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기" 주제의 글
  • 2016년 8월 31일. 300개의 이빨 – 오리주둥이 공룡은 치과의사에게는 꿈의 손님이었을 것

    입 양쪽에 각각 300 개 이상의 이빨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다면 치과를 얼마나 자주 가야 할지 한 번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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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6월 30일. 버마의 호박 속에 보존된 초기 새의 날개

    중국에서는 공룡시대에 살았던 새의 화석이 놀랍게 잘 보존된 채로 수천 점이나 발견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들 화석은 대부분 암석 속에 납작하게 눌린 상태로 발견됩니다. 버마의 호박 매장층에서 새롭게 발견된 화석은 백악기 에난티오르니스류의 날개를 완벽한 상태로 입체적으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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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6월 9일. 개미의 초기 진화에 실마리를 던져주는 백악기 화석이 새로 발견되었습니다

    중국의 연구자들이 기묘한 개미인 케라토미르멕스 엘렌베르게리(Ceratomyrmex ellenbergeri) 를 보고했습니다. 이 개미는 버마에서 발견된 9천9백만 년 전의 호박 안에 화석화되어 있었으며 머리에 눈에 띄게 큰 뿔, 그리고 머리 위쪽으로 높게 솟아 있는 큰 낫처럼 생긴 주둥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구조들은 아마도 커다란 몸집을 가진 먹잇감을 잡는 데 쓰이는 고도로 특수화된 덫으로 기능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개미의 머리에 있는 뿔은 두순(clypeus) 이 극단적으로 변형된 것으로 현생, 혹은 화석 개미들 중 어떤 종류에서도 발견된 적이 없습니다. 이 뿔의 존재는 줄기군 개미류의 초기에 과장된 올가미턱 모양이 만들어졌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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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2월 12일. ‘거대한 입을 가진’ 기묘한 물고기가 백악기 지층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공룡이 지구를 활보하던 시대인 백악기, 약 9천2백만 년 전, 플랑크톤을 잡아먹던 린코니크티스 (Rhinconichthys) 라는 속명의 화석 어류 두 종이 새롭게 발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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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10월 19일. 1억 2,500만 년 된 포유류 화석이 털과 가시의 초기 진화에 대해 알려준 것

    스페인에서 새롭게 발견된 1억 2,500만 년 된 포유류 화석으로 인해 가장 오래된 포유류의 털과 연조직 화석의 연대가 6,000만 년 이상 앞으로 당겨지게 되었습니다. 이 표본의 이름은 스피놀레스테스 제나르트로수스(Spinolestes xenarthrosus)로 놀랍게도 보호털, 솜털, 고슴도치같은 작은 가시, 그리고 곰팡이가 핀 피부까지도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례적으로 잘 보존된 이 화석에는 바깥귀의 귓불, 간, 폐, 횡격막 등의 연조직, 표피판(dermal scute)이라 불리는 케라틴으로 만들어진 판 모양 구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피놀레스테스 털과 가시의 미세구조는 포유류 진화의 역사에서 더 보기

  • 2015년 9월 16일. 가장 오래된 바다거북 화석이 발견되다: 최소 1억 2천만 년 된 대형 거북 화석

    알려진 것 중 가장 오래된 화석 바다거북이 발견되었습니다. 화석으로 발견된 이 파충류는 최소한 1억2000만 년 이상 된 것으로, 이전에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표본보다 약 2500만 년 정도 더 오래된 것입니다. 거의 완전하게 보존된 골격이 백악기 지층에서 발견되었으며 몸길이가 2 미터 가까이 되는 이 표본은 현생 바다거북의 모든 특징들을 다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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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8월 12일. 해변을 거닐던 육식공룡

    1억 4,200만 년 전, 육식공룡 두 마리가 현재의 독일이 된 해변을 걸었습니다. 한 생물학자가 화석이 된 이들의 발자국을 분석하여 두 공룡의 삶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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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15일. 1억 500만 년 전 백악기의 식물을 수분시켜주던 파리

    수분(pollination)에 대해 생각해 보라고 하면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은 벌이나 나비가 온몸에 꽃가루를 묻히고 꽃밭을 날아다니는 모습일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으로부터 1억 500만 년 전 백악기에는 벌과 나비가 존재하지 않았고, 대부분의 육상 생태계는 꽃을 피우지 않는 겉씨식물들이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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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6월 10일. [앤드류 파키 블로그] 뿔공룡 알의 저주

    뿔공룡, 즉 각룡류의 알은 1920년대에 몽골에서 발견된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후에 그 알들이 오비랍토르의 알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2008년에 다시 한 번 뿔공룡의 알이 보고되었지만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논문에 의하면 뿔공룡이 아니라 초기 조류의 알이라고 합니다. 뿔공룡 전문가인 앤드류 파키의 글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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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5월 6일. 공룡을 멸종시킨 소행성이 사상 최대의 용암류를 일으켰을까?

    지금으로부터 6600만년 전에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해 공룡이 멸종했다는 이론은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 또 하나의 전지구적 재난 - 대규모로 백만년 동안 인도의 데칸 지방에서 분출해 고원을 형성한 범람현무암 - 이 동시에 일어났는지는 수수께끼였습니다. 지질학자들은 이제 이것이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소행성 충돌이 종을 때리는 것처럼 지구에 충격을 주어 지하 깊은 곳에 있던 마그마 플룸을 재활성화시켜 지구상에서 가장 큰 용암류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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