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M" 주제의 글
  • 2018년 3월 7일. 과학이나 기술 분야에 왜 더 많은 여성이 없을까요?

    현대 페미니즘은 남성이 독점해 온 직업이나 위치의 50%를 여성이 차지하게 되면 해당 분야에서 성 평등을 성취한 것으로 봅니다. 몇몇 분야에서 여성은 이미 남성의 수를 추월했습니다. 1965년에 미국의 새로 입학하는 의대생 가운데 여성은 단지 9%에 불과했지만, 현재 이는 50.7%까지 올라갔습니다. 수의학 전공 학생의 80% 역시 여성이죠. 그러나 이 흐름이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 분야로 넘어가지는 않았습니다. 현재 STEM 분야의 학생 중 여성의 비율은 여전히 20%에 머물러 있습니다. 최근 한 연구는 이처럼 지속하는 더 보기

  • 2018년 2월 8일. 학생 성적에 교사의 성별이 영향을 미칠까? 서울의 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여전히 다수가 남성인 분야에서 여성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지만, 특히 과학기술 분야(STEM)에 종사하는 여성의 수는 여전히 적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요? 교사들이 학생의 성별에 따라 수학이나 과학 분야에서 갖는 기대치가 다르고, 그 기대치 대로 학생들의 성적이 나오고 결국 진로 선택에도 영향을 미쳤을지도 모릅니다. 예를 들어 여학생의 수학 능력에 대한 편견이 여학생의 수학 성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성별 격차의 원인을 찾는 최근 연구들은 교사의 성별이 같은 성별을 가진 학생의 성과에 더 보기

  • 2017년 5월 29일. 공학 분야에서 더욱 빛나는 여성 멘토

    어떤 여성들에겐, 공학 수업을 수강하는 일은 흡사 창끝을 뚫고 달리는 고행과도 같은 일입니다. 성희롱 및 성폭력, 성적인 농담, 교수의 푸대접을 솜씨좋게 피하더라도 여전히 그들에겐, “공학은 남자들의 분야”라는 암묵적인 분위기를 영리하게 극복하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공학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여성이 오직 13 퍼센트에서 22 퍼센트뿐이며 과학 제반을 통틀어도 33 퍼센트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매사추세츠 앰허스트 대학의 닐란야나 다스굽타에 따르면, 경험을 공유하고 조언을 주며 사회적 연결망을 만들어주는 멘토의 존재는 더 보기

  • 2016년 2월 29일. 우리는 잘못된 방법으로 수학을 배우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미국인이 고등학교에서 기하와 대수를 포함하여 수학을 배우지만, 정작 전국적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82%가 카펫 치수와 넓이당 가격을 알려줘도 카펫 가격을 제대로 계산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가 24개국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산술 능력을 조사한 결과 미국은 22위에 그쳤습니다. 이대로는 안 됩니다. 더 많은 수학을 가르쳐야 할까요? 진짜로 필요한 능력은 정작 제대로 가르치지 않고 있는데, 미국 수학협회는 이를 “정량적 문해능력”이라 부릅니다. 물론 고등수학은 중요하지만 일상에서는 잘 쓰이지 않죠.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간단한 더 보기

  • 2016년 1월 11일. 미국에 이는 STEM 교육 열풍이 위험한 이유

    영국이나 프랑스, 독일처럼 전문적인 몇몇 분야에만 치중하는 교육 시스템의 전통을 지닌 국가들과는 달리, 미국은 전면적인 교육(well-rounded education)을 지향했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경제상황과 직업시장 역시 한몫 했습니다. 사람들은 더이상 한 종류의 기술이나 특정한 길드에 소속되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방식이 과거에는 통했을지 몰라도, 요즘 시대에는 아니라며 기술자들은 목소리를 높입니다. 학업성취도에 관련된 국제적인 시험 결과에 따르면 미국은 OECD 소속인 34개 국가 가운데 수학에서 27위, 과학에서 20위, 그리고 읽기에서 17위를 차지했습니다. 물론 미국이 국제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더 보기

  • 2015년 7월 1일. [퓨리서치 센터] 미국에 있는 아시아 유학생들은 어디서 오고 무엇을 공부하나?

