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주제의 글
  • 2014년 3월 26일. 사람들이 트위터를 그만두는 이유

    월스트리트와 실리콘 밸리는 최근 트위터 사용자 증가세가 주춤하는 것과 현재 사용자들이 트위터를 사용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번주에 도이치 뱅크(Deutsche Bank)는 1,100명을 대상으로 한 트위터 사용에 관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아래 차트가 설명해 주듯이 사람들이 트위터를 그만 두는 요인은 어떤 계정을 팔로우해야 하는지 잘 찾지 못하는 것과 자기 자신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대로 찾지 못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트위터에 넘쳐나는 정보를 고려했을 때 도이치 뱅크는 이는 트위터의 컨텐츠 문제라기보다 필요한 정보를 더 보기

  • 2013년 11월 11일. 다음 IPO는 스퀘어?

    트위터의 창업자 잭 도시는 스마트폰에 꽂아쓰는 신용카드 리더기인 스퀘어(Square) 와 트위터 모두를 성공시키고 스퀘어의 CEO, 트위터의 이사진을 겸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트위터 상장을 마무리 지은 지금 1년 안으로 스퀘어도 상장시킬 계획입니다. 스퀘어는 2014년 IPO를 목표로 골드만 삭스와 모건 스탠리와 구체적인 절차와 가치산정을 의논하고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스퀘어는 2014년이 되면 매출이 10억 달러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출은 스퀘어를 통해 발생한 거래에 청구하는 3% 거래 수수료가 대부분입니다. 2013년 매출은 200억달러 거래액 중 5.5억 달러로, 더 보기

  • 2013년 10월 7일. 당신이 트위터 타임라인을 한번 볼때마다 트위터는 얼마를 버나?

    트위터가 기업 공개(IPO)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트위터 사용자들과 트위터의 사업 모델 등에 관한 많은 정보가 공개 되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것은 사람들이 새로고침(refresh) 버턴을 눌러 트위터 타임라인을 볼때마다 트위터가 얼마씩 벌고 있는지입니다. 트위터는 광고 수입을 타임라인에 등장하는 1000개의 트윗을 기준으로 산정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평균을 냈을 때, 당신이 타임라인에 있는 트윗 1000개를 볼 때마다 트위터는 0.8달러를 법니다. 하지만 이 가치는 나라별로 다릅니다. 미국에서는 타임라인에 있는 천개의 트윗당 2.17달러의 가치가 발생하는 더 보기

  • 2013년 9월 16일. 트위터의 상장과 마크 주커버그의 조언

    지난 수요일 마크 주커버그가 테크 업계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에서 트위터에게 상장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조언을 했죠. 처음에 질문을 받고 본인이 상장후 회사를 어떻게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갈지 물어볼만한 적임자는 아니라며 농담하던 그는 이전에 상장을 괜히 겁냈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가능한 오래 사기업으로 남아있으라고 조언하곤 했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럴 필요가 없었어요.” 그는 상장을 하면 직원들이 주식을 팔아 번돈을 들고 회사를 떠나리라는 두려움이 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사실 제가 이런 얘기를 더 보기

  • 2013년 3월 25일. 알리바바(중국의 e커머스 업체) 현상

    알리바바는 매출로 보면 세계에서 가장 큰 전자상거래 기업입니다. 작년 알리바바 산하 두 쇼핑몰이 1.1조 위안(190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아마존과 이베이를 합친 것보다도 큰 숫자입니다. 이 거대한 기업이 곧 기업공개를 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전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창업자 잭 마(Jack Ma)가 현 수석부회장 조나단 루(Janathan Lu)에게 CEO 자리를 넘겨주는 5월, IPO 세부 계획도 공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초대형 IPO는 작년의 페이스북 IPO에 비교되고 있는데, 페이스북이 상장가치 1,040억 달러로 더 보기

  • 2013년 1월 21일. 혁신을 멈추고 싶다고요? 상장하세요.

    상장이 테크놀로지 회사들의 혁신을 멈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샤이 번스타인(Shai Bernstein) 스탠포드 경영대학원 교수가 1985~2003년에 상장한 1,500개의 미국 회사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규모, 사업기간, 연구비용 등이 같은 그룹을 비교했을 때 상장/비상장 그룹의 특허 수는 비슷하나 비상장 기업의 특허가 질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허의 질은 해당 특허의 인용횟수로 판단하였습니다. 번스타인에 따르면 상장후 5년간 회사의 특허인용횟수는 상장하지않고 남아있는 회사에 비해 평균 4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장 후 혁신이 멈추는 이유는 주식을 현금화한 인재들의 ‘두뇌 더 보기

  • 2012년 9월 1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식시장에서도 잘 나가나?

    지난달 초 뉴욕 주식시장에 기세등등하게 상장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가는 당초 기대만큼 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14로 시작한 맨유의 주가는 현재 $12.9로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유럽 축구구단은 여전히 미국의 스포츠 구단들보다 ‘돈벌이’에서 뒤쳐진다는 평가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몸값이 감당하기 어려울 수준으로 오르는 걸 막지 못했고, 중계권료와 상품 판매 등 수익을 올리는 방법을 다변화한 것도 최근의 일입니다. 지난 20년 동안 영국에서 부도가 난 축구 구단이 54개나 된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그래도 맨유의 주식 가치를 향한 시선은 여전히 긍정적입니다. 프리미어리그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