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주제의 글
  • 2023년 7월 20일. [뉴페@스프] 도시가 놀이터 되면 오프라인도 살아날 수 있을까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그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5월 29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하버드의 경제학자 에드워드 글레이저는 2011년 베스트셀러 “도시의 승리”에서 도시를 인간이 만든 최고의 발명품이라 칭했습니다. 그의 도시 예찬은 인간이 모일수록 더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고 말하는 점에서 인간에 대한 믿음과 더 보기

  • 2023년 6월 5일. [뉴페@스프] 그러니 게으른 인간이여, 운동 시작을 생각이라도 하자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그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3월 23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코로나가 우리에게 남긴 유산 중 일상의 비대면화를 빼놓을 수는 없을 겁니다. 팬데믹이 한창일 때는 타인과의 물리적 접촉을 피할 수 해주는 모든 기술과 문화가 사회적으로 장려됐고, 이는 결과적으로 더 보기

  • 2022년 7월 15일. [필진 칼럼] 2022년 눈에 띄는 인구 변화들

    저출생, 고령화, 이민 등 인구 문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여러 국가의 화두입니다. 오늘은 최근 이코노미스트에 실린 인구 관련 기사 세 편을 묶어서 소개합니다. 먼저 우크라이나 전쟁과 유럽의 인구 문제를 소개한 4월 30일자 기사는 전쟁이 당사국과 주변국의 인구 상황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다루면서 과거 전쟁 당시의 통계와 현재의 추세를 고루 인용하고 있습니다. 향후 몇 년 안에 감소세로 돌아설 유럽 전체의 인구 추세도 문제지만, 특히 구소련 지역의 인구 유출과 저출생은 더 보기

  • 2022년 5월 18일. [필진 칼럼] 사무실 인테리어의 변화: 레지머셜(Resimercial)

    우리 뇌가 공간의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은 매우 당연해 보입니다. 신경 건축학과 공간 심리학에서는 이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 결과를 이야기합니다. 자연과 가까운 환경이 아이들의 성적에 영향을 주며, 환자의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층고가 높은 공간에서 사람들의 창의력이 더 높아졌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물론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어떤 공간이 더 좋은 공간인지 알고 있습니다. 한강 뷰에 따라 집의 가격이 크게 달라지는 것도 아마 비슷한 이유 때문일 겁니다. 영화 기생충에서 비만 오면 물이 차는 더 보기

  • 2022년 3월 30일. [필진 칼럼] 회의를 회의하라

    오늘 소개하는 글은 지난해 11월 8일에 프리미엄 콘텐츠에 썼던 글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은 넉 달이 더 지난 지금도 여전히 녹록지 않지만, 언젠가는 올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업무 환경이 어떻게 바뀔지에 관한 논의를 살펴보겠습니다.   “위드 코로나”, 일상으로의 복귀 정책과 함께 일터에서의 삶 역시 점차 제자리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재택근무가 “뉴노멀”이 되리라던 예측도 있었지만, 최근 한국의 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60%가 이미 재택근무를 종료했다고 답했습니다. 같은 조사에서 재택근무에 대한 의견을 물었더니, 긍정적인 견해와 더 보기

  • 2021년 9월 16일. 포스트 팬데믹 시대, 일터에서의 성별간 격차가 커질 수도 있다?

    BBC 원문보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재택근무가 일반화되었다가 또 폐쇄됐던 일터가 다시 열리면서 많은 변화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어떤 변화는 다시 적응하면 그만인 것들이지만, 일터의 구성이 근본적으로 달라질 수도 있다는 예측도 나옵니다. 회사가 재택근무를 어느 정도 허용하는 유연 근무제를 시행하게 되면, 여성과 남성의 선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300명을 대상으로 한 영국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녀를 둔 여성의 69%는 팬데믹이 끝나도 일주일에 최소 1회는 재택근무를 하고 싶다고 응답했습니다. 반면, 같은 답을 한 더 보기

  • 2020년 8월 18일. 팬데믹이 불러온 노동의 중대한 변화

    팬데믹으로 원격근무가 확산하면서 사회의 주요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새로운 근무 문화가 불러온 경제, 노동, 정치 분야의 핵심적인 3가지 변화를 예측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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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10월 16일. 재택근무 최대의 적: 온갖 유혹에 빠지는 나 자신

    자기 머릿속에 실제 직장 상사보다 훨씬 까다롭고 불친절한 '내 안의 직장상사'가 똬리를 틀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맡은 일은 대충 처리하거나 어물쩍 넘겨버리고, 빠지지 말아야 할 유혹에 굴복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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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11월 19일. 현대 미국인의 일과 삶의 균형이란

    오늘날 미국인에게는 일과 개인적 삶이 섞여 있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언제 일하고 있는 거고 언제 안 일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일찍 퇴근하여 가족과 저녁 식사 후에도 다시 일하고, 휴가 가서도 스마트폰을 붙잡고 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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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4월 1일. 정보혁명에 대한 새로운 관점

    모든 기술적 혁명은 기본적으로 ‘어떻게 정보를 효율적으로 흐르게 할 것인가’와 어느정도 관련이 있습니다. 문명이 시작한 이래, 인간은 정보를 쉽게 주고받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지난 50년은 정보혁명의 시대로 불립니다. 정보혁명 시대의 첫번째 혁신은 개인용 컴퓨터 였습니다. 컴퓨터는 정보를 디지털로 저장하고 가공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 다음 혁신은 인터넷이었습니다. 인터넷은 컴퓨터에 의해 만들어진 정보들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는 우편에서 교육에 이르기까지, 정보의 전달에 관련된 모든 인간의 생활상을 변화시켰습니다. 많은 이들이 소셜미디어가 더 보기

  • 2013년 3월 4일. 재택근무 제한한 야후(Yahoo)의 결정, 득일까 독일까?

    최근 세간에 유출된 인터넷 서비스 기업 야후(Yahoo)의 인사과 문건에는 “오는 6월부터 야후 전직원은 특별히 인정할 만한 사유가 있지 않는 한 반드시 회사로 출근해야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시가총액이 2000년 1,250억 달러에서 250억 달러로 80%나 줄어든 회사가 내린 특단의 조치로 보이지만 기본적인 정책 방향이 잘못됐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지난해 야후의 새 CEO로 선출된 마리사 메이어(Marissa Mayer)는 물론 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싶을 겁니다. 실제로 야후 직원 한 명이 창출해내는 수입은약 35만 달러로 1인당 93만 달러를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