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 주제의 글
  • 2024년 4월 4일. 환율도 제각각, 음식값도 매일 달라지는 ‘메시의 나라’, “다시 위대”해질 수 있을까

    얼마 전 아르헨티나에 다녀올 일이 있었습니다. 처음 가보는 나라에 오래 머물지도 않았지만, 현지 화폐로 환전할 때부터 색다른 경험의 연속이었습니다. 아르헨티나 국민은 지난해 말 대선에서 정치 신인인 하비에르 밀레이를 대통령으로 뽑았는데요, 오랫동안 집권한 페론주의 계열 포퓰리즘 정당에 이골이 난 결과라는 분석이 많았습니다. 고질병이라고 부르기도 머쓱할 만큼 만성적인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잠재우겠다며, 밀레이 대통령은 강도 높은 개혁안을 앞세워 취임했습니다. 종종 과격하고 극단적인 언사로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로 불리기도 하는 밀레이 대통령의 취임 첫 100일을 분석한 더 보기

  • 2023년 8월 31일. [뉴페@스프] 기후변화로 더욱 부족해진 전기… 뒤집어 접근해보자는 제안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7월 8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지구 곳곳에서 예년과 다른 날씨, 기후가 나타나는 건 더는 뉴스가 되지 않을 만큼 흔해졌습니다. 이상기후가 잦아진 이유에 관해서는 대부분 과학자가 합의에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인간의 활동이 더 보기

  • 2015년 3월 31일. 자신의 의지가 부족하다고 느낄때 뭘 해야 할까?

    하고 싶을 일과 하기 싫은 일을 함께 하는 것과 새로운 달의 시작이나 생일을 기점으로 새해 계획을 세우는 것처럼 목표를 재설정하면 자기 통제 문제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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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3월 26일. 학생들의 시험 성적을 교사 평가 항목에 포함시켜야 할까요?

    교사들이 학생들의 시험 성적을 인위적으로 높이기 위해서 부정행위를 하거나 시험 성적이 오를 가능성이 가장 높은 학생들만 중점적으로 가르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엄격한 교사 평가 제도를 찬성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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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6월 12일. 불평등의 시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 미래에 대한 희망

    시카고 남쪽의 매우 낙후된 지역에서 고등학생들의 멘토링을 담당하고 있는 팀 잭슨(Tim Jackson) 씨의 임무는 학생들로 하여금 미래에 희망에 있다고 확신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그가 멘토링을 담당하고 있는 하퍼 고등학교(Harper High School)에 다니는 남학생들은 모두 어려운 유년기를 겪었고 저소득층입니다. 하퍼 고등학교에 등록한 학생들 가운데 절반이 5년 안에 학교를 그만두는데, 이는 시카고에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 동네는 훔친 자전거를 두고 일어난 논쟁이나 한 남학생들을 두고 두 여학생이 페이스북에서 벌인 설전이 실제 죽음으로 이어질 더 보기

  • 2014년 6월 10일. 중국에 혁신을 가져온 비밀 문서

    중국 경제는 지난 30년간 급속도로 성장했습니다. 상하이에서 시속 300km가 넘는 고속 열차를 타면 미국의 철도 시스템인 암트랙(Amtrak)이 너무 구식으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우리는 오늘 공산주의 집단경제 체제에서 중국 사회에 급속한 경제 성장을 가져온 계기가 된 비밀 문서 하나를 소개하려 합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1978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78년에 미국인들은 대부분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었고, 집에 개인 전용 차고가 있을 정도로 풍족한 삶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978년 중국의 경우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도 많았습니다. 이런 더 보기

  • 2013년 3월 26일. 회사들, 직원들의 건강증진 위한 인센티브 제도 도입

    인적자원 관련 컨설팅 회사인 에이온 휴잇(Aon Hewitt)이 미국의 800개 중대형 회사를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83%는 직원들의 건강 향상을 위해서 당근과 채찍을 혼합한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79%는 직원들의 건강이 향상되었을 때 보상을 해주는 반면, 5%는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면 벌금을 내게 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건강 코치와 같은 프로그램에 직원들을 등록시키거나 직원들의 혈압이나 비만도(BMI 지수)를 측정해 이에 상응하는 보상이나 벌금을 제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직원들의 건강 상태에 따라 더 보기

  • 2012년 11월 7일. 왜 회사는 임금 인상보다 보너스 지급을 선호하는가?

    경기 불황이 심해지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많은 회사들은 고정 급여인 임금을 인상하는 대신 보너스를 지급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리서치 그룹인 WorldAtWork에 따르면 82%의 회사들이 보너스와 같은 가변 임금 형태로 임금을 지불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79%)보다 상승했으며 지난 10년간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Aon Hewitt의 다른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기업과 조직들이 전체 예산 가운데 보너스와 같은 가변 임금에 배정한 예산은 12%인 반면 임금 인상에 배정한 예산은 3%에 불과합니다. 왜 회사들은 보너스 제도를 선호할까요?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