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U" 주제의 글
  • 2013년 4월 12일. 데이터 과학을 둘러싼 경쟁: 뉴욕 v.s. 시애틀

    미국의 동부와 서부는 더이상 힙합, 음식, 패션 분야에서만 경쟁을 하지 않습니다. 동부와 서부에 위치한 각 대학들은 모든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 과학자를 더 많이 길러내기 위해 경쟁하고 있습니다. 실리콘 밸리뿐만 아니라 뉴욕과 시애틀은 차세대 데이터 과학자들을 키워내는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뉴욕시 응용과학 계획(Applied Sciences NYC)”을 통해서 루스벨트 섬에 대규모 캠퍼스를 조성하고 빅 데이터 시대에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뉴욕시는 또 컬럼비아 대학의 데이터 과학과 공학센터에 1,500만 달러를 기부했는데 이 센터는 더 보기

  • 2013년 2월 11일. 美, 학자금 빚 없이 대학 졸업하려는 학생들 이야기

    미국인들이 학자금 대출로 지고 있는 빚의 총액은 현재 1조 달러를 넘었으며 앞으로 계속 상승할 전망입니다. 2012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의 발언처럼 영향력 있는 많은 사람들은 학생들이 대학 등록금을 내기 위해서 부모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부모로부터 재정적 도움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이들은 학자금 빚 없이 대학을 졸업하기 위해 말그대로 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뉴욕대학(NYU)에 다니는 잭 톨미(Zack Tolmie)는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를 벌기 위해 맨하탄에 위치한 식당에서 일을 더 보기

  • 2012년 12월 26일. 美 의과대학 4년->3년으로 줄이려는 시도들

    미국에서 의사가 되려면 4년제 학부를 졸업한 뒤 4년 과정의 의과대학(Medical Schools)에 진학해야 합니다. 의과대학에 진학한 뒤 레지던트와 인턴 과정까지 하면 학부 때부터 총 14년이 소요됩니다. 의사가 되는 과정이 너무 길고 돈도 많이 든다는 비판에 대한 대안의 하나로 뉴욕대학(NYU) 의과대학을 비롯한 몇몇 학교들이 의대를 4년에서 3년 과정으로 줄이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뉴욕대학 의과대학 관계자들은 불필요한 과학 커리큘럼을 줄이고 임상 훈련에 학생들을 더 빨리 투입함으로써 의사로서의 자질을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빠른 시간 내에 더 보기

  • 2012년 10월 31일. 로스쿨의 생존 전략: 특성화 (Specialization)

    뉴욕대학(NYU)은 최근 로스쿨 커리큘럼을 특성화시키는 방향으로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학생들은 세금, 기업 관련법, 연방정부의 정책 관련 법률 가운데 특성화하고 싶은 분야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로스쿨 교육은 세부 전공이나 특성화 없이 법조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일반적인 지식을 배우고 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춰 왔습니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법조인처럼 생각하기’를 가르치고, 전문분야나 특성화 교육은 로펌에 들어가서 실제로 일을 하면서 배우면 된다고 믿어 왔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수요보다 많은 로스쿨 졸업생들이 배출되고 금융 시장이나 기술분야가 점점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