    2013년 기준으로 미국 대학에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은 886,000명이었습니다. 1999년과 2013년 사이에 외국인 학생 수는 78%가 증가했습니다. 중국 학생들이 가장 많고 그 뒤를 인도와 한국이 따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한국 유학생은 68,000명으로 경영학을 전공하는 학생의 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3월 30일. STEM을 전공한 여성들이 맞닥뜨리는 다섯 가지 편견

    흔히 이공계 분야에 종사하는 여성의 수가 적은 이유를 제대로 된 관심이나 교육이 부족한 탓으로 돌리곤 합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성별에 따른 편견입니다. 다수의 연구가 그 사실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야 하는 문화, 남성성과 여성성 간 위태로운 외줄 타기, 육아 및 가정을 지닌 여성이 겪어야 하는 유리 천장, 세대 간 갈등과 고립 등 무의식적으로 작동하는 편견은 여성 과학자가 커리어를 순조롭게 이어나가는 데 걸림돌이 됩니다. 더 보기

  • 2014년 9월 3일. 미국에서 공부하는 중국 학생과 인도 학생의 핵심 차이

    미국에서 공부하는 해외 유학생 중 중국과 인도에서 온 학생들이 가장 많지만, 중국 학생들과 인도 학생들은 미국에서 추구하는 학위나 전공 분야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더 보기

  • 2013년 12월 11일. [뉴욕타임즈 글 반박문] 미안하지만 수학은 어느 정도는 지루해야 합니다

    지난 주 OECD가 주관하는 전 세계 학력평가에서 미국 학생들의 수학 성적이 여전히 낮게 나오자 뉴욕타임즈 편집국은 “누가 수학이 지루해야 한다고 했나요?”라는 제목으로 미국 학교에서의 수학 교육 방식을 개혁해야 한다는 기사를 내 보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전통적인 수학 교육 과정에서 가르치는 대수학이나 기하학을 “지루한 것”으로 정의했습니다. 하지만 수학이 진짜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사람들은 수학 교육이 때때로 지루해야 한다는 것을 믿습니다. 뉴욕타임즈가 지적하듯이 미국의 수학 교육은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뉴욕타임지 편집국은 수학이 무엇인지, 수학에 더 보기

  • 2013년 12월 9일. 누가 수학이 지루해야 한다고 했나요?

    미국 학생들은 수학, 과학, 그리고 공학 수업에 실증을 느낍니다. 학생들은 수백만대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구매하지만 이 물건들을 만드는데 필요한 기술을 배우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공학자와 물리학자는 티비에서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천재로 묘사가 되고 있고 앞으로 과학 기술 분야의 일자리를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 고등학교 학생들 중에서 이 분야에서 일자리를 얻고 싶어 하는 학생들은 많지 않습니다. 고등학생의 90%가 대학에서 과학, 기술, 공학, 혹은 수학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or 더 보기

  • 2013년 5월 16일. 학생들을 이공계로 이끄는 정책들이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미국은 지난해 학생들의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 영역의 학습수준을 높이기 위해 3조원의 예산을 209개 프로그램에 들였습니다. 지난 4월 10일 미연방회계감사원(GAO)은 이들 프로그램 상당수가 중복된다는 사실을 지적했으나, 같은 날, 오바마 대통령은 모든 프로그램을 유지하고 예산 역시 증액시키기를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이 프로그램들이 실제로 과학과 공학에, 그리고 사회 전체에 도움이 되는지를 묻지 않습니다. 나는 두 질문에 대에 강하게 아니라고 대답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들 프로그램 하나하나의 긍정적인 효과를 인정합니다. 그러나 공공정책의 측면에서 이것은 좋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