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주제의 글
  • 2022년 8월 8일. [필진 칼럼] 빌 게이츠가 말하는 다음번 팬데믹 막기 위한 ‘민관 협력’

    국가별로, 지역 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은 대체로 끝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추산에 따르면 코로나19 희생자는 전 세계적으로 1,500만 명이 넘습니다. 직접적인 사인이 코로나19 바이러스였던 사례뿐 아니라 팬데믹 때문에 의료 체계가 마비돼 만성 질환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수술을 받지 못해 숨진 사람들까지 모두 더한 숫자가 그렇습니다. 엔데믹(endemic)에 관한 논의를 통해 지난 2년 반 동안 우리가 부족했던 점을 돌아보고 반성하지 못한다면, 그래서 더 철저한 준비 태세를 갖추지 못한다면 더 보기

  • 2017년 11월 16일. 단 세 사람의 부가 미국 하위 50%의 부를 넘어섰습니다

    최근 발표된 빌리어내어 보난자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돈이 많은 억만장자 세 명의 자산이 자산 기준 미국 하위 1억 6천만 명의 자산을 합친 것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억 6천만 명은 미국 인구의 절반에 해당합니다. 억만장자 세 사람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저스, 버크셔해서웨이의 창업자 워런 버핏입니다. 이 가운데 빌 게이츠와 제프 베저스는 시애틀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은 재산 사회환원을 약속하는 기빙 플레지(Giving Pledge)라는 자선 더 보기

  • 2014년 12월 17일. [빌게이츠 블로그] 2014년의 좋은 뉴스 5가지

    빌 게이츠가 꼽은 2014년의 좋은 뉴스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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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1월 20일. 이제는 버려야 할 가난에 대한 편견들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연례 서신 내용의 일부가 월스트리트저널에 먼저 실렸습니다. 속도가 더디고 부침이 없는 건 아니지만 세계는 조금씩 가난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25년 전과 비교해보면 전 세계의 극빈층은 절반으로 줄었고 영아사망률도 크게 떨어졌으며, 선진국의 원조 없이는 국민들의 끼니도 해결할 수 없던 나라들이 이제는 먹고 사는 걱정은 덜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도 왜 이런 명백한 사실이 잘 와닿지 않는 걸까요? 그건 사람들이 가난에 대해 여전히 갖고 있는 세 가지 편견 더 보기

  • 2013년 11월 22일. 운과 성공

    저는 오늘 빌 게이츠가 어떻게 사업에 성공했는지와 더불어 운에 대해 얘기해보려 합니다. 물론 말콤 글래드웰이 아웃라이어에서 논의한대로 게이츠는 어릴때부터 일만 시간 이상을 프로그래밍에 투자했죠. 머리도 좋았고, 고등학교 때부터 별도 컴퓨터 랩이 있는 사립 학교에 가는 등 교육 환경이 좋았던 건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그러나 빌 게이츠의 성공에는 세번의 큰 운이 있었습니다. 먼저 IBM 이 빌 게이츠의 회사에 접근해 운영시스템을 개발해 달라 부탁했고, 결국 실패로 끝난 작품에 큰 로열티를 요구하지 않았죠. 더 보기

  • 2013년 11월 7일. [빌 게이츠와의 인터뷰] 인터넷이 세상을 구하지는 않을 거에요. 그러나 질병 퇴치는 도움이 될겁니다.

    빌 게이츠는 기술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신념을 공유하는 최근 실리콘밸리의 젊은 억만장자들과는 다릅니다. 얼마전 마크 주커버그는 인터넷에 접근할 수 없는 전세계 5십억 인구에게 인터넷을 보급하려는 페이스북의 계획을 “우리 시대 최고의 과제”라 명명했죠. 그러나 빌 게이츠는 인터넷 보급과 말라리아 백신 보급 중 어느게 더 중요하냐는 질문에 콧방귀를 뀌고맙니다. “저야 당연히 IT 를 사랑하죠.” “그러나 인류의 삶의 질 개선에 대해 논하고 있다면, 유아 사망률이나 어린이 영양상태 문제부터 해결하는게 옳습니다.” 인터뷰 후 더 보기

  • 2013년 5월 7일. TED, PBS와 손잡고 교육 관련 프로그램 선보일 예정

    TV 시청자들은 대체로 긴 연설을 보려 하지 않습니다. 이는 공영방송인 PBS 시청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테드(TED)는 18분 분량의 길지 않은 연설로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테드가 TV를 통해 강연을 방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비영리단체인 테드와 처음으로 제휴를 맺은 방송국은 미국의 공영방송 PBS와 뉴욕의 공영방송 WNET입니다. PBS는 매주 1시간 분량의 교육 문제와 관련된 테드 강연(“TED Talks Education”)을 편성해 내보낼 계획입니다. 이 시도가 성공적이면 앞으로 더 협력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오는 7일 저녁 10시 PBS에서 첫선을 더 보기

  • 2013년 4월 1일. 혁신가들은 왜 나이가 들수록 더 나아지는가?

    많은 회사들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직원들의 평균 나이를 의도적으로 낮추려 노력해 왔습니다. 젊은 직원들의 경우 월급이 대체로 적고 의료보험 비용이나 은퇴 비용도 적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있는 직원들을 회사에서 나가도록 유도하는 전략에는 큰 문제점이 하나 있습니다. 젊을수록 조직의 혁신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반대로 나이든 사람들을 고용하지 않을 때 단기 이익보다 장기 손실이 더 커집니다. 우리에게 가장 흔한 혁신가의 이미지는 부모님의 차고나 학교 기숙사에서 어린 학생이 엄청난 아이디어를 현실에서 구현해내는 모습입니다. 이는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더 보기

  • 2013년 3월 26일. 빌 게이츠, 새로운 콘돔 개발 독려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콘돔은 다양한 재질, 크기, 맛을 가지고 있지만, 이러한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성감이 떨어진다는 이유 때문에 절대 다수가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전 세계 건강,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세워진 빌 앤드 메린다 게이츠 재단이 차세대 콘돔 개발을 지원하고 나섰습니다. 콘돔을 착용하는 것이 오히려 성감을 높일 수 있을 정도의 획기적인 디자인을 기대하고 있으며, HIV와 에이즈의 확산도 막을 수 있어야 합니다. 재단의 블로그에는 현재 콘돔의 모든 장점을 유지하면서 단점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더 보기

  • 2013년 3월 8일. 포브스지가 선정한 2013년 세계 억만장자 순위

    포브스(Forbes)가 2013년 전 세계 억만장자(Billionaire) 리스트를 발표했습니다. 10억 달러(1조 8백억 원) 이상의 자산을 가진 억만장자는 전 세계에 총 1,426명으로 그 어느 때보다 많았고 이들의 자산가치를 합치면 5조 4천억 달러로 지난해 4조 6천억 달러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210명이 늘어났고, 지역별로는 미국 442명, 아시아태평양 386명, 유럽 366명, 중남미 129명, 중동과 아프리카에 103명 순이었습니다. 올해는 경기가 좋아지면서 금융 자산 가치가 올라 새로운 억만장자(Super-Rich)가 많이 등장했습니다. 2012년에는 새로 등장한 사람 수 만큼이나 없어진 사람이 있었다면, 올해는 4:1에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