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세상의 데이터 과학: 페이스북 통계 관한 모든 것

*역자주: 매쓰매티카(Mathematica)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울프램(Wolfram)이 자사의 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페이스북 사용자들에 관한 다양한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다음은 창업자인 스테픈 울프램(Stephen Wolfram)의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요약 번역 한 것입니다. 더 많은 통계는 원문 읽기를 참고하세요.

1. 연령과 페이스북 친구 수: 친구 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10대 초반으로 평균 400명 가까이 됩니다. 하지만 사용자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친구 수가 줄어듭니다. 연령에 따른 친구들의 나이는 어떻게 변화할까요? 연령에 상관 없이 가장 많은 친구들의 연령대는 사용자 자신의 연령대입니다. 젊은 사람들일 수록 자신과 비슷한 연령의 사람들이 친구인 경우가 많고 사용자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친구들의 연령 분포도 더 다양해집니다.

사용자 나이에 따른 페이스북 친구들의 나이 분포.

사용자 나이에 따른 페이스북 친구들의 나이 분포.

2. 나이에 따른 관계 상태(Relationship Status): 나이에 따른 관계 상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싱글(Single) 상태는 나이가 들 수록 줄어들며 결혼 상태는 서른살을 기점으로 크게 증가합니다.

나이에 따른 관계 상태 변화.

나이에 따른 관계 상태 변화.

3. 국가나 미국 주별 평균 친구 수: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위치(location)에 따라 친구 수를 살펴보면 국가별, 미국의 경우 주별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러시아나 중국의 경우는 평균 친구 수가 가장 적은 편인데 이는 이들 국가에서 페이스북이 널리 보급되어 있지 않다는 점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평균 친구 수가 가장 많은 국가들은 아이슬란드, 브라질, 그리고 필리핀입니다. 미국 주별로 살펴보면 미시시피나 매사추세츠 주 거주자의 평균 친구 숫자가 가장 많은 편이고 네바다나 뉴멕시코 주 거주자의 친구 수가 가장 적은 편입니다.

사용자의 거주 지역에 따른 평균 친구 수.

사용자의 거주 지역에 따른 평균 친구 수.

4. 성별과 관심사의 차이: 남녀에 따라 자주 논의하거나 관심을 보이는 주제들도 달랐습니다. 남성의 경우는 여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스포츠에 대해 관심을 보였고 여성의 경우는 기념일(special occasions)이나 친구와 가족에 대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성별에 따른 관심사 차이.

성별에 따른 관심사 차이.

5. 나이와 성별에 따른 관심사 차이: 관심사의 차이를 나이대에 따라 살펴보면 사용자들이 나이가 높아질수록 비디오 게임에 대한 관심사는 줄어들고 정치나 날씨에 대한 언급을 많이 합니다. 연령대를 막론하고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스포츠나 기술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여성들은 모든 연령대에서 애완동물이나 가족과 친구, 관계에 대해서 남성보다 높은 관심을 보입니다.

데이터 분석 결과 사람들의 통념을 뒤집는 결과는 없습니다. 아주 놀라울 정도로 사람들의 관심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연령이나 성별에 관한 선입견과 비슷합니다. (Stephen Wofram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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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를 통한 의사표현, 효과가 있을까?

Avatar activism  며칠 전부터 이렇게 생긴 문양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의 대문사진, 블로그를 통해 보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미국 최대의 동성애 지지단체인 휴먼라이츠캠페인(HRC)는 미국 대법원이 동성결혼 문제에 관한 공청회를 여는 시기에 맞춰 동성애자들이 차별 받지 않고 기본적인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보여달라며 이 로고를 가능한 한 많이 유포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수천, 수만 명이 저 로고를 채택했고, 미국 온라인 매체인 허핑턴포스트는 아예 자신들의 로고에 성적 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색을 집어넣어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이 페이스북에서 저 모양을 많이 보셨다면, 그만큼 HRC의 호소가 사람들에게 통했다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전히 남는 의문이 있습니다.

“페이스북 대문사진 하나 바꾼다고 정말 세상이 변할까요?”

이 질문은 온라인을 통한 운동이 일어날 때마다 어김없이 따라다니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2009년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을 때 전 세계 네티즌들은 녹색 바탕에 아무 것도 그려지지 않은 깃발로 블로그나 트위터를 수 놓으며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지지를 표시했지만, 정작 테헤란의 굳건한 권위주의 세력에 맞서기에 트위터의 힘은 너무나도 미약하다는 걸 확인했을 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수없이 많이 등장하는 온라인 청원운동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사례는 많지 않습니다. 영국 가디언지의 웹사이트에서 실시하고 있는 간단한 설문조사에서 독자들의 56%는 소셜 미디어를 통한 의사표현이 실제로는 별 효과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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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좋아요’가 많으면 좋은 병원일까요?

