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엔 약세로 큰 이득 봐

지난해 10월 31일 이후 엔화의 달러 대비 가치는 16%나 하락했습니다. 이는 도요타를 비롯한 일본의 자동차 생산 기업들에는 큰 호재입니다. 모건스탠리는 엔화 약세가 차 한 대당 1,500달러의 추가 이윤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고 미국 자동차 업계는 도요타가 차 한 대당  5,700달러 이윤을 더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도요타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1년 동안 발생한 이윤의 예상치를 최근 10% 올려 90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2011년 일본 대지진과 리콜 사태 이후 도요타가 화려하게 컴백했음을 알리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미국 자동차 업계는 최근의 엔저 현상이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엔이 약화되었을 때 일본 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급격한 호황을 누리던 상황을 재현할 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엔저 현상은 연간 200만 대 이상을 해외로 수출하는 도요타사에 특히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팔리고 있는 도요타 차량의 27%가 일본으로부터 직접 수입한 것인데 반해 혼다의 경우는 10%만 일본에서 직수입한 차량입니다.(Business Week)

원문보기

美 2012년 경제 살린 자동차 판매

2012년 미국 경제는 자동차 판매가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직 정확한 집계가 나오지 않았지만, 2012년 자동차 업계는 총 1,450만 대의 자동차를 판매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2011년보다 13% 증가한 것이며 금융 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는 2012년 전반기 경제 성장에 30% 정도 기여했습니다. 만약 자동차 매출이 낮았다면 경제 상황은 훨씬 안 좋았을 것입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2012년에 1,430만 대의 자동차가 리콜되는 사태를 겪었음에도 자동차 구입이 급증했다는 점입니다. 도요타(Toyota)는 500만 대, 혼다(Honda)는 340만 대를 리콜했지만 오히려 두 회사의 미국 시장 판매는 증가했습니다. 혼다의 겨우 판매가 25%나 증가했고, 도요타도 17.3%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수많은 리콜에도 소비자들이 자동차 구매를 늘린 이유 중 하나로 도요타와 같이 이미 좋은 평판을 받고 있는 회사의 경우 리콜을 해도 소비자들이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2009년 도요타의 악명 높은 급발진 사례는 소비자들이 도요타 브랜드를 인식하는 데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소비자들에게 2012년은 새 자동차를 구매할 수밖에 없는 해였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지난해 1월 기준,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는 평균 10.8년의 수명을 자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경기침체기에 자동차 구입을 자제했기 때문에 경기 회복이 시작된 2012년에 자동차 구매를 재개했다는 겁니다. (Washington Post)

원문보기

도요타의 컴백: 3분기 순이익 3배 증가

도요타(Toyota)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순이익은 3배 증가한 2,579억 엔을 기록했는데, 이는 북미 시장에서 도요타에 대한 수요가 다시 증가한 덕분으로 풀이됩니다. 도요타는 총 매출에서 2008년 업계 세계 1위를 차지했으나 이후 안정성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리콜이 잇따랐고, 일본 지진의 여파까지 겹쳐 1위 자리를 GM에게 내 주었습니다. 하지만 2012년 9월까지 도요타는 740만 대를 판매하면서 GM과 폭스바겐을 따돌리고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올 해 예상 판매 대수는 총 875만 대입니다. 최근 중국에서 반일본 정서가 고조되면서 일본상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벌어져 일본 자동차 업계가 영향을 받았지만 도요타는 비교적 영향을 적게 받았습니다. 2011년 도요타의 전세계 매출에서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12.6%로 혼다의 19.38%, 니산의 26.7%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도요타 전체 매출의 25%를 자치하는 북미 시장에서 도요타는 품질에 대한 신뢰를 회복한 모습입니다. 특히 연비가 좋고 작은 차량을 선호하는 미국 소비자들이 도요타의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YT)

원문보기

Follow

Get every new post delivered to your Inbox.

Join 4,813 other follow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