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주제의 글
  • 2024년 2월 6일. [뉴페@스프] ‘기회의 평등’에 기반했던 아메리칸 드림에 빨간 불이 켜진 까닭은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12월 13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아메리칸 드림” 하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기회의 땅 미국을 상징하는 이 말의 정의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옥스퍼드 사전이 정의한 범주를 크게 벗어나는 독특한 정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더 보기

  • 2024년 1월 3일. [뉴페@스프]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공통분모 찾기’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11월 13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전쟁은 서로 생각과 의견이 다른 인류가 벌일 수 있는 가장 잔인한 집단 폭력 행위입니다. 이미 전쟁이 벌어진 상황에서 총칼을 거두는 휴전이나 평화를 논의하는 건 소용없는 일이 될 가능성이 커 더 보기

  • 2022년 10월 10일. [필진 칼럼] ‘용 나는 개천’의 비결은 ‘부자 친구’ 많이 사귀기?

    개천에서 나는 용이 귀해진 요즘의 상황은 학계뿐 아니라 어느 분야라도 문제입니다. 다양성이 줄어들고 비슷비슷한 사고를 하는 사람끼리만 모여 있다 보면, 창의력과 역동성이 떨어지고 자연히 혁신도 일어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죠. 집단이나 사회는 서로 다른 이들이 함께 섞여 지낼 때 결국 더 좋은 결과를 냅니다. 경제학자들은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오랫동안 연구해 왔습니다.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라도 성인이 돼서는 좋은 일자리를 얻고 중산층 또는 부유한 계층에 오를 기회가 풍부한 사회가 바람직한데, 그런 사회의 더 보기

  • 2020년 2월 24일. 동성애 금지 교칙 삭제: 종교적 가르침과 현실의 법 사이에 선 모르몬교 대학

    모르몬교 대학인 브리검 영 대학(Brigham Young University)의 학생 윤리 수칙(Honor Code)에서 “동성애적 행위”에 대한 금지 규정이 삭제된 지난 주, 캠퍼스 내 LGBTQ 학생들은 브리검 영의 동상 앞으로 몰려가 축하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 대학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당국의 입장에 축제 분위기는 다소 가라앉았습니다. “조항 자체를 삭제하기는 했지만, 윤리 수칙의 원칙은 그대로이며, 담당 부서에 회부되는 사건을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다룰 것”이라는 트윗이 올라왔기 때문이죠. 지금까지 브리검 영 대학의 학생들은 모르몬교의 더 보기

  • 2018년 7월 2일. 중국 대학 입시제도의 문제점

    지난 주, 중국에서는 천 만 명의 수험생들이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험이자 가장 중요한 학업 평가의 결과를 손에 받아 들었습니다. 바로 가오카오라고 불리는 대입 고사이죠. 수 많은 수험생들이 지난 몇 년 간 명문대 입학이 가능한 점수를 받기 위해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하고 공부에 매달려 왔습니다. 중국은 대학에서 얼마나 잘 했는가보다 어떤 대학에 들어갔는가로 학습의 성과가 판단되는 나라 가운데 하나입니다. 가오카오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죠. 가오카오는 중국인들에게 더 보기

  • 2016년 7월 1일. [스토리펀딩] 미국 대학교 졸업식 축사 모음

    지난 5월 말, 6월 초는 미국 대학교 졸업 시즌이었습니다.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대학 졸업생들에게 건넨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 삶의 교훈을 뉴욕타임스가 정리했습니다. 해당 기사의 전문을 옮겨 뉴욕타임스 홈페이지에 실었고, 요약본을 다음 스토리펀딩에도 소개했습니다. 연사들은 쉽지 않은 미래를 이야기하면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글로 읽기 – 졸업생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스토리펀딩 페이지에서 읽기 Read in English: Message to Graduates: Times Are Tough, but You Can Make It 뉴욕타임스 더 보기

  • 2015년 11월 3일. 애플이 대학을 세운다면?

    스탠포드와 카네기, 록펠러는 기업 활동으로 축적한 거대한 부를 투자해 세계적인 수준의 대학교를 세웠습니다. 애플에게 비슷한 역할을 바라는 것도 그렇게 무리는 아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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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9월 14일. 대학교의 기업화를 경계해야 합니다

    대학 캠퍼스가 무분별하게 개발되고 기업의 마크를 단 건물이 대학을 장악하는 현상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대학이 마치 디즈니월드처럼 변해가는 모습을 비판하는 목소리는 미국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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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1월 16일. [톰행크스 기고문] 오늘의 나를 만든 커뮤니티 칼리지

    오바마 대통령이 무료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후, 커뮤니티 칼리지 졸업생인 배우 톰 행크스가 이를 지지하는 글을 뉴욕타임즈에 기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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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11월 25일. 빌 코스비로부터 후원을 받은 대학들, 어떻게 해야할까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 빌 코스비가 성폭행 혐의를 받게 되면서, 그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대학들이 곤란한 입장에 처했습니다. 교육기관들은 이 사태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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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9월 19일. [칼럼]비디오 대학 입시 원서의 시대가 올까?

    이제야 '비디오 이력서'라는 말에 조금 익숙해졌나 싶었는데, 또 새로운 것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비디오 대학 입시 원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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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7월 12일. 학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인가?

    정부가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을 지원해줘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미국의 공화, 민주 양 당의 의견이 크게 엇갈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얼마나 지원을 해줘야 하는가에 이르면 문제가 좀 달라집니다. 의회는 결국 독립기념일 휴회 이전에 이 문제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고, 결국 학자금 금리에 관한 법은 시효를 다 했습니다. 정부는 여전히 학자금을 지원하지만, 이제 학생들은 기존의 2배인 6.8%의 금리를 감당해야 합니다. 그나마도 전체의 4분의 1정도만 6.8%의 금리를 적용받고, 나머지 학자금 대출의 금리는 9%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