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등록금" 주제의 글
  • 2013년 9월 30일. 경제적 필요보다 성적 기반으로 장학금을 주는 것의 문제점

    맥스 러셀은 성실히 공부하던 고등학생이었지만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면서 생계를 돕기 위해서 일주일에 25시간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습니다. 공부할 시간이 줄어들면서 그의 학점은 4점 만점에 3.5점에서 2.5점으로 떨어졌고 이는 4년제 대학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인디애나폴리스에 있는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에 등록을 했고 작년에 학자금 대출을 받고 다른 장학금등을 받아서 인디애나주에서 가장 명성있는 대학중 하나인 퍼듀 대학(Purdue University)으로 편입했습니다. 퍼듀 대학에서 맥스는 고등학교 동창인 크리스토퍼를 만났습니다. 크리스토퍼의 가족은 맥스보다 훨씬 더 보기

  • 2013년 7월 5일. 공학 전공자들에게 영문학 전공자들보다 더 많은 등록금을 내게 해야 할까요?

    *번역자주: 미국의 대학은 대부분이 입학과 동시에 전공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2학년때나 3학년때 자신의 전공을 정합니다. 레스토랑을 하나 연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는 스테이크부터 샐러드까지 모든 메뉴의 가격을 14.99달러에 매긴다고 하면 좀 이상하게 보이죠? 실제로 스테이크 고기를 사서 요리하는 비용은 샐러드를 만드는데 드는 비용보다 훨씬 비쌉니다. 이런 경우 스테이크와 샐러드에 같은 가격을 매기는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앞의 예는 현재 미국의 대부분의 대학들이 다른 전공을 가진 학생들에게 등록금을 부과하는 방식과 비슷합니다. 학부생들은 더 보기

  • 2013년 3월 7일. 2012년, 미국 주립대학 비용 크게 증가

    2011년에 비해 2012년 미국의 주립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이 지불하는 등록금이 장학금이나 주 정부 보조금을 제외했을 때 8.3%나 증가했습니다. 이는 유례 없이 큰 폭의 증가입니다. 미국 50개 주의 주립 교육 기관들의 등록금을 조사한 결과 2012년에 학생들은 평균 5,189달러를 냈습니다. 반면 학생 한 명 당 주 정부가 지원하는 장학금은 9%나 하락했습니다. 이는 경제 위기로 인해 주 정부가 고등교육에 지원하는 예산을 크게 삭감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주 정부 지원금이 크게 줄어든 것은 캘리포니아 주에서 주립대학 지원금을 더 보기

  • 2013년 1월 15일. 美 대학들, 등록금 통한 수입 감소

    무디스(Moody’s Investors Service)가 발표한 최근 대학 설문조사 분석에 따르면 미국 대학들은 등록금(Tuition)을 통해 얻는 수입이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에 응한 165개 사립 대학 중 18%, 127개 공립 대학중 15%가 올 6월에 마무리 되는 2012-2013년 대학의 수익가운데 등록금에서 장학금이나 지원을 제외한 순 등록금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2011-2012년 회기에서 10%의 사립대학과 4%의 공립대학이 등록금 수입 감소를 예상한 것보다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는 많은 학교들이 대학 등록금이 너무 비싸다는 더 보기

  • 2012년 11월 29일. 美, 대학 등록금은 올랐지만 등록금 부담에 별 변화가 없는 이유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국에서 대학 교육을 받는 것이 점점 더 비싸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명목 등록금만 보면 이는 사실입니다. 미국 노동통계청(Bureau of Labor Statistics)의 자료에 따르면 1978년 이후 대학 등록금은 소비자 물가 상승률보다 3배나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등록금 상승을 주도한 것은 건강 보험과 과학 교육을 위한 연구실과 예술 교육을 위한 스튜디오 비용이었습니다. 하지만 College Board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실질 등록금 상승은 언론에 보도되는 것 보다 훨씬 적게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더 보기

  • 2012년 9월 6일. 미, 주립대학과 사립대학 등록금 격차 좁혀져

    미국 주립대학과 사립대학의 등록금 격차가 계속해서 좁혀지고 있습니다. 1년에 5만불(6천만원)이 훌쩍 넘는 등록금을 내야 하는 사립대학들이 풍부한 학교 발전기금으로 구축한 탄탄한 재정을 기반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주는 반면, 대다수 주립대학들은 경제 위기 속에 등록금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지난 10년간 주립 대학의 평균 등록금 인상률은 120%로 사립대학 인상률의 두 배가 넘습니다. 예들 들어 사립 여대인 브린마(Bryn Mawr’s) 대학의 경우 등록금이 5만 6천 달러이지만 재학생의 69%가 평균 3만불의 장학금을 받으며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유명 주립대학인 미시건 주립대의 경우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