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주제의 글
  • 2016년 9월 12일. 대기 오염 물질은 인간의 뇌 속으로 침투할 수 있습니다

    오염된 대기 중에서 발견되는 특정 물질이 호흡기를 통해서 인간의 뇌까지 침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자철석으로 알려진 이 오염 물질은 크기가 150 나노미터보다 작아 호흡기를 통해 전두엽까지 전달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구를 주도한 영국의 랭커스터 대학(Lancaster University) 연구진은 뇌에 침투한 자철석으로 인하여 뇌세포가 손상될 위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철석은 뇌 속의 다른 물질과 쉽게 반응하는 성질을 띠고 있어 그 반응의 결과로 뇌세포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는 활성 산소를 배출한다는 것입니다. 연구진은 더 보기

  • 2013년 7월 17일. 치매를 예방하려면 은퇴를 늦춰라

    뇌를 많이 사용할수록 치매나 알츠하이머가 예방된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연구결과입니다. 최근 발표된 429,000명의 프랑스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유사한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은퇴를 1년 연장할수록 알츠하이머나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3%씩 낮아진다고 합니다. 프랑스 국립 보건의학 연구소(INSERM)가 보스턴에서 열린 국제 알츠하이머 콘퍼런스에서 발표한 이 결과는 정신건강학계에서 늘 이야기하는 사용하지 않으면 잃을 것(Use it or lose it)이라는 조언을 한 번 더 확인해주는 것입니다. 연구에 참여한 프랑스 노동자의 평균나이는 74세였으며, 은퇴한 지는 더 보기

  • 2013년 7월 9일. 생활 습관 개선으로 치매를 예방 하자

    미국 신경학회지에 최근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생활 습관을 통해서 치매의 발생을 늦출 수 있다고 합니다. 55세 이상 294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사망할 때까지 6년 동안 매년 기억력과 사고력을 측정하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 실험대상자들은 읽은 책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하고, 정신적 자극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사망 후에는 치매의 물리적인 신호에 대한 증거를 관찰하기 위해서 사자의 뇌가 조사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연구 결과 두뇌를 활발하게 사용한 집단이 그렇지 못한 집단보다 더 보기

  • 2013년 6월 10일. 커피가 두뇌활동에 미치는 영향

    커피는 지난 수백 년 동안 지구 상에서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수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그 효능이 과학자들에 의해 증명된 것은 최근의 일입니다. 지난해 미국 국립 암연구소는 커피에 대한 최대 규모의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조사는 1995년 당시 특별한 중증질환이 없는 50~71세 인구 40만 명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연구 시작 시점으로부터 13년이 지난 2008년에 전체 인원 중 약 5만 명이 사망하였는데, 하루에 커피를 두세 잔씩 꾸준히 마신 남성은 10% 높은 생존율을 보인 더 보기

  • 2013년 4월 4일. 뇌과학 연구에 새로운 투자

    미국 오바마 행정부는 인간의 뇌를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개선하는 프로젝트에 2014년 1천 1백억 원($100 millions)을 투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을 발표한 정부 고위직 과학자는 새로운 계획을 인간 게놈 프로젝트에 비유하면서 수백만 개의 뇌세포가 상호 연결된 뇌의 신경 지도를 기록하는 프로젝트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신경학자들에게 알츠하이머, 간질, 외상성 뇌 손상과 같은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제공할 것입니다.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Health Institute), 미국 국방 첨단과학기술 연구소(Defense Advanced Research 더 보기

  • 2013년 2월 8일. 2050년까지 알츠하이머 환자 세 배로 늘어날 듯

    지난 6일 신경학(Neurology)지에 실린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미국의 알츠하이머 환자 수는 현재 5백만 명 수준에서 2050년에는 1,350만 명으로 증가하게 될 전망입니다. 알츠하이머는 재정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개인의 인격, 나아가서는 옷을 입거나 목욕을 하는 등의 일상생활도 불가능하게 합니다. 본 연구는 1993년부터 2011년까지 시카고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의 백인과 흑인 10,802명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조사에 참가한 사람들은 3년마다 한 번씩 인터뷰하고 치매 유무를 평가 받았습니다. 시카고에 소재한 노인학 연구소인 러쉬 연구소(Rush Institute)의 부교수 제니퍼 위브(Jennifer 더 보기

  • 2013년 2월 1일. 알츠하이머에 대한 모든 것

    미국인 8명 중 1명이 알츠하이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는 기억력과 인지능력에 저하를 가져옵니다 아직 우리는 원인과 치료방법을 알지 못합니다 독일의 신경의학자 알루와 알츠하이머는 1906년, 치매로 사망한 51세 환자의 뇌를 관찰한 후 특이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이 환자의 뇌에서 뉴런의 수상돌기가 꼬이거나 뭉쳐서 퇴화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중 꼬임은 타우(Tau)단백질에 의해, 뭉쳐짐(plaque)은 아밀로이드 베타(amyloid beta)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들에 의해 병이 생기는 것인지, 또는 이들이 단순히 병의 증상일 뿐인지는 더 보기

  • 2012년 11월 30일. 2012: 세계를 바꾼 아이디어 1

    세상을 자신의 아이디어로 변화시키는것은 모든 과학자와 엔지니어의 꿈입니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2012년 세상을 바꾼 10개의 혁신을 선정했습니다. 이들은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이미 실험을 통해 성능을 증명한 것들이며 그동안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것들을 가능하게 만들어 줄 것들입니다. DNA가 필요하지 않은 생명체: 영국 캠브리지의 합성생물학자들은 DNA와 RNA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XNA(xeno nucleic acid)에 기반한 생명체를 창조했습니다. XNA에 기반한 박테리아는 기존의 생물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바다에 유출된 기름을 없애거나 폐수로부터 전기를 만드는 데 사용될 수 더 보기

  • 2012년 10월 20일. 수면장애는 알츠하이머의 초기신호일 수 있다

    야간 수면장애가 알츠하이머의 전조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가 이번 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신경과학학회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수면습관의 변화는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종종 나타납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20분가량 지속되는 낮잠은 알츠하이머 환자의 경우 3시간까지 길어지기도 합니다. 캐나다 달루지 대학의 신경생리학자 록산느 스터니척은 이런 변화가 얼마나 일찍 발생하며, 이것으로 환자의 발병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을지를 연구했습니다. 스터니척과 동료들은 유럽 12개국, 50세 이상의 건강한 사람들 14,600명의 자료를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수면 중의 불편함, 이에 따른 낮 동안의 피로, 수면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