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주제의 글
  • 2021년 5월 29일. 미래의 전기차 경쟁에서 뒤처지는 우버와 리프트

    (블룸버그, Ben Elgin & Lizette Champman) 차량호출 업계의 글로벌 공룡 기업인 우버(Uber)와 리프트(Lyft)의 전기차 활용률은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미국의 평균 전기차 비율보다 더 낮습니다. 과연 두 기업이 공격적인 기후대응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요? 그간의 노력과 평가, 향후 과제에 대해 분석한 블룸버그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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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11월 24일. 글로벌 에너지 메이저 기업, 수소에 통 큰 배팅

    글로벌 탈 탄소 흐름과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화석연료 산업이 쇠퇴기에 접어들면서 에너지 분야의 기존 대기업들이 수소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아직 수소 산업이 넘어야 할 장애물이 적지 않지만, 탄소배출을 줄이는 미래의 유망 에너지원으로 잠재력이 높기 때문입니다. 한 에너지 전문가의 평가입니다. “수소를 대량으로 이용하려면 생산시설뿐만 아니라 압축, 수송, 유통, 전환 시설도 필수입니다. 석유, 가스 분야의 메이저 기업은 이러한 인프라에 강점이 있으며, 기존 자원을 활용하여 수소 산업에서 우위에 설 수 있습니다.” 과연 에너지 기업들의 배팅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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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8월 16일. 또 하나의 기후변화 경고, 북반구 고위도 지방에 너무 잦아지고 거세진 들불

    * 글쓴이 낸시 프레스코는 알래스카대학교 페어뱅크스의 연구교수로 알래스카 북극권 기후변화 시나리오 네트워크(SNAP, Scenarios Network for Alaska and Arctic Planning)의 코디네이터입니다. 북극에 가까운 고위도 지방이 불타고 있습니다. 올여름 알래스카에서만 벌써 600건 넘는 들불이 나 1만km² 가까운 숲을 태웠습니다. 캐나다 북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시베리아에서는 계속된 들불로 발생한 연기가 약 5만 2천km² 상공을 뒤덮었습니다. (역자: 5만 2천km²는 경상도와 전라도를 합친 면적) 이 지역에서 들불 자체는 원래 흔한 일입니다. 하지만 알래스카대학교 극지방연구센터가 내놓은 연구 결과를 보면 더 보기

  • 2018년 10월 10일. 기후변화에 맞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

    “12년.” UN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가 전 세계를 향해 또 한 차례 마지막 경고에 가까운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인간의 행동에서 비롯된 재앙에 가까운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10년 남짓한 시간 동안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가 앞장서서 환경을 지키기 위한 약속을 하고 이를 실천에 옮기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전문가들은 개인적인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하는 것도 변화를 불러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일상 속에서 어렵지 않게 실천에 더 보기

  • 2014년 9월 2일. 탄소 배출권 거래 시장(carbon permit trading market), 이제 중국도 동참한다

    지난 일요일 중국 정부는 탄소 배출권 거래제를 오는 2016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중국은 그 동안 줄곧 1위를 차지하던 유럽 시장을 제치고, 세계 최대 규모의 탄소 배출권 거래 시장을 운영하는 나라로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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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9월 2일. 미국 탄소세(Carbon Tax)의 미래는?

    우리는 매일 매일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선택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출근을 할때 자가용을 이용할 것인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인지부터, 연비가 나쁜 중대형차보다 연비가 좋은 소형차를 이용할 것인지, 냉난방 수요가 많은 대형평수보다 냉난방비가 적게 드는 소형평수의 아파트에 거주할 것인지까지, 일상에서 벌어지는 개인의 선택은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에 큰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우리의 선택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이 탄소배출량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 온난화 현상을 지체시키거나 방지하기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