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주제의 글
  • 2024년 2월 13일. 부자들에게 더욱 더 보장된 ‘표현의 자유’는 괜찮을까

    오늘날 돈만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들이 돈을 쓰는 새로운 용처 가운데 하나가 바로 영향력을 사는 일입니다. 특히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목받게 되면 그렇게 쌓은 명성과 영향력을 이용해 다시 돈을 벌 수 있는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는데, 부자들에겐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을 십분 활용해 권력을 누리는 대표적인 인물로 보통 도널드 트럼프나 일론 머스크를 떠올리는데, 뉴욕타임스에 월스트리트의 헤지펀드 매니저 빌 애크먼을 예로 든 더 보기

  • 2018년 3월 10일. 뉴욕 상위 0.1% 부자들은 어떻게 자녀를 “망치지 않고” 교육하려 할까?

    아무것도 부족할 것 없이, 원하는 걸 다 누리며 자란 아이들은 안하무인으로 자라기 십상입니다. 뉴욕에서도 손에 꼽히는 부자들을 인터뷰해 책을 쓴 뉴욕 뉴스쿨의 레이첼 셔먼 교수가 이온에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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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2월 22일. “제임스, 피터, 윌리엄? 영어 이름 버리고 나서 저 자신을 찾았죠.”

    쿼츠에 중국 관련 기사를 쓰는 황저핑 기자가 쓴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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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4월 27일. 아이들에게 ‘돈’에 대해 언제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다른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원하는 걸 지금 다 가질 수 없다는 걸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찮거나 지금은 몰라도 된다는 가정으로 얼버무리지 말고,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선에서는 정직하게, 일관되게, 그리고 사실에 기반해 돈과 가계를 꾸리는 일을 설명하고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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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7월 31일. 학생은 돈 벌면 안 된다는 NCAA의 주장은 타당한가

    미국대학경기협회 NCAA(National Collegiate Athletic Association)는 프로 스포츠 스타를 꿈꾸는 수많은 선수들이 거스를 수 없는 강력한 제도입니다. 미식축구, 농구 등 주요종목의 프로구단 대부분이 NCAA에 속한 대학들에서 선수를 스카웃하는데, 대학 선수들은 장학금과 학비는 지원 받지만 연봉을 비롯한 급여를 받지 못하고 뛰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NCAA와 대학들은 선수들 덕에 벌어들인 경기 중계권료와 상품 판매 수익을 비인기종목 선수들의 장학금 등으로 씁니다. 종목마다 차이가 있고 선수들마다 개인차도 있겠지만, 20대 초반이면 대개 체력과 경기력이 이미 정점에 올라선 더 보기

  • 2013년 7월 17일. [책]해피 머니:현명한 소비의 과학

    “해피머니(Happy Money)”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마이클 노턴과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엘리자베스 던의 새 책입니다. 그들은 이 책에서 돈을 어느만 큼 쓰느냐만큼이나 돈을 어떻게 쓰느냐는 당신의 행복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합니다. 아래는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의 편집장 가레스 쿡과의 인터뷰입니다. 쿡: 사람들이 돈과 행복에 대해 가진 가장 큰 착각은 무엇인가요? 노턴: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돈과 행복의 관계에 대해 “많을 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더 많은 돈을 가진다고 해서 행복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꼭 더 더 보기

  • 2013년 5월 7일. 물질만능주의의 도래, 또는 그 결과

    “요즘 애들은 돈을 너무 밝혀” 윗 세대는 항상 젊은 세대에게 불만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젊은이들이 실제로 이전 세대보다 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샌디에고 주립대학의 심리학자 진 트웬기는 지난 1일  “성격 및 사회심리학회보(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에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1976년부터 2007년까지 매년 고등학교 졸업반 15,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설문내용에는 많은 부를 소유하는 것,  집과 새 차를 소유하는 것의 중요성과 같은 질문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분석결과, 돈의 중요성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