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마라라고 저택 앞은 요즘 문전성시라고 합니다. 내로라하는 기업인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얼굴 도장을 찍으려고 줄을 섰는데요, 업종과 관심사에 따라 이들이 바라는 건 다르겠지만, 한목소리로 원하는 건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도입된 재택근무를 종식해달라는 겁니다.
미국 정부가 직접 근무 형태를 명할 수 있는 건 연방정부 공무원에 한정되지만, 기업들이 바라는 대로 재택근무를 코로나 이전으로 원상복구할 때 정부가 나서서 이를 막지 말아달라는 부탁이죠. 노동조합과 친했던 바이든 대통령이라면 아마 여기에 제동을 걸고자 여론을 조성했을 겁니다.
재택근무를 둘러싼 경영진과 보통 노동자들의 격차에 관해 살펴보고, 더 근본적인 불평등 지표라 할 수 있는 CEO와 일반 직원들의 연봉 차이에 관해서도 알아봤습니다.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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