뉴욕에 있는 의료 혁신 및 기술 연구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좋아요(like)’ 수가 많은 것이 병원의 환자 사망률이 낮은 것과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이 조사는 뉴욕 지역의 40개 병원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연구원들은 ‘좋아요’ 숫자가 환자의 만족도와 병원의 우수함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30일 이내에 심장마비에 의한 사망률을 1%의 낮추는 것이 페이스북의 ‘좋아요’를 93개 더 얻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으며, 환자가 병원을 추천하는 것과 ‘좋아요’ 수도 연관관계가 약하기는 하지만 존재한다고 합니다. 오하이오 주에서는 병원의 90%가 소셜미디어를 활발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병원의 순위를 집계하는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에 의하면, 페이스북의 ‘좋아요’에 너무 많은 관심을 두는 것은 아직 이릅니다. 병원에서 심장마비 생존율과 페이스북 데이터와의 관계가 연관성이 있다고 결론을 내리기에는 사람들이 왜, 어떻게, 언제 ‘좋아요’를 누르는지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Business Cour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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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결혼 찬성하는 기업들 의견, 대법원 판결에 영향을 미칠까?

이번주 화요일 미국 대법원은 지난 2008년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통과시킨 동성결혼 금지 법안 (Proposition 8)이 합헌인지에 대한 심사를 하게 됩니다. 거대 테크 그룹들인 애플과 페이스북, 그리고 인텔은 법원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대법원이 동성 결혼에 찬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캘리포니아와 40개 주에 존재하는 동성결혼 금지 법안에 대해 반대하는 기업들의 입장은 실용적인 측면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이들은 동성애자인 직원에 대한 편견은 직장 내 문화를 해치고 능력 있는 직원 고용을 어렵게 한다고 주장합니다. 아무리 직장 내 문화가 동성애자를 차별하지 않더라도 동성결혼 금지 법안이나 다른 비슷한 법안에 의해 제도화된 사회적 편견은 동성 커플들에게 극복하기 어려운 장벽이라고 이들은 주장합니다. 이베이, 모건 스탠리, 나이키, 오라클, 파나소닉 등의 그룹들도 동성 결혼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미국 대법원은 오는 27일에는 1996년 클린턴 대통령이 서명한 ‘결혼 수호법 (Defense of Marriage Act)’의 핵심 조항들이 헌법에 부합하는지 심사합니다. 이 법안은 성별이 다른 사람들 사이의 결합만을 공식적인 결혼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동성 커플은 이성 커플이 받는 세금 혜택이나 다른 종류의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 법안에 서명한 클린턴 전 대통령도 현재는 입장을 바꿔 동성 커플들이 이성 커플과 동등한 권리를 누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케이스와 관련해서는 골드만 삭스와 구들 등 200여 개가 넘는기업들이 이 법안의 주요 조항을 폐기해야 한다고 의견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대법원이 이러한 기업들의 입장에 어떻게 반응할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Business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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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에서는 좋은 뉴스가 나쁜 뉴스보다 빠르다

저녁시간의 방송 뉴스나 조간 신문을 불문하고 적용할 수 있는 한 가지 법칙이 있습니다. 전쟁이나 지진, 전염병이나 홍수, 화재나 아픈 어린이들, 그리고 살인사건 등 부정적인 뉴스들이 더 많은 분량과 지면을 차지합니다. 이런 뉴스들이 시청률과 신문 부수 판매를 높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소셜미디어와 인터넷의 등장으로 정보가 유통되는 방식이 달라지면서 이러한 고전적인 법칙도 깨지고 있습니다. 뇌과학자들과 심리학자들은 최근 연구에서 소셜 미디어에서는 좋은 뉴스가 자연 재해와 같은 나쁜 뉴스들보다 더 빨리,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퍼진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연구를 진행한 펜실베니아대학 조나 버거(Jonah Berger)교수는 소셜 미디어에서는 친구나 동료들과 소식을 나누고 그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뉴스를 더 많이 공유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람들이 긍정적인 뉴스를 더 많이 나눈다고 해서 사람들이 좋은 일을 더 많이 경험하고 있다는 건 아닙니다. 버거 교수는 뉴욕타임즈 웹사이트에서 ‘가장 이메일 전송이 많이 된 기사’를 분석했습니다. 흥미로운 결과는 과학 코너의 기사와 칼럼들이 비과학 분야의 기사보다 훨씬 더 많이 이메일로 전송됐는데, 버거 교수는 과학 기사들이 대체로 놀라운 내용을 담고 있거나 경의로운 감정을 북돋기 때문에 독자들이 이러한 긍정적인 감정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한다고 해석했습니다. 사람들이 새로운 정보나 기사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살펴보기 위해서 미시건대학과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연구진들은 사람들의 뇌를 관찰했습니다. 사람들은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한 기사를 공유하고 퍼트릴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이 기사를 공유할지 말지를 예측하는 데 가장 유용한 정보는 실험 참여자들이 새로운 정보를 들었을 때 뇌에서 ‘사회적 인지’ – 다른 사람들에 대해 생각하는 것-와 관련된 뇌의 특정 부분이 반응을 하는지 여부였습니다. 한 기사를 두고 개인이 느끼는 감정보다는 이 기사를 공유했을 때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지가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버거 교수의 실험에서 사람들은 친구 한 명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정보를 공유할 때 긍정적인 것들에 대해 더 이야기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완벽한 휴가’에 대한 이야기가 끝도 없이 올라오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긍정적인 뉴스가 더 빨리, 더 많이 확산되는 것이 사람들의 기분을 더 좋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페이스북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수록 삶이 불공평하고 다른 친구들보다 자기 자신이 더 불행하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비슷한 연구를 진행한 독일의 연구팀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확산되는 다른 삶에 대한 질투는 개인의 삶의 만족도를 낮추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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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좋아요(Like)가 당신에 대해서 말해주는 것

