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주제의 글
  • 2024년 2월 16일. [뉴페@스프] 그저 ‘착한 소비’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12월 25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소비자들은 누구나 값싼 물건을 찾습니다. 값이 같다면 당연히 품질이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호할 겁니다. 만약 값도, 품질도 비슷한 제품들이 여러 개 있다면 소비자들은 어떤 제품을 고를까요? 각자 기준이 더 보기

  • 2022년 2월 13일. [전문 번역] 원자력은 친환경 에너지일까요? 프랑스와 독일의 상반된 입장

    워싱턴포스트, Rick Noack 원문보기   프랑스 정부는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려 합니다. 반면, 독일 정부는 폐쇄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11월 대국민 담화에서 원자로 건설을 재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프랑스 동부의 작은 도시 주민들은 귀를 의심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TV 연설에서 이렇게 선언했습니다. “프랑스는 수십 년 만에 새로운 원전 건설을 재개할 것입니다.” 프랑스 정부는 원전에 과도하게 쏠린 에너지원 비중을 조절하겠다고 공언한 뒤 첫 단추로 2020년 페센하임 원전 폐쇄 절차에 더 보기

  • 2021년 8월 24일. 넥스트 테슬라로 가는 길

    (이코노미스트) 제2의 일론 머스크가 되려는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과연 누가 넥스트 테슬라가 될 수 있을까요? 최근 전기차 스타트업 붐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전기차 기업인 아이웨이즈(Aiways), 리오토(Li Auto), 니오(Nio), WM 모터(WM Motor), 샤오펑(Xpeng)은 이미 수천 대의 전기차 양산에 돌입했습니다. 미국의 카누(Canoo), 피스커(Fisker), 로드스타운(Lordstown), 루시드(Lucid), 리비안(Rivian)을 비롯한 미국의 전기차 기업도 곧 대량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폭스바겐, GM, 포드 등 기존 자동차 업계의 강자들도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테크 업계의 거인인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인 아이카(iCar)를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파다합니다. 과연 테슬라를 뒤따를 전기차 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이코노미스트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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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5월 29일. 미래의 전기차 경쟁에서 뒤처지는 우버와 리프트

    (블룸버그, Ben Elgin & Lizette Champman) 차량호출 업계의 글로벌 공룡 기업인 우버(Uber)와 리프트(Lyft)의 전기차 활용률은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미국의 평균 전기차 비율보다 더 낮습니다. 과연 두 기업이 공격적인 기후대응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요? 그간의 노력과 평가, 향후 과제에 대해 분석한 블룸버그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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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10월 10일. 레고(LEGO), 쉘(Shell)과의 동거 끝낼까?

    세계 최고의 장난감 브랜드 레고가 굴지의 석유회사 쉘과의 협력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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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9월 4일. 온라인 쇼핑은 친환경입니다. 그렇다고 반드시 좋은 걸까요?

    온라인 쇼핑은 가게로 차를 몰고 가서 물건을 사는 것보다 탄소발자국을 줄였다는 점에서 친환경,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이라 평가할 만 합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Sustainable Business) 블로그에 실린 글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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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7월 10일. 채식이 육식보다 친환경적인 이유

    image from Reddit user Epistaxis 미국 환경 연구단체(Environmental Working Group)에서 식품별로 생산 및 소비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총량을 계산했습니다. 그 결과, 가장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식자재는 양고기로 밝혀졌습니다. 양고기를 대체하여 단백질원으로 섭취할 수 있는 두부나 콩의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 총량이 양고기의 1/10도 되지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소고기, 닭, 돼지 등의 육류가 감자, 쌀, 견과류, 브로콜리, 토마토 등을 포함하는 곡류 및 채소 보다 이산화탄소 배출 총량이 현격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제품 중에서는 더 보기

  • 2014년 3월 10일. 선진 친환경 기술업체들에게 중국은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까

    고성장 기조의 정책들만 고수해오던 중국 정부가 최근 들어 각종 공해 방지 대책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환경 오염 문제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기 시작하자 경제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여겨왔던 중국 인민들마저 정부에 등을 돌리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유럽의 선진 친환경 기술업체들에게 이러한 중국의 정책 기조 변화는 중국 시장으로의 성공적인 진입과 사업 규모 확장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지난 3월 5일, 미국의 친환경 엔진 제작 스타트업 더 보기

  • 2013년 12월 3일. 거름으로 재사용하기 위해 사탕수수로 만든 일회용 식판

    학교 급식 연맹(the Urban School Food Alliance)에 등록된 마이애미의 특정 학교들이 플라스틱이 아닌 사탕수수로 만든 일회용 식판을 사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남긴 음식물과 사탕수수 식판을 함께 모아서 농장의 거름으로 재사용하려는 목적 때문입니다. 이 연맹이 예상한데로 계획이 진행된다면 내년 9월까지 전국적으로 260만명이 넘는 학생들이 사탕수수로 만든 식판에 음식을 제공받을 예정입니다. 이를 식판의 개수로 환산하면 매년 2억 7100만개가 넘는 엄청난 규모이며, 수백 킬로미터의 플라스틱 톨(Plastic Tall: 플라스틱이 두루마리 휴지 모양과 같이 더 보기

  • 2013년 9월 23일. 프랑스, 이제는 전기자전거다

    전기자동차가 대중화 되기에는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보조금 혜택 전의 출고가가 너무 비싸고, 배터리가 방전되면 완전히 멈춰버리기 때문이죠. 그러나 전기 ‘자전거’는 서서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8월 31일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 9월 1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연이어 열린 대규모 자전거 박람회에서는 산악자전거보다 전기자전거가 대세였습니다. 이제 네덜란드에서는 6대 자전거 중 한대가 전기자전거입니다. 독일에서는 올해 전기자전거 시장이 13% 성장하여 43만대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체 시장의 15%이죠. 프랑스에서는 2012년 일반 자전거의 판매가 9% 감소하는 동안 더 보기

  • 2013년 9월 18일. 돈이 있으면 녹지도 늘어난다

    경제발전은 일반적으로 균형잡힌 환경을 조성하고 생물의 다양성을 보장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간주됩니다. 그건 사실입니다. 어느 정도까지요. 국가의 경제 발전 초기단계에서는 인구가 증가하고 자연서식지가 줄어들며 공해가 심각해집니다. 그러나 중진국 수준에 다다르면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하수처리 시스템이 갖춰지고 공장의 폐수 방출에 처리에 규제가 들어가면 인간 뿐 아니라 다양한 생물도 이득을 봅니다. 인구성장률이 떨어지고 사람들은 정부에 환경친화적인 정책을 요구하기 시작하죠. 아래 그래프는 녹지(Forest) 비율을 생물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하여 녹지 비율과 경제발전의 연관성을 알아본 더 보기

  • 2013년 8월 30일. 왜 미국의 몇몇 주들은 친환경건축 인증제도(LEED)의 적용을 금지하려는 걸까?

    미시시피, 알라바마, 조지아 등을 포함하는 미국의 몇몇 주에서는 공공건축에대한 친환경 건축 인증제도(LEED: 뉴스페퍼민트 관련기사 보기)의 의무적 적용을 금지하는 정책들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이는 LEED 에 의해 매출이 급감한, 목재, 플라스틱, 화학물질등의 전통적 건축재료를 생산하는 기업들의 로비활동 때문입니다. 이들 기업의 제품들은 LEED 에서 명시하고 있는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고, 이로 인해 여러 건설현장에서는 이들 재료의 사용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산업계의 반발이 LEED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단지 친환경 건물 인증 기준을 자신들에게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