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브라더" 주제의 글
  • 2015년 6월 26일. 페이스북의 “3년 전 오늘” 기능과 빅브라더

    '시간 여행' 기능은 분명 우리들에게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길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페이스북과 같은 사이트들이 우리가 한 일을 알고 있다는, 어찌 보면 섬뜩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제스 짐머만이 가디언에 쓴 칼럼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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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7월 18일. ‘감시사회’의 장점과 단점

    최근 미국 신문을 뒤덮는 뉴스가 세가지 있습니다. 스노우든의 폭로로 밝혀진 미 국가안보국(NSA)의 불법 전자감시프로그램 프리즘(PRISM), 무고한 십대 흑인 소년 트레이본 마틴을 총격으로 살해하고도 무죄판결을 받은 조지 짐머만, 그리고 구글의 첫 웨어러블 컴퓨터 구글글래스가 그 주인공이죠. 별 연계성이 없어보이나, 모두 다가오고 있는 ‘감시 사회’와 얽혀있는 문제들입니다. 짐머만 재판에서는 마틴을 범죄자로 오인한 짐머만이 몸싸움 끝에 정말 위협을 느낄만한 상황이었는지 입증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정당방위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몸싸움에서 위에 깔고 올라탄 사람이 누구였는지 밝혀야했으나 제대로 더 보기

  • 2013년 3월 8일. 직원들 활동 추적하는 기술 이용하는 회사들 늘어

    몇 년 전 뱅크오브어메리카(Bank of America)는 자사의 콜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동료들끼리 직접 만나서 대화하는 시간이 생산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90명의 직원들에게 자신들의 동선과 대화할 때 목소리 톤을 기록하는 배지(badge)를 몇 주 동안 착용하도록 했습니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잘 단결된 팀에 속해 있고 다른 동료들과 자주 대화하는 직원들이 가장 생산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직원들이 서로 더 어울릴 수 있도록 뱅크오브어메리카는 ‘모둠별 쉬는 시간’을 지정했습니다. 이후 해당 연구를 진행한 팀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