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주제의 글
  • 2017년 4월 20일. 아시아계 미국인과 경찰 간의 관계, 달라지고 있는 것일까요?

    지난 11월 대선 출구조사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의 법적 보호 및 교육 기금(Asian American Legal Defense and Education Fund, AALDEF)”은 약 14,000명의 아시아계 유권자를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당신은 경찰이 각 인종/민족 집단을 평등하게 대한다고 생각합니까?” 아시아계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구 집단입니다. 조사에는 이 질문 외에도 총기 규제와 LGBT 차별, 이민 문제에 대한 질문이 있었지만, 가장 큰 분열 양상을 보인 사안은 바로 경찰 폭력 문제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조사 더 보기

  • 2016년 12월 21일. 미국인에게 “당신의 가치관을 형성한 역사적인 사건”을 물었습니다.

    9.11 테러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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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2월 25일. 독일계 미국인들의 이야기

    미국 내 가장 큰 이민자 집단은 어떤 집단일까요? 답은 의외로 4600만 인구를 자랑하는 독일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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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2월 4일. 미국인의 자살

    우울증에 걸려있는 건 끔찍한 두통을 달고 사는 것같다고 미국 애틀란타에 사는 한 회사원이 말합니다. 잘 쉰다고 해서 고통이 어디로 가지 않죠. 결국 그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몇 번을 시도했습니다. 미국인 10만 명 당 자살자는 2005년 11명에서 2012년 13명까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한국은 29명으로 기아나(Guiana), 북한에 이어 세계 3위입니다.) 이 글을 읽는 동안 미국인 6명이 자살을 시도할 것이고, 10분 내로 한 명이 숨질 것입니다. 2012년 미국 전역에서 4만 명이 스스로 목숨을 더 보기

  • 2014년 12월 12일. 착각하지 맙시다: 미국인은 고문을 지지합니다. 그걸 문자그대로 “고문”이라고 부를 때 조차도.

    미국 정부가 고문을 자행했다는 사실보다 더 끔찍한 일은, 그런 고문을 용인하는 여론이 높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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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11월 20일. 미국인들은 미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

    미국인들이 자국의 역사와 정치에 무지하다는 것은 잊을만하면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최근 한 대학 캠퍼스에서 이루어진 한 교내 동아리의 실험이 이를 다시금 확인시키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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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7월 28일. 어린이에게 총을 가르치는 미국의 문화

    지난 2월 미국 아칸소 주에 사는 아홉 살 난 행크는 삼촌과 함께 토끼 사냥을 갔습니다. 행크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사냥에 익숙했습니다. 두 살 때부터 아버지의 배낭에 실려 사냥 여행에 참여했으니까요. 그러니 삼촌의 감독 없이 혼자 총을 들고 숲으로 나선 것도 그리 놀랄 일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 날 행크는 돌아오지 않았고, 다음 날 수색에 나선 경찰이 싸늘한 주검이 된 행크를 발견했습니다. 이마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보아, 총기 오발 사고가 난 것으로 더 보기

  • 2014년 7월 24일. 각 국 관광객에 대한 고정관념, 사실일까?

    각 나라 사람들은 해외에 나갔을 때 어떻게 행동할까요? 무뚝뚝하고 까다로운 독일인, 시끄러운 미국인, 무례한 중국인, 착한 캐나다인… 흔히 퍼져있는 고정관념입니다. 하지만 그 안에 일말의 진실이 담겨있다 하더라도, 고정관념이란 게으름의 산물입니다. 그리고 이는 확증편향에 의해 강화되기 마련이죠. 점잖은 미국인 관광객 여러 명은 금방 잊혀지고, 한 명의 ‘어글리 아메리칸’만 기억 속에 남는 것이죠. 영국인들만 해도 폭력적인 취객으로 악명이 높지만, 지중해의 환락가에서나 그런 경향이 좀 있지 다른 곳에 놀러가서 조용히 놀다오는 영국인들은 억울할 더 보기

  • 2014년 5월 13일. LA클리퍼스 구단주가 좋아하는 소수민족은 한국계?

    LA 클리퍼스의 구단주 도널드 스털링의 아프리카계 비하 발언은 이미 알려질 대로 알려졌고, 건물주인 그가 인종에 따라 세입자를 차별해 소송을 당했다는 사실도 더불어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아주 단순하고 명백한 종류의 인종주의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 세계관의 또 다른 일면을 살펴 보면, 인종주의의 내부적인 모순과 뒤틀림 역시도 잘 드러납니다. 스털링이 세입자로 “근면하고 믿을 수 있는” 한국계를 선호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죠. 스털링은 한국계 선호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건물에 “코리안 월드 타워스(Korean World Towers)”라는 이름을 붙이고 더 보기

  • 2013년 6월 21일. 업무의욕에 대한 10가지 진실

    갤럽이 지난 몇년간 2500만 미국인을 인터뷰한 것을 바탕으로 작성된 “미국 직장 실태 보고서“에서 발견한 흥미로운 사실 10가지를 소개합니다. 아래는 사용된 용어입니다. – 적극적(Engaged): 본인의 업무에 열정과 소속감을 가지고 있으며, 혁신을 꾀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 의욕없음(Not engaged) : 이 분류는 기본적으로 의욕이 없고 해야할 일만 기계적으로 하는 사람들입니다. 회사에서 보내야하는 시간을 보내나 에너지나 열정을 쏟지는 않습니다. – 불만(Actively disengaged): 이 분류는 일이 별로인 정도가 아니라 자신의 불만을 표출하고 동료들이 이룬 성과마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