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100단어 기사

[9월 셋째주] 100단어로 보는 금주의 기사 – 9월 17일

자살, 예방할 수 있는 비극

미국 자살 예방 인식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는 높은 스트레스, 우울증, 자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젊은이들의 정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합니다. 20대들이 숨지는 원인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것이 자살입니다. 부모의 기대에 부응해야만 한다는 압박감, 자신의 성취를 자신의 친구들과 비교하는 데서 오는 공허함, 그리고 인생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좋은 성적을 받아야만 한다고 지나치게 강조하는 사회 속에서 학생들은 스스로를 무능하다고 여기게 되고, 이는 우울증이 발생하는 데 영향을 주게 됩니다. 만약 당신이 관심을 가지는 젊은이가 우울해 보인다면, 그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우울증과 다른 정신 건강 문제들은 정신 의학 및 심리 치료를 통해 충분히 치료할 수 있습니다.

“우리집에 시리아 난민이 와도 괜찮겠니?”

지난 12일 <누벨 옵세르바퇴르>에는 2주일째 프랑스 스트라스부르(Strasbourg) 인근 브루마트(Brumath)의 가정집에서 머물고 있는 시리아 난민 파힘(57)과 그의 딸 라나(13)의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파힘은 공산당원이라는 이유로 시리아에서 10년 동안 감옥에 있었습니다. 시리아 혁명 당시 평화 시위를 벌였지만 신변에 위협을 느껴 딸과 함께 2012년 고향을 떠났습니다. 이들을 기꺼이 받아준 프랑스인 티에리, 아니타 쉴러 부부는 예전에 서아프리카 차드에서 이방인으로 4년 동안 살아본 적도 있고, 2차대전 당시 고향을 등지고 낯선 이들에게 안전을 맡겨야 했던 부모의 기억이 있기 때문에 난민들을 받아들이는 결정을 어렵지 않게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NewsPeppermint

Recent Posts

[뉴페@스프] 이겼지만 상대도 지지 않은 토론… ‘올해의 궤변’ 후보도 나왔다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44 분 ago

“설마설마했는데 결국?”… 이 사람이 트럼프의 미래일까

트럼프 2기 행정부를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 지표나 역사적 사례, 본보기가 있다면 어떤 게…

1 일 ago

[뉴페@스프] “돈 때문이 아니다” 최고 부자들이 트럼프에게 정치 후원금을 내는 이유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3 일 ago

‘백신 음모론자’가 미국 보건 수장 되다… “인신공격은 답 아냐”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 인선을 속속 발표하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논란이 불가피한 인물도 다수 지명된…

4 일 ago

[뉴페@스프] “레드라인 순식간에 넘었다”… 삐삐 폭탄이 다시 불러온 ‘공포의 계절’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5 일 ago

[뉴페@스프] 사람들이 끌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름 결정론’ 따져보니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1 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