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주제의 글
  • 2021년 2월 11일. 인도네시아 공룡 스타트업 고젝과 토코피디아아의 180억 달러(20조 원) 합병 논의

    (블룸버그, Yoolim Lee) 인도네시아의 차량공유, 결제 서비스 플랫폼인 고젝이 온라인쇼핑 플랫폼 토코피디아와 합병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각각 105억 달러(12조 원), 75억 달러(8조 원)의 기업가치로 평가되는 인도네시아 최대 스타트업인 고젝과 토코피디아의 합병이 성사되면, 180억 달러(20조 원)에 달하는 공룡 플랫폼 기업이 탄생합니다. 과장을 약간 보태면, 세계 4위의 인구 규모를 가지고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네시아에서 아마존, 우버, 페이팔, 도어대쉬가 합병하는 것입니다. 합병이 성사된다면 기업공개를 통해 상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알려졌습니다. 합병 경과와 전망에 대한 블룸버그 뉴스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더 보기

  • 2015년 11월 6일. 대재앙에 가까운 인도네시아 산불을 어째서 모두 외면하는가?

    인도네시아의 산불은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큰 규모입니다. 수많은 멸종위기종들이 우리 눈앞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이 이를 피상적으로 다루는 사이 불길은 이 순간에도 겉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습니다. 이는 자연에 저지르는 인간의 크나큰 과오인 동시에 반인도주의적 범죄이기도 합니다.
    더 보기

  • 2015년 2월 25일.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사형제도를 고수하는 이유

    정치 개혁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취임한 인도네시아의 위도도 대통령이 '마약과의 전쟁'에서 사형 제도를 완강히 고수하면서 일부 지지자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인권 단체들은 사형이 마약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더 보기

  • 2014년 9월 22일. 스코틀랜드 독립 시도가 아시아에 미칠 영향

    투쟁이 아닌 투표로 독립을 얻어내는 것이 글로벌 표준이 된다면, 아시아에서는 어떤 독립 국가들이 탄생할까요?
    더 보기

  • 2013년 5월 20일. 방글라데시를 떠난 의류기업들, 다음은 어디로?

    4월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라나플라자가 무너져 1,127명이 사망한 이후로 서구 의료브랜드들이 대안을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관련 뉴스페퍼민트 기사) 전세계 의류 제조산업의 20%를 담당하는 방글라데시가 무너지자 경제특수를 보고 있는 것이 인도네시아, 배트남, 캄보디아 등입니다.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의 JW 메리어트 호텔에는 지금 방을 얻기도 힘듭니다. “먼저 중국의 임금이 너무 비싸졌고 그다음에 방글라데시에 화재가 있었죠. 모두 대체국을 찾으려고 난리입니다.” 대규모 의류 생산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수십만 장의 티셔츠, 블라우스, 바지를 같은 품질로 생산하여 대규모 더 보기

  • 2013년 5월 2일. 인도네시아의 영세자영업 광부들에 신음하는 자연

    현지 이름으로 칼리만탄(Kalimantan)이라 불리는 인도네시아의 보루네오섬이 영세한 규모로 금을 캐내는 광부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런 영세자영업 광부들의 숫자는 인도네시아 전역에 11만 명으로 연매출 1천억 달러 규모의 거대한 광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지만, 이들의 비인가 영업은 주변 생태계를 빠르게 파괴하고 있습니다. 소규모로 사금을 채취하는 사람들이라도 25미터 이상 바닥을 파지 않고, 중장비를 동원해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는다는 등 관련 환경 법규를 지키겠다는 서약을 한 뒤에 지방정부로부터 채취 허가권을 받고 영업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더 보기

  • 2013년 3월 19일. 인도네시아 항공사, 에어버스에 비행기 234대 제작 주문

    에어버스(Airbus)는 인도네시아의 저가항공사 라이언 에어(Lion Air)로부터 240억 어치 비행기를 만들어달라는 주문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라이언 에어는 에어버스의 A320과 A321 기종 비행기 234대를 주문했는데 이는 에어버스 역사상 가장 많고 비싼 주문입니다. 또 이번 주문은 에어버스의 경쟁사인 미국의 보잉(Boeing)社가 장악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에서 에어버스가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걸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계약 성사를 알리는 세레모니는 파리의 엘리제궁에서 올랑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는데, 여전히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프랑스가 제조업을 중심으로 활로를 뚫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보이기 위해 정부가 계획한 행사입니다. 올랑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