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토론" 주제의 글
  • 2016년 9월 30일. [뉴욕타임스] 미국 첫 대선 토론 팩트첵크

    지난 26일 열린 미국 첫 대선 TV토론에서 언론들의 팩트체크 기능은 단연 돋보였습니다. 후보자들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는 곧바로 사실인지 아닌지 검증 대상이 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토론 중 실시간으로 팩트체크 페이지에 주요 쟁점에 관한 데이터나 과거 후보들의 발언을 소개했습니다. 이 가운데 몇 가지를 추려 소개합니다. 한국어로 읽기 Read in English: Our Fact Checks of the First Debate

  • 2015년 9월 21일. [크루그먼 칼럼] 공화당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나타난 공상과 허구

    지난 수요일에 있었던 공화당 대통령 경선 후보 토론을 보고 저는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감정이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거는 예측불허이기에 이번 토론에 참여했던 후보 중 한 명이 백악관에 입성할 가능성이 꽤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공화당 경선 후보는 국내외적으로 너무나 파괴적인 정책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당신이 비록 공화당 지지자라고 하더라도, 저 후보들이 공상과 허구로 가득한 세상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심각히 우려해야 합니다. 게다가 몇몇은 노골적으로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자신의 더 보기

  • 2012년 10월 13일. 대통령 후보 토론보다 더 격렬했던 부통령 토론

    어제 미국 켄터키 주에서 열린 단 한 번 뿐인 부통령 토론은 오바마와 롬니의 대통령 후보 토론보다 훨씬 더 격렬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롬니를 충분히 공격하지 않고 심지어 ‘졸려보인다’는 인상을 준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민주당 지지자들의 비판을 잠재우기 위해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는 시작부터 매우 공격적인 자세로 나섰습니다. 바이든은 시작한 지 1분도 안 돼 롬니의 대표적인 실책 두 가지(자동차 산업 구제 반대한 사실, 소득세를 내지 않는 47%의 미국인들을 노골적으로 비난한 영상 유출)를 언급하며 공화당과 민주당의 차이를 부각시켰습니다. 외교정책 경험이 전혀 없는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