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주제의 글
  • 2017년 8월 24일. 개기일식 때문에 양식장 연어 집단 탈주?

    미국 북서부 태평양 연안의 연어 양식업체들은 이번주 내내 일대에 급속히 퍼진 대서양연어(Atlantic salmon)를 잡아들이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원래 이곳에 살지 않는 대서양 연어들은 인근 양식장을 빠져나와 이곳에 퍼졌습니다. 쿡 아쿠아컬쳐(Cooke Aquaculture)라는 연어 양식장은 개기일식으로 조류가 갑자기 높아지면서 연어가 양식장을 빠져나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자연보호단체들은 이러한 주장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애틀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쿡 아쿠아컬쳐 양식장에 있는 전체 30만 5천여 마리 (130만kg) 가운데 4~5천 마리가 양식장 밖으로 나간 것으로 보입니다. 더 보기

  • 2016년 7월 7일. 털, 깃털 그리고 비늘의 공통 기원

    포유류의 털, 새의 깃털, 그리고 파충류의 비늘이 가지고 있는 진화적 관련성은 수십년 간 논쟁거리였습니다. 연구자들이 모든 피부부속지들(skin appendages)이 상동기관이라는 것을 보였습니다. 배아 발생과정 분석에 기반하여 생물학자들은 털, 깃털, 그리고 비늘의 초기 발생단계에서 분자 및 미세해부학적 지표들이 동일하다는 증거를 밝혀냈습니다. 이 관찰결과들에 따르면 털과 깃털, 그리고 비늘 세 가지 구조는 파충류와 유사했던 공통조상으로부터 진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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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11월 23일. 공룡의 발목은 새에 와서 양서류와 비슷한 형태로 재진화했습니다

    토마스 헨리 헉슬리는 살아있는 새와 멸종한 공룡의 골격에서 유사한 점을 여럿 발견했습니다. 위에 있는 정강뼈 쪽으로 뻗어나간, 발목뼈의 뾰족한 부분이 그중 하나입니다. 이 오름 돌기(ascending process)는 전문가들에게는 잘 알려진 공룡의 독특한 형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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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11월 11일. 새의 날개 모양은 비행 방식보다는 조상의 날개 모양에 더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새의 진화에 대해 과학자들이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어 놓을 수도 있는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새의 날개 모양이 비행 방식보다는 각 종들이 얼마나 가까운 관계인가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연구는 새가 나는 방식 -- 예를 들면 주로 자맥질을 하는지, 활공을 하는지, 혹은 날갯짓을 하는지 -- 이 날개 모양의 진화에 주된 역할을 했다는 과학자들에 믿음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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