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소" 주제의 글
  • 2016년 1월 27일. 칼로리는 과연 신뢰할 만한 지표일까요

    텍사스의 보 내쉬와 일리노이의 타라 할렐은 의학적 기준상 ‘비만’으로 분류됩니다. 다이어트에 사력을 다하는 와중 그들이 발견한 것은, 소모한 전체 칼로리의 양과 실제 줄어들고 늘어나는 체중의 정도가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흔히 체중을 감량하려면 섭취한 칼로리만큼을 소모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상하게도 체중 조절은 쉽지가 않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이 단순해 보이는 수치를 지나치게 신뢰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오늘날의 칼로리는 라부아지에의 실험에 그 기원을 두고 있습니다. 내부가 얼음으로 되어 있는 금속통에 기니피그를 넣은 뒤 얼음을 더 보기

  • 2015년 10월 2일. 영양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양념에 미량원소를 추가하는 것

    요오드 부족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요오드 첨가 소금은 이미 전 세계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제 영양학자들은 비타민 A, 철분, 아연, 엽산과 같은 부족한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해 피쉬소스, 육수, 간장 등의 양념을 이용하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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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9월 18일. 옛날 음식이 지금보다 더 영양가가 있었다는 말은 사실일까요?

    최근 여러 연구가 식재료가 가진 영양소의 감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유는 흔히 생각하듯이, 흙의 질이 나빠져서는 아닙니다. 그보다는, 산출량을 늘이기 위해 이루어진 품종개량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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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9월 3일. 너무 짜게 먹어도 안 좋지만, 소금을 아예 안 먹어도 위험합니다

    음식을 짜게 먹으면 몸에 좋지 않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죠. 하지만 너무 많이 먹는 것만 걱정할 일이 아닙니다. 나트륨을 너무 조금 섭취해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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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5월 9일. 지구온난화, 작물의 영양소 손실로 이어진다

    얼마전 네이처(Nature)지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작물의 영양소가 손실될 것이란 내용의 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하버드공중보건대학의 사무엘 마이어스 박사(Dr. Samuel Myers)는 온실가스 농도가 작물의 영양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실험에서, 솟구치는 온실가스 농도가 호밀, 옥수수, 콩과 같은 작물의 영양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공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아연과 철분과 같은 생존에 필수적인 주요 미네랄 성분들의 농도가 감소하는 현상을 발견한 것입니다. 마이어스박사는 작물내 미네랄 농도의 감소는 대부분의 필수 미네랄 성분을 상위 작물의 섭취에 더 보기

  • 2013년 7월 19일. 브라질, 8가지 슈퍼푸드 작물 개발에 한창

    철분과 아연, 프로비타민 등 5대 영양소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인체에 아주 적은 양은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들을 미량영양소(micronutrient)라고 합니다. 미량영양소 결핍은 빈혈과 시력 장애, 면역체계 이상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인류는 아예 먹을 것이 없어 굶어죽는 기아는 느린 속도로나마 극복하고 있지만, 미량영양소 결핍과 같은 ‘드러나지 않는 굶주림(hidden hunger)’에 시달리는 사람은 전 세계적으로 20억 명으로 추산됩니다. 빈부 격차가 심하고 빈곤층 비율이 여전히 높은 브라질도 전체 어린이의 절반 가량이 성장기에 필요한 철분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