미국 페이스북 이용자 5만 8천 명을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페이스북에서 좋아요(Like)를 누른 패턴을 분석하면 이용자의 정치적 성향과 종교, 약물 사용 여부, 이성애자인지 동성애자인지 등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연구를 이끈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심리학자 마이클 코신스키(Michael Kosinski) 교수는 사람들이 ‘좋아요’ 버튼을 누를 때 매우 개인적인 정보를 공유한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 대상자들은 각각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평균 68개의 ‘좋아요’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들의 인구 특성을 먼저 분석한 뒤 심리 테스트, 행동에 관한 설문조사 등을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좋아요’ 버튼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렇게 모은 데이터를 통해 민주당 지지자인지 공화당 지지자인지를 85%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었고, 흑인인지 백인인지는 95%, 이성애자인이 동성애자인지도 88%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미디어와 텔레커뮤니케이션 관련 이슈를 다루는 비영리단체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개인 프라이버시에 경종을 울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Wall Street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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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특성과 페이스북 좋아요(Like) 버튼의 상관관계. 출처: WSJ.

개인의 특성과 페이스북 좋아요(Like) 버튼의 상관관계. 출처: WSJ.

아마존이 광고주에게 제시할 수 있는 것들

구글은 고객의 검색 정보로 380억 달러 비지니스를 만들었고, 페이스북은 고객의 소셜네트워크 정보로 타겟 광고를 팔고있습니다. 이 거대한 두 광고 기업의 옆에 아마존은 1억5천만 고객들의 구매이력과 관심상품 정보를 들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아마존은 고객 데이타를 활용하여 광고주들이 어디서 얼마에 광고할지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시간 광고 상품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외부 사업자의 기술을 사용하였으나 이제는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개발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마존은 고객의 웹브라우징 이력을 확인해서 아마존 상품 광고만을 내보내고 있지만, 곧 고객의 아마존 이력을 활용한 코카콜라의 광고도 보게 될 겁니다” 라고 광고대행사의 제프 그린은 말했습니다.

아마존에게 광고사업이 구글이나 페이스북만큼 중요하지 않은 건 확실합니다. 작년 480억 달러 매출 중에서 5억 달러만이 광고 매출로, 아마존 웹싸이트에서 노출되는 광고 판매가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몇년간 공들여 만들어온 아마존 광고 알고리즘을 다른 싸이트에서도 활용하게 되면 그 파급력은 놀라울 겁니다. 프라이버시를 위해 직접 고객의 브라우징, 구매, 리뷰 이력을 공유할 수는 없으나 광고주에게 타겟 노출 대상을 추천해주는 건 가능합니다. 디지털 카메라 악세서리를 파는 사업자에게 얼마전 디지털 카메라를 산 고객군을 연결시켜주는 식입니다.

그러나 아마존은 아직 본 싸이트나 킨들 내에서의 더 많은 상품 판매에만 관심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과연 아마존은 구글과 경쟁하게 될까요, 아니면 월마트와 경쟁하게 될까요? (MIT Technology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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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릴 샌드버그가 여성으로서 성공하는 방법

