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 주제의 글
  • 2021년 3월 3일. 테슬라발 버블이 터져도 경제위기는 없다

    (월스트리트저널, James Mackintosh) 테슬라를 비롯한 기술주의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버블 붕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2000년대 초 IT 버블을 예로 들며, 거품이 꺼지면서 경제 위기나 경기 침체를 불러올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반면, 최근 일부 업종의 주가에 거품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코로나 위기가 끝나면 강한 경기 회복 드라이브가 예상되며 주가 하락이 경제위기로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은 틀렸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최근 테슬라발 거품론에 대한 상세한 기사를 실었습니다. 관련 내용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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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6월 7일. [코인데스크 코리아] 언제까지 버블을 두려워만 할 것인가

    암호화폐 시장의 투기 열풍을 비롯한 버블은 이미 1990년대 닷컴 버블에 필적할 만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그러나 MIT 디지털 화폐연구소의 마이클 케이시는 코인데스크에 쓴 칼럼에서 버블을 두려워하고 부정적으로만 볼 일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닷컴 버블 속에 모여든 투자금으로 지금의 인터넷 시대를 연 물리적 인프라가 구축된 것처럼, 암호화폐 버블에 모인 투자금은 다른 무엇보다 블록체인 기술을 받아들이고 널리 활용하는 데 필요한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써야 한다는 겁니다.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읽기 코인데스크 원문: 더 보기

  • 2015년 11월 16일. 신흥 시장으로 향하는 채무 위기

    미국 비우량 주택담보 대출(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생한 지 약 10년이 되었습니다. 그리스 정부가 채무 불이행을 선언한 지는 6년이 지났고요. 이와 같은 일련의 채무 위기 사슬이 이제 신흥 시장으로 기세를 뻗치고 있습니다. 오늘날 신흥 시장은 이전과 비교해 경제 위기에 대한 내성이 훨씬 강해진 것이 사실입니다. 외환보유액이 높을 뿐만 아니라 환율 조건이 좋고 채무 내용 중 외환의 비율도 낮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달러 약세로 인해 그동안 신흥국들로 너무 많은 투기 자금이 더 보기

  • 2015년 10월 20일. 버블이라고요? 유니콘 붐은 이제 시작인 걸요.

    최근 Box, New Relic, Pure Storage의 상장이 실패하고 Dropbox, Evernote 등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실리콘밸리의 유니콘 붐이 버블이 아니냐는 의견이 대두됩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부분적인 조정일 뿐 시스템은 건재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포브스>가 그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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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10월 17일. ‘노벨 경제학상’ 로버트 쉴러, 주택시장의 버블에 대해 경고하다

    지난 월요일, 예일대학 출신 경제학자 로버트 쉴러(Robert Shiller)가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자산의 가치를 잘못 계산하는 인간의 실수로 인하여, 금융 시장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항상 효율적인 것은 아니다라는 사실을 밝혀낸 그의 업적이 수상선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쉴러는 일찍이, 20세기 후반에 일어난 주식시장의 버블(tech boom)과 2008년 주택시장의 버블을 성공적으로 예측해내면서 유명세를 치른 바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우리는 주택을 소유하는 것을 매력적인 투자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주택의 가치, 즉 가격은 시간의 더 보기

  • 2013년 2월 28일. 美 치솟는 농지 가격 언제까지?

    지난해 여름 미국 중서부를 덮친 폭염과 가뭄은 분명 재앙에 가까운 이상기후였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농작물 수요가 꾸준히 오르고 있는 데다 농지 가격 또한 기록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어 미국 농부들과 농지 주인들의 소득은 오히려 크게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옥수수 가격은 2010년과 비교했을 때 20%나 오른 부셸(25kg) 당 8.49 달러였습니다. 여기에 농부들은 기록적인 가뭄으로 인해 막대한 보험금까지 받게 됐습니다. 미국 농무부가 추정한 올해 농가소득은 14% 증가한 1,280억 달러(139조 원)로 1973년 이후 물가를 고려했을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