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주제의 글
  • 2017년 3월 6일. 뇌졸중(Stroke) 센서를 개발하기까지(2/2)

    오늘날 데일의 가설을 바탕으로 임상 시험중인 병원에서는 퓨린이 높게 나타나면 간호사들은 바로 환자를 뇌졸중으로 판단합니다. 물론 2004년에는 이것이 아직 미래의 일이었습니다. 데일은 먼저 이 가설로 임상시험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의학 전문가들을 설득해야 했습니다. 그는 사리싸의 바이오센서로 뇌졸중의 유사증상을 걸러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리싸가 처음 이를 판매한 것은 2005년입니다. 사리싸프로브(Sarissaprobe)로 불리는 이 바이오센서는 당시에도 진단에 쓰일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데일은 “당시에는 의사와 간호사가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을 더 보기

  • 2015년 3월 13일. 의사들이 묻기 꺼려하는 10가지 질문들

    의사를 만나러 갔을 때, 심장질환이나 당뇨, 우울증과 같은 주요 건강문제에 대해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가 있다는 얘기를 듣는다면 어떨까요? 물론 이 도구가 마법의 수정구는 아닙니다만, 적어도 왜 특정한 질병이나 정신적 문제에 취약하게 되었는지는 알려줄 수 있습니다. 단지 열 가지의 질문에 ‘네’ 혹은 ‘아니오’로 대답하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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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11월 24일. 의사는 어떻게 사망진단을 내리는가 – “토끼 굴 아래로(Reaching down the rabbit hole)”에서 발췌

    의사는 뇌사판정을 위해 환자가 스스로 숨을 쉴 수 있는지를 보는 무호흡검사(Apnea test)를 실시합니다. 그러나 이 검사만으로 우리가 한 사람의 삶과 죽음을 가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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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11월 8일. 눈맞춤으로 나타나는 아기들의 자폐증(Autism) 징후

    자폐증을 가진 아이들이 같은 또래의 정상적인 아이들에 비해 적은 눈맞춤(Eye Contact)을 한다는 사실은 생후 2년이 지난 아이들의 자폐증상을 진단하는데 쓰이는 보편적인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네이처(Nature)지에 발표된 한 연구결과는 만 2세 이상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행해지던 이러한 진단법이 생후 2개월된 어린 아기에게까지 적용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110명의 아기들을 대상으로 행해진 실험에서 존스(Jones)와 클린(Klin)은 두 개의 실험군을 설정했습니다. 첫 번재 실험군은 형제 자매 중에 장애가 있어 자폐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진단되는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