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 주제의 글
  • 2024년 4월 2일. 자본주의가 가장 마지막에 줄여야 하는 비용은 이것

    실리콘 밸리 테크 기업들이 코로나19 때 ‘재미를 본’ 대량 해고를 통한 단기적인 주가 극대화 전략을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가가 올라 주주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면 모두가 좋은 이상적인 상황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철저히 배제되는 집단을 생각하면 마냥 좋은 일이라고 부르기 어렵습니다. 그 대표적인 이해관계자가 회사를 위해 일하는 임금 노동자들입니다. 전문 번역: 인간을 ‘믹서기 속의 삶’으로 몰아넣는 테크업계의 또 다른 유행 해설: 자본주의가 가장 마지막에 줄여야 하는 비용은 이것

  • 2024년 1월 25일. [뉴페@스프] 2024년은 ‘덜지출 챌린지’ 계획해보면 어떨까요?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12월 4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매년 이맘때면 어김없이 나오는 멘트들이 있죠. “올해 달력도 벌써 마지막 장이네요.”, “숨 가쁘게 달려온 올 한 해, 어느덧 12월이네요.” 이런 말이 들리는 걸 보니, 1년을 마무리하는 시즌이 왔나 봅니다. 더 보기

  • 2023년 11월 2일. [뉴페@스프] 노인이 대세가 되는 ‘정해진 미래’, 발상을 바꿔본다면?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9월 13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스브스프리미엄 앱에서도 저희가 쓴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스프 앱 (안드로이드) 스프 앱 (아이폰) 물리학은 입자와 파동의 초기 조건으로부터 이들의 미래를 예측합니다. 화학과 생물학은 분자들의 상호작용과 세포 더 보기

  • 2023년 8월 30일. 그럼에도 불안한 인간은 이런 걸 만들어냈다

    오늘날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개념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경제적인 요인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불평등이 그 중 하나일 겁니다. 또 미래를 상상하는 데서 오는 본능적인 불안도 많은 사람이 느끼고 겪는 현상이자 개념일 겁니다. 이에 관해 시민운동가 아스트라 테일러가 뉴욕타임스에 ‘만들어진 불안감’이라는 개념을 소개했습니다. 칼럼을 번역하고, 그가 진단한 해법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생각해 봤습니다. 전문 번역: 우리 모두가 언제나 불안한 이유는… ‘만들어진 불안감’? 해설: 그럼에도 불안한 인간은 이런 걸 만들어냈다

  • 2015년 12월 16일. 미안하지만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기업은 당신의 친구가 될 수 없어요

    기업은 자신의 고객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기업은 이윤을 사랑하죠. 동시에 기업은 고객의 사랑을 얻는 것을 이윤을 내는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하죠. 만약 고객과 돈독한 관계를 쌓는 것이 이윤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기업은 이 전략을 미련 없이 포기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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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7월 4일. TV 뉴스의 딜레마

    미국 미디어 시장에 진출한 알자지라 방송사의 미국 담당자는 미국에 깊이있는 탐사보도를 원하는 시청자가 4천만에서 5천만명이 있기 때문에 알자지라 어메리카 방송이 이들을 목표로 흥미위주가 아닌 심층 취재를 기반으로 한 TV 뉴스를 제작하면 충분히 이윤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최근 한 포럼에서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를 제외한 나머지 패널들은 그의 주장에 크게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몇몇은 심각한 뉴스를 환영할 많은 시청자들이 있으리라는 주장에 회의감을 표했습니다. MSNBC 방송사의 앵커인 로렌스 오도넬(Lawrence O’Donnell)은 “만약 당신이 더 보기

  • 2013년 7월 1일. 스타트업이 성장보다 이윤에 중점을 둬야 하는 이유

    스타트업이 초기에 이윤을 내는데 초점을 맞추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규모를 키우는데 집중하는게 나을까요? 규모를 키우는 것이 낫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텀블러나 유튜브와 같이 명확한 비지니스 모델이 잡히기 전에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서 결국 야후나 구글과 같은 그룹에 인수된 사례를 근거로 제시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예가 엄청나게 예외적이라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텀블러와 같이 성공한 이야기 하나가 나올때마다 수십개의 실패한 스타트업의 사례들이 있습니다. 하버드 경영대학의 시카 고쉬(Shikhar Ghosh)에 따르면 벤처캐피탈리스트들이 투자한 스타트업 중에서 75%는 더 보기

  • 2012년 9월 18일. 美, 기업 이윤 하락세

    미국에서 기업들의 이윤이 감소할 전망입니다. 금융위기 이후 회복세에 들어섰던 2009년 이후 처음으로 기업들의 분기별 이윤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경기의 부침에 민감한 페덱스, 인텔과 같은 회사들의 3/4분기 이윤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경기 침체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 같은 버버리 등 럭셔리 의류 회사들도 이윤이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미국의 경기 침체뿐만 아니라 유로존 위기, 중국의 경기 둔화 등이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09년 이후 기업들의 이윤이 늘어났던 이유가 경기침체로 곤두박질 쳤던 이윤이 원래 수준으로 반등했던 것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