페이스북 COO 쉐릴 샌드버그(Sheryl Sandberg)는 사회활동을 하는 여성들을 위한 책 ‘린인(Lean In)’을 쓰기 전에 페미니즘의 대모 베티 프리단(Betty Freidan)의 ‘여성의 신비(The Feminine Mystique)’를 다시 읽었습니다. 지금 샌드버그의 새 책은 나오기도 전에 찬사와 비판을 동시에 받으며 프리단의 책만큼이나 여성운동 논란에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샌드버그는 포츈 500 리더중 21명만이 여성일 정도로 드문 이유가 여성들 스스로 움츠러들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보이지 않는 사회적인 장벽에 부딪혀 자신감을 잃고, 앞으로 나서지 않게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샌드버그는 책 출판과 함께 ‘린인 그룹(Lean In Circles)’이라는 커리어개발 운동을 통해 여성들이 더 높은 자의식을 가질수 있도록 영감을 불어넣으려 합니다. 사회성공지침을 배우는 커리큘럼 제공, 성공스토리 공유,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 일련의 활동이 그 내용입니다. 하버드학위를 두개나 보유하고 구글과 페이스북에서의 성공으로 억만장자가 된 이 ‘엄친딸’에게 대중들이 얼마나 공감할지는 의문이나, 그녀의 적극적인 행보는 이미 큰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판도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국무부를 걸쳐 프린스턴의 교수로 있는 앤 마리 슬로터(Anne-Marie Slaughter) 는 ‘왜 여성은 아직도 다 가질 수 없는가’ 라는 글을 통해 쉐릴 샌드버그식 페미니즘 운동의 한계를 지적했습니다. 정부의 양육지원이나 유연한 업무시간 제공 등 사회구조적 지원 없이 여성들에게 모든 짐을 드리운다는 겁니다. “쉐릴 샌드버그는 그동안 성공적인 여성리더들이 주도한 여성운동의 문제를 그대로 답습합니다. 직업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슈퍼우먼이 되기를 요구하는 것은 일반여성에게는 거리가 먼 조언입니다.” (NYT)

* 역자주: 린인(Lean In)은 뒤로 물러서지 말고 앞으로 “기울여라” “적극적으로 참여하라” 라는 의미로 쓰인 제목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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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전 세계 소셜 미디어의 수도

브라질이 소셜 미디어 기업들에게 기회의 땅이 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빠른 경제 성장을 하고 있는 중국 시장은 정부의 검열이 걸림돌입니다. 중국 정부는 현재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사이트로의 접속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에 가입한 브라질 사용자는 6천 5백만 명으로 미국 사용자들 다음으로 많습니다. 2012년 브라질은 미국을 제외하고 유튜브 방문자 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브라질 사람들은 점점 더 많은 시간을 소셜 미디어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조사결과 전 세계적으로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월 평균 페이스북에서 보내는 시간은 361분으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2% 감소한 반면, 브라질 사용자들은 매달 535분을 페이스북에서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1년 전보다 208%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트위터에서 보내는 시간도 2011년에 비해 2012년에는 41% 증가했습니다. 페이스북의 남미 담당 부사장은 “브라질에서는 엘리베이터나 레스토랑에서 대화를 나누기 위해 말을 거는 것이 자연스럽다”면서 TV 프로그램이나 스포츠, 뉴스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기 좋아하고 개방적이며 친구들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는 문화가 소셜 미디어의 활발한 사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테크 회사들에게 브라질은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소셜 미디어 사용이 증가하면서 디지털 광고에 투자하는 규모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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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도 변해야 합니다

페이스북(Facebook)이 모바일 비즈니스 분야를 재편하고 있습니다. 1년 전만 해도 페이스북이 모바일 비즈니스 분야에 쏟는 관심은 미미한 수준이었습니다. 20명 남짓한 엔지니어들이 모바일 앱 개발을 연구하고 있었고 대부분의 인력은 컴퓨터를 통해 페이스북에 접속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개발에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애플스토어에서 페이스북 앱은 인기 상품이었지만 사용자들은 페이스북 앱이 속도가 느리거나 자주 먹통이 된다고 불평했습니다. 하지만 2011년 페이스북의 모바일 비즈니스 전략은 변했습니다. CEO인 주커버그는 자신들의 예상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페이스북에 접속하고 있다는 데이터를 확인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이전까지 HTML5를 이용해서 모바일 앱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애플이나 구글의 운영 체제에 덜 의존하기 위한 의도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에는 비용이 따랐습니다. 안드로이드나 iOS 운영체제에서 페이스북 앱은 속도가 느리고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태생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2011년 10월 페이스북의 엔지니어들은 ‘와일드(Wilde)’라는 이름의 새로운 앱 프로그래밍을 CEO에게 제안했고, 현재 페이스북 앱은 전보다 빠른 속도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페이스북 모바일 분야 사업에 수백 명의 엔지니어들이 달려들어 매일 코딩을 짜고 있습니다. 2012년 3분기 페이스북 실적 발표에 따르면 모바일 비즈니스 분야의 이윤은 1억 5,300만 달러로 1년 전 수익이 없었던 것에 비하면 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페이스북 주식이 3분기 실적 발표이후 58%나 상승하는 데 일조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페이스북 주식은 주당 30.79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Wall Street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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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을 통해 페이스북에 접속하는 사람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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