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약효과" 주제의 글
  • 2017년 8월 4일. 뻔하지만 종종 간과하는 장수의 비결: 마음가짐

    자기 또래보다 몸을 많이 움직이며 활동적으로 사시는 편인가요? 덜 활동적인가요? 아니면 또래 평균 정도인 것 같나요? 이 질문에 어떻게 답하느냐가 앞으로 수십 년이 지난 뒤 실제 활발한 정도와 무관하게 때이른 죽음을 맞느냐 혹은 더 오래 사느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탠포드대학교의 옥타비아 자트와 알리아 크럼의 연구는 지난달 20일 <건강 심리학>에 실렸습니다. 연구진은 자신이 또래에 비해 더 활동적으로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오래 산다는 사실을 더 보기

  • 2014년 6월 30일. 침술의 효과에 대한 다섯 과학자의 의견

    매년 미국인 수백만 명이 만성적인 통증, 또는 심지어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침을 맞습니다. 최근 럿거스 대학 연구진은 침에 전류를 흘림으로써 염증을 치료할 수 있었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과학자는 이 결과에 회의적입니다. 아직 침술에 대해 분명한 과학적 결론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전문가에게 의견을 물었습니다. 침술가이자 영국 요크대학의 연구원인 휴 맥퍼슨(Hugh MacPherson), 엑시터대학의 대체의학 석좌교수 에자드 언스트(Edzard Ernst), 캘리포니아 어바인 대학 마취학과의 슈-밍 왕(Shu-Ming Wang), 런던대학의 약학자 데이빗 콜커혼(David Colquhoun), 더 보기

  • 2013년 6월 7일. 플라시보에 관한 11가지 사실

    “플라시보(placebo)”는 라틴어의 “I will please”에서 온 말로, 실제로는 아무 효과가 없는 약을 복용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유효한 약을 먹고 있다는 생각하에 병세가 나아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플라시보의 구체적인 기전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플라시보가 최초로 연구된 것은 18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796년 코네티컷의 엘리샤 퍼킨스는 특수합금으로 만든 침을 환자의 환부에 가져다 대었을 때 환자의 통증이 완화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영국의 존 헤이가스는 여기에 의문을 품었고 담배파이프나 뼈로 만든 침 역시 같은 효과를 가진다는 것을 더 보기

  • 2013년 3월 11일. 모든 심리요법이나 컬트는 플라시보(Placebo) 효과를 이용하고 있는가

    1960년대에 초월명상(TM, Transcendental Meditation)은 비틀즈를 비롯한 서구인들에게 폭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50년이 지난 오늘날, 이 TM은 트윈픽스를 만들었던 데이빗 린치 감독에 의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린치는 지난 8년 동안 TM을 전세계에 알리는 선봉장 역할을 해왔습니다. 지난달, 뉴욕타임즈의 기사에서 그는 TM이 “진정한 내적 행복”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TM을 수련하는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얻는다는 것은 명백해 보입니다. 이는 사이언톨로지, 카톨릭, 몰몬, 유대교, 이슬람, 힌두교, 티벳불교, 크리쉬나 운동, 통일교 등을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