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주제의 글
  • 2024년 4월 10일. 선거 패자도 ‘정치 보복’ 걱정 안 해도 되는 미국

    한국의 총선을 맞아 정치에서, 특히 요즘처럼 정치적 양극화가 심한 상황에서 상대방을 비판하기 전에 나와 우리 편의 한계와 흠결을 성찰하는 자기 객관화가 가능할까 짚어본 뉴욕타임스 칼럼이 올라왔습니다. 칼럼을 번역하고, 선거에 임하는 민주 시민의 자세라는 좀 거창한 주제에 관해 살을 붙여 해설을 썼습니다. 인종에 따라, 출신 국가에 따라, 학력 수준이나 거주 지역(도시냐 시골이냐)에 따라 지지 정당과 정치 성향이 어느 정도 정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미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이른바 정체성 정치가 잘 작동하지 더 보기

  • 2017년 10월 5일. 당신과 나 사이의 공통분모를 찾아서

    * 글을 쓴 에릭 에릭슨(Erick-Woods Erickson)은 블로그 리서전트(The Resurgent)의 편집인이자 WSB 방송에서 “애틀랜타 저녁 뉴스”라는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에릭슨은 2015년 폭스 뉴스가 주관한 공화당 경선 토론 이후 당시 트럼프 후보가 토론 진행자 메건 켈리에게 막말을 퍼부은 것에 대해 비판하며 트럼프와 척을 졌습니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쓴 이번 칼럼의 시작은 대선 과정에서 겪은 일에서 시작합니다. —– 지난해부터 제 삶은 말 그대로 지옥이 돼 버렸습니다. 저의 신념과 보수적 가치관에 따라 더 보기

  • 2016년 3월 31일. 도널드 트럼프를 인터뷰한 워싱턴포스트의 소감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트럼프가 대통령 자리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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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4월 24일. [칼럼] 언론사 홈페이지 댓글란에서도 여성의 목소리는 작습니다

    주요 언론사 홈페이지에서 댓글을 다는 사용자의 대다수는 여전히 남성입니다. 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온라인 상의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언론사들이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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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10월 8일. 오바마와 롬니는 과학과 기술에 관해서도 토론해야 합니다

    다음 번 오바마와 롬니의 토론에서 누군가는 기후변화에 대해 꼭 물어봐 주십시오. 또는 물부족, 인터넷 정책과 같이 가까운 미래에 미국에 큰 영향을 줄 기술적, 과학적 문제도 좋습니다. 지난 3일 있었던 이들의 토론에서, 과학기술계가 일찌기 후보들에게 보냈던 14가지 질문은 하나도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나는 왜 후보들이 이런 문제를 꺼려하는지 이해합니다. 이 질문들에 제대로 답하려면 그들이 평소 접하지 않던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질문이야 말로 선거가 끝난 후에도 우리에게 지속적으로 중대한 영향을 끼칠 내용입니다. 그리고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