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Ian Crouch" 주제의 글
  • 2015년 4월 10일. [뉴요커] 아마존의 대쉬 버튼이 내게 연상시키는 악몽

    아마존의 대쉬버튼은 세탁기나 종이타월같이 많이 사용하는 가정용품을 버튼 하나로 주문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제품입니다. 4월 1일 이 제품이 발표된 탓에 어떤 이들은 그저 이 제품을 아마존의 농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비효율이 악으로 취급받는 이 세상에서 매우 적절한 신제품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나는 이 제품이 끊임없는 소비를 조장하고 소비가 우리에게 주는 최소한의 죄책감을 사라지게 만들 제품이라고도 생각하지요.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이런 버튼을 누를 일도 사라지겠죠. 기계가 알아서 물건들을 주문하게 될테니까요.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