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주제의 글
  • 2015년 1월 16일. 맥도날드 매출은 왜 떨어질까요?

    맥도날드 매출의 25%를 차지하는 아시아 지역에서 위생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면서 매출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고 미국 시장에서도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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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3월 20일. 자라(Zara), 시즌 지난 의류 할인 판매하는 매장으로 승부수

    자라(Zara) 브랜드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의류 소매상인 인디텍스(Inditex) 그룹이 2013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2013년의 순이익은 33억 달러로 시장 기대치와 비슷했지만 지난해에 비해서 1%밖에 상승하지 않았습니다. 인디텍스는 2001년 시장에 상장된 이후 매 해 수익을 늘려왔지만 이러한 추세는 곧 마감될 수도 있습니다. 수익 상승 속도는 지난 몇 년간 주춤했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서 자라는 신흥 경제국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했습니다. 인디텍스는 올 해에만 450에서 500개의 새로운 매장을 열 계획입니다. 또 더 보기

  • 2014년 3월 11일. 라디오쉑(RadioShack)의 경영 위기: 소매점의 몰락

    미국의 대표적인 전자기기 소매점 체인인 라디오쉑(RadioShack)이 경영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1년중 소매점 판매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11월 중순부터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까지의 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훨씬 밑돌면서 주가가 24% 가량 폭락하더니, 급기야 얼마전에는 전국 매장 가운데 20%가량(1100개소)을 폐점하겠다는 계획까지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라디오쉑의 경영 위기는 아마존의 가파른 상승세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2003년만 하더라도, 아마존과 라디오쉑은 각각 5조원의 연매출을 기록할만큼 비등한 시장 지배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균형은 오래 지속되지 못했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 더 보기

  • 2013년 7월 29일. 과대 평가될 수 있는 검색엔진에 광고를 띄우는 효과

    “테니스 공”이라고 구글에 검색을 하면 두 종류의 링크가 뜹니다. 하나는 테니스 공과 관련된 유기적(organic) 링크들이고, 다른 하나는 기업들이 구글과 같은 검색 엔진에 돈을 지불해서 맨 위쪽과 오른쪽에 뜨는 링크들입니다. 돈을 받고 링크를 앞 쪽에 띄워주는 것은 검색엔진들의 주요 수입원이기도 합니다. 최근 발표된 연구들은 검색엔진에 띄운 광고의 효과를 측정하는 데 자주 쓰이는 방법이 광고효과를 과대 평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 띄우는 광고의 효과를 측정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오프라인 더 보기

  • 2013년 5월 9일. 도요타 순이익 지난해 비해 3배 이상 증가

    올 3월에 끝난 1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도요타의 이윤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주요 원인은 엔화 약세와 북미 대륙에서의 매출 증가입니다. 2012년 판매량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회사인 도요타의 순이익은 9,621억 엔(10조 7천억 원)으로 지난 해 2,835억 엔보다 크게 증가했습니다. 매출은 22조 엔(245조 원)으로 18.7% 증가했습니다. 올 1월부터 3월까지 판매 순이익만 3,139억 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10억 엔과 크게 비교 됩니다. 도요타는 내년 3월 끝나는 회기 연도의 순이익을 더 보기

  • 2013년 3월 27일. 직원들에게 월급을 많이 주는 것이 왜 효율적인가?

    미국에서 계산원으로 일하면 평균적으로 1년에 20,230달러를 법니다. 이는 만약 이 사람이 가장이자 가정의 유일한 수입원이라면 그 가족은 빈곤 계층으로 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편의점과 주유소를 운영하는 퀵트립(QuickTrip)에서 일하는 계산원은 처음 일을 시작할 때 연봉 4만 달러에 다른 혜택까지 받습니다. 퀵트립은 이러한 높은 연봉을 지불하고도 오히려 경제위기 속에서 번창했습니다. 다른 많은 소매점들이 문을 닫거나 직원을 해고한 반면 퀵트립은 지점을 미국 내 11개 주에 645개로 확장했습니다. 많은 고용주들이 이윤을 높이는 가장 좋은 더 보기

  • 2013년 2월 6일. 독일 자동차 업계, “미국 시장에 투자하길 잘했어”

    몇 년 전만 해도 몇몇 경제학자들은 유럽은 이제 오랫동안 의존해 왔던 미국과의 무역을 줄이고 신흥 시장인 아시아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독일 자동차 산업은 다른 비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최근 미국 자동차 시장의 회복은 미국계 회사인 크라이슬러나 포드에게만 이윤을 남긴 게 아닙니다. 독일의 3대 자동차 회사인 다임러(Daimler), BMW, 그리고 폭스바겐(Volkswagen)도 큰 이윤을 남겼습니다. 독일 자동차의 미국시장 매출은 지난해 두 자리수 증가를 보였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지난해 10월 독일의 미국으로의 수출이 전년대비 24%나 상승하는 더 보기

  • 2012년 12월 21일. 맥도날드 “크리스마스에도 가게 문 엽시다”

    세계 최대의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社가 미국 내 체인점 주인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내용은 간단합니다. 오는 25일 크리스마스에 문을 열라는 거죠. 이유도 간단합니다. 매출을 늘릴 수 있는 기회라는 겁니다. $5,500 정도 매출이 예상된다며 구체적인 수치까지 제시했습니다. 미국 맥도날드 가게 가운데 10%정도가 직영점이고, 나머지 90%는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문을 열거나 닫는 건 전적으로 체인점 주인 마음이지만 맥도날드는 지난 추수감사절에 가게를 연 곳은 기대 이상의 높은 매출을 올렸다며 주인들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더 보기

  • 2012년 11월 3일. 스타벅스, “2013년 매출 성장 예상”

    세계적인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의 CEO 하워드 슐츠는 경제위기 속에서도 내년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년 전 문을 연 매장들만 뽑아 측정한 올해 수익은 지난해보다 6% 늘었습니다. 손님이 꾸준히 늘어났던 게 매출과 수익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패스트푸드 체인들이 고급 커피메뉴를 내세우며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스타벅스도 쥬스와 베이커리로까지 적극적으로 메뉴를 늘려가며 효과적으로 대응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지난 9월로 끝난 회계년도 기준으로 2012년에만 전 세계적으로 1,063개의 매장을 새로 지은 스타벅스는 내년에도 매장 숫자를 1,300여 개 늘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