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주제의 글
  • 2013년 4월 5일. 전 세계 비자금의 은신처를 파헤치려는 언론의 노력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 탐사보도 기자연합(International Consortium of Investigative Journalists, ICIJ)에 참여하고 있는 언론사들이 이번주 각자 보고서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카리브해에 있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유출된 2백만 통의 이메일과 서류기록을 모아 공개했습니다. 영국령 버진아일랜드를 비롯한 카리브해, 태평양의 소국들은 탈세의 온상, 최적의 비자금 은닉처로 지목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무려 32조 달러(3경 6천조 원)의 재산이 이런 곳에 은닉돼 있다는 추정치도 있습니다. 전 세계의 수많은 거물급 인사들의 재산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있는 유령회사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