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발전" 주제의 글
  • 2016년 12월 19일. 아프리카 휴대전화 보급의 걸림돌은 무엇일까요?

    나이지리아에서 케냐에 이르기까지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오토바이 택시를 타면 운전수가 입고 있는 조끼에 이동통신사 로고가 달려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사람도 어디서든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전체 인구가 12억인데 휴대전화 가입자수는 10억에 달합니다. 2005년에는 사용 중인 휴대전화 대수가 1억 대도 채 되지 않았으니 엄청난 성장세입니다. 하지만 그림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휴대전화를 여러 대 사용하고 있는 아프리카인이 여럿이고, 전체 인구의 절반에 이르는 사람들이 여전히 휴대전화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더 보기

  • 2015년 10월 30일. 중산층의 부재, 아프리카 민주주의의 걸림돌입니다

    최근 아프리카는 희망적인 경제 성장률을 보이고 있지만 중산층의 존재는 여전히 미약합니다. 중산층과 민주주의는 서로 선순환을 통해 발전합니다. 중산층이 두터워지지 않으면 아프리카의 사회 개혁은 언제고 동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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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9월 18일. 돈이 있으면 녹지도 늘어난다

    경제발전은 일반적으로 균형잡힌 환경을 조성하고 생물의 다양성을 보장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간주됩니다. 그건 사실입니다. 어느 정도까지요. 국가의 경제 발전 초기단계에서는 인구가 증가하고 자연서식지가 줄어들며 공해가 심각해집니다. 그러나 중진국 수준에 다다르면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하수처리 시스템이 갖춰지고 공장의 폐수 방출에 처리에 규제가 들어가면 인간 뿐 아니라 다양한 생물도 이득을 봅니다. 인구성장률이 떨어지고 사람들은 정부에 환경친화적인 정책을 요구하기 시작하죠. 아래 그래프는 녹지(Forest) 비율을 생물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하여 녹지 비율과 경제발전의 연관성을 알아본 더 보기

  • 2013년 5월 21일. 나라별 인종차별 지수, 한국은 최하위권

    두 스웨덴의 경제학자들이 경제 발전과 인종차별의 관계를 연구 하면서 인종 차별 의식을 수치화 할 필요를 느껴 만들어진게 세계가치관조사(World Values Survey)입니다. 경제 발전과 인종차별은 큰 관계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지만, (관련논문 관련기사) 이 과정에서 생산된 차별 지수를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운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앵글로족 국가와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이 전반전으로 더 관대한 태도를 보여줍니다. 북유럽도 마찬가지입니다. 베네수엘라만 예외적으로 인종 차별 지수가 높았는데 부의 불평등 문제와 인종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