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폐질환 사건,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영국 기업
지난 주말,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수년째 고통받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피해자 가족들이 위험한 제품을 제조, 판매한 기업과 이런 제품에 허가를 내준 정부를 상대로 싸움을 벌이며 영국을 방문해 항의 시위를 벌였을 때인 지난 5월, <가디언>은 이 이야기를 기사화했습니다. 한국 정부의 공식 조사 결과 가습기 살균제가 어린이와 임산부를 죽음으로 내몬 폐질환과 “상당한 연관”이 있다고 발표했지만, 문제의 투명액상 살균제를 출시했던 영국 기업 레킷벤키저는 아직 과실을 인정하지도, 솔직한 사과를 내놓지도 않았습니다. 레킷벤키저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500만 파운드(약 87억 원)를 한국 정부에 전달했지만, 이 돈이 과실을 인정해서 제공하는 피해 보상금은 아니라며 기술적인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에 진실은 법정에서 밝혀져야 한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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