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제의 글
  • 2018년 3월 16일. 남북, 북미 정상회담 성사시킨 배경 되짚어보기

    여러 가지 요인이 제기되고, 아마도 모든 것이 어느 정도 작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회담을 준비하며 북한이 왜 통큰 결단을 하고 적극적으로 대화를 원했는지 이유를 따져보는 건 의미있는 작업이 될 겁니다. 미국 가톨릭대학교 정치학과 교수이자 북한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앤드류 여 교수가 워싱턴포스트에 쓴 칼럼을 소개합니다. 더 보기

  • 2018년 3월 16일. 관세란 무엇인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실관계를 확인조차 하지 않고 미국의 무역적자가 심각하니 이를 고쳐달라고 우방인 캐나다 트루도 총리에게 말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트루도 총리가 미국이 캐나다에 무역적자를 지고 있지 않다는 통계를 확인했다고 하더라고요. 똑똑한 사람이잖아요. 우리는 늘 당하기만 하고, 하하. 그래서 일단 트루도 총리에게 이렇게 질러놓고 봤죠. ‘그럴 리가 없어요. 아녜요. 당신이 틀렸을 거예요. 만약 그 통계가 사실이라도, 난 못 믿겠어요. 안 믿을래요. 그럴 리가 없으니까요.'” 워싱턴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정치 더 보기

  • 2018년 3월 5일.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 관세는 무역 전쟁을 부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 무역 시스템을 위기에 빠트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안보를 핑계 삼아 수입 철강에 25%, 수입 알루미늄에 10%의 관세를 무기한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국제 무역 시스템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 관세가 불러올 결과를 낙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무역 전쟁은 좋고, 이기기 쉽다”고 트위터에 남겼습니다. 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수입 물품에 대한 추가적인 세금을 부과할 수도 있다고 협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철강 관세는 부시 정부나 오바마 더 보기

  • 2018년 1월 22일. [칼럼] 인종주의의 핵심은 부정입니다

    현실이 너무 끔찍할 때 우리는 현실을 부정합니다. 보기가 고통스럽고, 받아들이기가 괴롭기 때문이죠.  정신 건강 전문가들에 따르면 부정은 가장 흔한 방어기제입니다. 우리는 현실 부정을 통해 자신의 우월감을 유지하기도 하고 사회의 인종차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도 합니다. 부정은 미국이 세계 각 지의 “똥구덩이 국가”들로부터 우월감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그런 표현을 쓴 적이 없다고 밝혔지만요. 트럼프 대통령의 리버럴한 정적들의 마인드도 크게 다를바가 없을 겁니다. “개발도상국”과 같은 단어로 돌려서 표현하기는 하겠지만 말이죠. 더 보기

  • 2018년 1월 17일. [칼럼] 투표권이 없는 로봇이 트럼프의 당선을 어떻게 도왔을까요?

    로봇, 머신러닝, 인공지능, 자동화로 직업과 임금이 줄어드는 현상은 주로 미국의 중간 지역에서 관찰됩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의 대런 애쓰모글루 교수와 보스턴 대학의 파스쿠알 레스트레포 교수는 탈산업시대의 근대화 내지는 현대화로 인해 가장 타격을 받아온 지역의 크기와 범위가 2016년 선거인단 득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한 지역과 일치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애쓰모글루 교수는 제게 보낸 이메일에 “위와 같은 지역적 단층선은 인종적 분노, 세계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진보적 지식인에 대한 반감에서 비롯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은 더 보기

  • 2018년 1월 16일. 그래프로 보는 미국 이민자의 역사

    미국이 이민자의 나라라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미국을 세운 이들이 항상 새로 기회를 찾아 미국에 오는 이들을 반겼던 것은 아닙니다.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개신교도들이 주로 싫어했거나 꺼리던 부류의 사람들은 시대에 따라 달라졌습니다. 위의 그래프는 지난 1900년부터 미국 인구 가운데 미국 밖에서 태어난 이들의 비중을 지역별로 분류해 표시한 그래프입니다. 실로 다양한 이들이 미국으로 건너왔음을 알 수 있는데, 이들은 거의 예외없이 처음에는 멸시와 차별을 받았습니다. 영어를 할 줄 모르는 북유럽 출신, 더 보기

