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주제의 글
  • 2022년 7월 26일. [필진 칼럼] 탄수화물과 두통의 관계

    우리가 체온을 유지하고 신체를 움직이려면 열량이라 불리는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를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의 세 가지 형태로 섭취합니다. 기술의 발전이 배고픔을 없애고 비만을 더 큰 사회적 문제로 만든 이후 이 3대 에너지원 중 지방은 오랫동안 공공의 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점점 더 많은 발견과 설명을 통해 지방의 누명이 벗겨지고 있으며, 반대로 탄수화물이 가진 위험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곧 탄수화물 덩어리인 설탕이나 밀가루와 같은 정제된 곡물이 혈당 조절 시스템에 지나친 부하를 가하며, 그 결과 더 보기

  • 2018년 6월 21일. 인간의 뇌는 본능적으로 케이크를 선택한다

    인간은 사냥과 채집, 농사, 요리를 해온 수천 세대의 노력으로 지금까지 생존해 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인류의 천재성은 지방과 탄수화물을 결합해서 도너츠와 알프레도 파스타, 나초칩, 버터크림이 올려진 초콜릿 케이크같은 최고의 음식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런 매력 있는 음식은 자연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는 사실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탄수화물과 지방 조합은 인간이 진화해 온 환경에는 일반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런 미각적 즐거움이 있는 음식에 포함된 칼로리를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인간의 능력 또한 존재하지 않는 더 보기

  • 2015년 1월 13일. 건강을 위해 지방을 섭취하세요

    뇌의 60%는 지방입니다. 불포화지방산은 기억력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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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7월 23일. 지방 뉴스의 몰락, 하이퍼로컬(hyper-local) 뉴스가 뜬다

    바야흐로 지방 뉴스의 수난 시대입니다. 영국의 미디어 전문지 <프레스 가제트(Press Gazette)>에 따르면 2007년에서 2011년 사이에 문을 닫은 지역 신문사가 242군데에 달합니다. 지역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작은 도시, 마을마다 기자를 두던 관행도 많이 사라지고, 지방 뉴스는 중앙 미디어에 실리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등장한 것이 바로 하이퍼로컬(hyper-local) 뉴스입니다. 지난 5년 간, 웹사이트를 만들기가 쉬워지면서 다양한 하이퍼로컬 뉴스 사이트들이 등장해 해당 지역에 대한 애정과 지식을 기반으로 뉴스 시장의 더 보기

  • 2013년 7월 30일.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비만과의 전쟁”

    세계에서 탄산음료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 멕시코. 패스트푸드 체인점이 가장 성행하는 나라 페루. 과일을 비롯한 농수산물의 대표적인 수출국인데도 국민들은 먹을거리의 절반 이상을 가공식품으로 때우는 나라 칠레. 나라마다 사정은 조금씩 달라도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연안국들의 허리 치수는 눈에 띄게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습니다. 라틴아메리카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건 더이상 굶주림이 아닙니다. 비만입니다. 비만 때문에 생기는 고혈압, 당뇨, 암 등 성인병으로 인한 사망자도 늘어나고, 그만큼 의료비 지출도 높아졌습니다. 멕시코에서 당뇨로 숨지는 사람은 연간 7만 더 보기

  • 2013년 3월 6일. [책] 소금, 설탕, 지방(Salt, Sugar, Fat)

    퓰리처 상을 수상한 바 있는 뉴욕타임즈의 마이클 모스는 지난 3년 반 동안 거대식품회사가 우리의 건강에 끼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를 그의 새 책 “소금, 설탕, 지방”을 통해 풀어 놓았습니다. 아래는 그가 코카콜라의 비밀에 관해 쓴 부분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 코카콜라의 북미 최고운영책임자(COO)였던 제프리 던은 코카콜라 회사 역시 왜 그들의 제품이 그렇게 사람들을 매혹시켜 왔는지 90년대까지는 알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던은 스위스의 풍미/향기 제조사인 지보다(Givaudan)회사에 코카콜라의 비밀을 연구해줄 것을 의뢰했습니다. 지보다는 거품빠진 콜라라는 더 보기

  • 2013년 2월 26일. 펭귄의 발이 얼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턱시도처럼 보이는 펭귄의 깃털은 발을 제외한 몸의 전체를 덮고 있습니다. 이 깃털과 함께 피부아래 지방층은 매우 뛰어난 보온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온혈동물인 펭귄은 자신의 몸에 비해 커다란 발을 통해 몸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얼음위에서 오랜 시간을 지내는 경우에는 발이 얼지 않도록 발의 온도를 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펭귄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펭귄의 다리에 있는 동맥은 발로 가는 피의 흐름을 조절하여 발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한 편,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