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inic Frisby" 주제의 글
  • 2016년 5월 4일. 블록체인: 수학적으로 완벽한 기술(3/3)

    2부에서 페루의 경제학자 에르난도 데 소토 폴라는 소유권에 관한 연구로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그의 핵심 주장은 바로 제 3세계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 불명확한 소유권이라는 것입니다. 무언가를 누가 소유하고 있는지 명확하지 않을 경우, 그리고 그 소유가 인정되고 보호되지 못하면 그 지역에 대한 투자와 개발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소유권이 명확해진다면, 사람들은 거래와 교환을 시작하게 되고 그 지역은 발전할 수 있게 됩니다. 블록체인의 지지자들은 블록체인이 이 문제 역시 해결할 수 더 보기

  • 2016년 5월 3일. 블록체인: 수학적으로 완벽한 기술(2/3)

    1부에서 2009년 후반기 들어 전문가들은 블록체인의 개발자인 나카모토 사토시가 위의 이중 지불 문제를 해결했다는 사실을 알아채기 시작했습니다. 누구도 관리하지 않는 자동화된 기록인 블록체인이 바로 문제의 해답이었습니다. 블록체인은 중간 중개자를 대체했습니다. 은행이 거래를 처리하는 대신, 8,000~9,000개의 컴퓨터가 연결된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이를 처리했습니다. 각각의 컴퓨터가 자신의 암호키를 통해 매우 짧은 시간이 걸리는 수학적 증명을 확인하면 거래는 승인됩니다. 누가 누구에게, 언제, 얼마를 주었는지의 지불 정보가 그 데이터베이스에 추가됩니다. 정확한 용어를 사용해 다시 말하면, 새로운 더 보기

  • 2016년 5월 2일. 블록체인: 수학적으로 완벽한 기술(1/3)

    역사적으로 볼 때 기록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유대교와 기독교가 구전으로만 전해지던 수많은 다른 종교를 이기고 살아남은 이유는 이들이 기록된 경전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정복자 윌리엄이 만든 잉글랜드의 토지기록인 둠즈데이 북(Domesday Book)은 토지분쟁 해결을 위해 1960년대까지도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기록 방식이 등장했습니다. 이 기술의 영향력도 그만큼 클 것입니다. 그 기술의 이름은 블록체인입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디지털 기록이 있습니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누구나 그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