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원" 주제의 글
  • 2017년 12월 8일. 진화와 에너지 원의 확대(3/3)

    다섯번째 에너지 시대: 불 태양계의 모든 행성과 위성을 통틀어 지구는 유일하게 불을 가진 천체이다. 이는 불이 존재하기 위해 다음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1) 번개와 같이 처음 불씨를 만드는 현상이 있어야 한다. 지구는 태어날때 부터 번개를 충분히 가지고 있었다. 오늘날 번개는 연 14억 번 내려치며 이는 다수의 산불을 만들어내고 있다. 다른 행성에도 번개는 존재하지만, 아래 두 조건을 만족하지 못한다. 2) 불은 산소를 필요로 한다. 지구 대기압의 수준에서 불이 유지되기 더 보기

  • 2017년 12월 7일. 진화와 에너지 원의 확대(2/3)

    세번째 에너지 시대: 산소 산소는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전자 수용체로써 산소는 염소와 불소를 제외한 어떤 원소들 보다도 더 많은 에너지를 가진다. (염소와 불소는 지구에 충분하지도 않을 뿐더러 반응성이 너무 높아 생물학적으로 거의 활용될 수 없다.) 지구 생태계의 다양성은 상당부분 이 풍족한 산소에 기반하고 있다. 산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유기체의 등장 시기는 남조류의 등장시기처럼 미스테리로 덮여 있다. 한 가지 문제는 초기 생명체가 미미한 산소나 비생물적 과정으로 만들어진 과산화물을 사용하도록 진화했을 것인가 하는 것이다. 더 보기

  • 2017년 12월 6일. 진화와 에너지 원의 확대(1/3)

    초록: 지구와 생명체의 역사는 새로운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생명체로 대표되는 다섯 시대로 나눌 수 있다. 그 시대는 각각 지화학적(geochemical) 에너지, 태양광, 산소, 고기, 그리고 불이다. 지화학적 에너지와 태양광은 지구가 만들어진 때부터 존재했지만 산소, 근육, 불은 진화에 의해 사용가능해진 에너지이다. 새로운 에너지 시대에도 기존의 에너지는 계속 사용할 수 있었고, 따라서 생태계의 다양성과 복잡성은 점점 더 증가해왔다. 에너지 원의 확대는 지구의 환경을 변화시켰으며, 이 변화는 다시 새로운 진화가 일어나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에너지라는 창을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