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 주제의 글
  • 2018년 1월 9일. 아직도 수많은 목숨을 앗아가는 지뢰

    지뢰나 부비트랩 등 폭발물로 인한 피해 규모를 보면 세상은 아주 빠른 속도로 퇴보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2016년 수치가 포함된 가장 최근의 새로운 통계 수치를 보면 문제가 상당히 심각한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국제 지뢰 금지 협약 산하 연구 부서인 랜드마인 모니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지뢰나 부비트랩으로 인한 사상자는 총 8,605명. 이 가운데 사망자는 2,089명이었습니다. 앞서 2015년의 사상자 수인 6,697명보다 무려 25%나 더 늘어난 것이고, 2014년 3,993명에 비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더 보기

  • 2013년 7월 15일. 미얀마의 지뢰 문제는 왜 해결되지 않을까?

    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미얀마 동남부는 세계에서 지뢰가 가장 많이 묻혀있는 곳 가운데 하나입니다. 스위스 NGO인 제네바콜의 추산에 따르면 지뢰 위험 지대에 살고 미얀마 국민은 5백만에 달합니다. 1997년 이후 지뢰로 인한 사망자 수는 공식 집계된 것만 3200명에 달하고, 지뢰로 팔다리를 잃은 피해자도 만명이 넘습니다. 1997년 지뢰금지협약이 만들어진 이후 매년 지뢰를 설치해온 국가는 미얀마 뿐이며, 2012년에 지뢰를 새로 설치한 나라는 미얀마 외에 시리아 뿐입니다. 2012년 2월 테인 세인 대통령이 지뢰 제거를 위해 더 보기

  • 2012년 10월 17일. 지뢰를 탐지하는 유전자 조작 생쥐

    전쟁은 끝난 후에도 사회와 생존자에게 큰 부담을 남깁니다. 특히, 지뢰는 그 비인간성으로 인해 대부분의 국가에서 오늘날 금지되고 있습니다. 현재 남겨진 지뢰로 고통을 받는 국가는 70개국에 이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은 훈련된 쥐로 하여금 지뢰를 찾게 하는 것입니다. 잘 훈련된 쥐는, 성인 2명이 이틀이 걸리는 운동장 하나의 넓이를 2시간 이내에 깨끗이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쥐를 훈련하는데 9개월의 기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뉴욕 헌터대학의 샬롯 디헐스트는 생쥐의 유전자를 조작하여 지뢰의 냄새를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