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건강

[뉴욕타임즈] 몸무게와 키는 같지만 체형은 왜 이토록 다를까요?

아래 그림은 모두 키가 180cm이고 몸무게가 78kg인 여섯 명의 몸을 스캔한 이미지입니다. 즉, 여섯 사람의 체형은 모두 다르지만, 이들의 체질량 지수(B.M.I)는 모두  같습니다. 이들의 체질량 지수는 25.4로 널리 통용되는 기준에서 보자면 이들은 과체중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흔히 체질량 지수가 25를 넘으면 과체중으로, 30이 넘으면 비만으로 분류합니다).

V는 각 개인의 신체 부피, 즉 자신의 부피와 동일한 컨테이너에 물을 채우면 얼마가 채워지는지를 보여주는 지수입니다.

하지만 같은 체질량 지수를 가진 사람의 체형이 어떻게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요? 우선 근육과 뼈는 지방보다 더 밀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람에 따라 상체나 하체가 무거울 수 있다는 것도 체형이 다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체질량 지수는 키와 몸무게만을 고려하기 때문에 이러한 차이를 드러내지 못합니다. 이는 중요한 단점으로 최근 연구들은 체지방률과 신체 성분(body composition)이 체중보다 중요한 건강의 척도라고 주장합니다. 이는 단순히 열량만을 소모하는 것이 아니라 근육을 만드는 운동의 중요성으로 이어집니다. 이는 또한 여름에 해수욕장에서 자신 있는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 단순히 몸무게만 줄이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뉴욕타임즈)

원문보기

arendt

Recent Posts

[뉴페@스프] 공격의 고삐 쥔 트럼프, TV 토론으로 승리 방정식 재현할까?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3 일 ago

“‘기생충’처럼 무시당한 이들의 분노” vs “트럼프 지지자들, 책임 돌리지 말라”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브렛 스티븐스가 "진보 진영의 잘난 척"에 대한 반감이 트럼프에게 승리를 안겨다줄 수 있다는…

4 일 ago

[뉴페@스프] “‘진짜 노동자’의 절망, 내가 누구보다 잘 안다” 미국 대선의 진짜 승부처는 여기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5 일 ago

이번 대선은 50:50? “트럼프도, 해리스도 아닌 뜻밖의 변수는…”

미국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선거 결과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려운 팽팽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특히…

1 주 ago

[뉴페@스프] 이야기꽃 피우다 뜨끔했던 친구의 말… “조금씩 내 삶이 달라졌다”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1 주 ago

[뉴페@스프] 스벅 주문법이 3천8백억 개? 창업자 호소까지 불러온 뜻밖의 악순환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1 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