  • 2018년 1월 2일. 날씨와 기후를 분간하지 못하는 트럼프 대통령

    지난주 목요일, 그러니까 지난해 말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개인 휴양지 마라고에서 휴가를 즐기며 사흘 내내 골프를 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과 같은 트윗을 남겼습니다. “날씨 예보를 보니 동부 지방의 연말은 역사상 가장 추울 것이라고 하는군요. 말 같지도 않은 지구 온난화가 어쩌구저쩌구 하며 기후변화 대책에 소중한 우리의 혈세 수천만 달러를 써야 한다고 외쳐대던 사람들에게 거기에 쓸 돈 조금만 빼서 춥지 않은 겨울 나게 하면 어떨까 싶네요. 다들 따뜻한 연말 보냅시다!” 섭씨 21도 더 보기

  • 2017년 12월 15일. 예루살렘 이스라엘 수도 인정은 무모한 결정이다

    예루살렘은 천상과 지상이 공존하는 신성하고도 죄악스러운 곳이다. 탈무드에는 “신이 아름다움의 척도 열 가지를 세상에 주었는데, 그중 아홉 가지를 예루살렘이 가졌다”는 구절이 있다. 그러나 때로는 신이 고통의 척도 열 가지를 세상에 주었는데 그중 아홉 가지를 예루살렘이 가진 것처럼 보인다. 중세시대의 아랍 지리학자 알 무카다시는 예루살렘을 “전갈이 득실거리는 황금빛 그릇”에 비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일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공식 수도로 인정한다고 발표했고,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시작할 더 보기

  • 2017년 12월 14일. 극적인 이변으로 기억될 앨라배마 상원 보궐선거

    미국에서 가장 보수적인 지역으로 꼽히는 남부, 그것도 이른바 최남부(Deep South)로 분류되는 공화당의 아성 앨라배마주에서 일어난 이변은 상원 의석 하나 이상의 엄청난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더 보기

  • 2017년 12월 7일. 공화당의 세제개편안은 정말로 ‘역대급 부자감세’일까?

    워싱턴포스트 웡크블로그의 앤드루 반담이 직접 역대 세재개편 데이터를 모두 모아 꼼꼼히 따져 비교해 봤습니다. 더 보기

  • 2017년 12월 4일. [칼럼] 공화당은 어떻게 의회를 망가뜨렸나

    Thomas E. Mann과 Norman J. Ornstein이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지난 사흘간 상원 내 공화당 리더들은 세제 개편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했습니다. 합동조세위원회가 정부의 재정 적자에 1조 달러를 더할 것으로 우려한 바로 그 법안이었습니다. 공화당은 그 과정에서 제대로 된 청문회 과정은 거치지도 않았을 뿐 아니라, 부유한 기부자들에게 했던 세금 감면 약속을 지키고, 궁극적으로는 재정 적자를 핑계로 메디케어와 복지 제도를 축소하고 민영화하려 한다는 동기를 감추려 들지도 않았습니다. 의회는 더 이상 본연의 기능을 더 보기

  • 2017년 11월 2일. 존 매케인, “종합적인 중동 전략이 필요합니다.”

    * 존 매케인 미국 상원의원이 지난 10월 24일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글입니다. — 워싱턴 – 미국이 쿠르드인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이번 달 키르쿠크에서 이라크군과 쿠르드군이 충돌한 일은 매우 걱정스럽습니다. 이 분쟁은 큰 그림에서 해석할 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미국은 전략적으로 IS와의 전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지만, 중동의 복잡한 정세를 고려한 종합적인 전략이 거의 없습니다. 대 중동 전략이 포괄적이지 못한 데는 사실 오바마 정부의 책임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번 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