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 주제의 글
  • 2024년 4월 2일. 자본주의가 가장 마지막에 줄여야 하는 비용은 이것

    실리콘 밸리 테크 기업들이 코로나19 때 ‘재미를 본’ 대량 해고를 통한 단기적인 주가 극대화 전략을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가가 올라 주주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면 모두가 좋은 이상적인 상황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철저히 배제되는 집단을 생각하면 마냥 좋은 일이라고 부르기 어렵습니다. 그 대표적인 이해관계자가 회사를 위해 일하는 임금 노동자들입니다. 전문 번역: 인간을 ‘믹서기 속의 삶’으로 몰아넣는 테크업계의 또 다른 유행 해설: 자본주의가 가장 마지막에 줄여야 하는 비용은 이것

  • 2016년 5월 4일. IT 직종 종사자들에게 닥친 대규모 해고

    인텔의 대규모 해고에 이어, 기술업계의 해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던 카와모토에 따르면 기술업계 종사자 26만 명이 올해 중으로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 합니다. 대규모 해고는 주로 나이 많은 종사자들에 치우쳐 있습니다. 그들 중 일부는 같은 업계에서 새 직장을 찾을지 모르지만 워낙 해고의 규모가 큰 탓에 모든 인원을 수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다소 우울한 소식이긴 하지만 긍정적인 측면에 주목한다면, 그들 대다수가 경험과 기술적 지식이 풍부한 인재이기 때문에 새 벤처기업을 시작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더 보기

  • 2015년 12월 16일. 프린터 회사 렉스마크는 어떻게 일당 400원 올려달라는 노동자들을 손쉽게 해고했을까?

    프린터 업계의 최대 기업 가운데 하나인 렉스마크(Lexmark)사가 멕시코의 시우다드 후아레즈 시의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수십 명을 해고했습니다. 일당을 기존보다 약 400원 올려달라고 파업을 벌인 것이 해고 사유로 보입니다. 지난주 시우다드 후아레즈에 있는 렉스마크 프린터 카트리지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수백 명은 숙련 노동자의 일당을 114페소에서 120페소로 올려달라며 파업을 벌였습니다. 며칠 뒤 렉스마크 사의 답변은 총 120명을 해고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많은 이들이 저임금과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독립적인 노동조합을 세우려고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