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주제의 글
  • 2018년 1월 24일. 정현의 호주오픈 8강 상대 테니스 샌드그렌, 극우 성향 논란

    * 전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를 꺾고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8강에 오른 정현의 상대는 마찬가지로 연달아 이변을 일으키며 생애 처음 그랜드슬램 8강에 오른 미국의 테니스 샌드그렌(Tennys Sandgren)입니다. 그런데 경기와 관계없이 샌드그렌이 오랫동안 극우 정치인들의 소셜미디어를 팔로우하고 대안우파를 비롯한 인종차별 색채를 드러낸 글을 공유한 사실이 드러나자 그의 극우 성향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샌드그렌은 몇 년 치 트윗을 모조리 삭제하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는 듯합니다. 가디언의 관련 보도를 소개합니다. —– 대회 5번 더 보기

  • 2017년 9월 11일. 테니스와 관련 없는 질문을 남자 선수보다 자주 받는 여자 테니스 선수들

    조금 전 끝난 라파엘 나달과 케빈 앤더슨의 남자 단식 결승전을 끝으로 올 US오픈 테니스 대회도, 2017년 메이저 대회 일정도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어제 여자 결승전에선 신예 슬로안 스티븐스가 강호를 잇달아 연파하고 깜짝 우승을 차지했죠. 오늘 하려는 이야기는 테니스 경기 관련 뉴스가 아닙니다. 오늘은 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의 센딜 뮬레네이선 교수가 뉴욕타임스 업샷에 쓴 칼럼을 소개하려 합니다. 칼럼의 제목은 “Sexism and Shopping: Female Players Get Most of the Odd Questions at the U.S. Open”입니다. 더 보기

  • 2017년 7월 18일. 테니스계의 성차별, 앤디 머레이의 페미니즘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인 앤디 머레이는 여러가지 면에서 유명인사입니다. 코트를 넘나드는 슬라이스 백핸드, 잔디 코트에서의 유려한 플레이로 잘 알려져있고, 경기장에서의 태도가 논란이 되는 경우도 종종 있죠. 그는 또한 최정상급 남자 테니스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하드코어 페미니스트입니다. 최근에는 윔블던 8강에서 자신을 물리친 샘 퀘리에 대해 한 기자가 2009년 이후 주요 대회 4강에 오른 첫 미국 선수라고 말하자, 재빨리 “최초의 남자 선수”라고 고쳐주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미국에는 2009년 이후 14개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더 보기

  • 2016년 3월 8일. 마리아 샤라포바, “금지약물 복용 인정, 바뀐 규정 몰랐다”

    많은 사람들이 당초 예상했던 은퇴 발표 대신 샤라포바는 뜻밖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9월 3일. 슈테피 그라프 이후 27년만에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세레나 윌리엄스

    그랜드슬램에는 실력 뿐 아니라 운도 따라야 합니다. 모두의 기대와 응원 만큼 질시와 편견도 엄청나고 거기서 오는 압박도 견뎌내야 합니다. 테니스의 전설들은 세레나 윌리엄스가 이번 US오픈에서 그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월 22일. 최고 1%가 아닌 보통 99% 테니스 선수로 산다는 것

    성공한 1%만 부와 명예를 누리고 나머지 99%는 궁핍한 생활을 견뎌야 하는 것. 대부분 프로스포츠가 갖고 있는 그늘이라지만, 테니스는 특히나 선수들의 소득 불평등 문제가 심각합니다. FiveThirtyEight의 Carl Bialik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더 보기

  • 2013년 7월 11일. 윔블던 후기: 테니스 코트 안팎의 성차별에 대하여

    세상에는 세 가지 차원의 성차별주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대부분이 혐오하지만 소수의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수준의 것, 둘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끼지만 어쩐 일인지 여전히 용인되는 수준의 것, 마지막이 너무나 만연해 있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의식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수준의 것입니다. 올해 윔블던에서는 BBC 라디오의 해설자 존 인버데일이 여자단식 우승자 마리옹 바르톨리의 외모에 대해 방송 중 부적절한 발언(“외모가 뛰어난 선수는 못 될 테니 열심히 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으며 훈련했을 것이다”라는 내용)을 해 사과하는 소동이 더 보기

  • 2013년 6월 27일. 윔블던 테니스대회용 테니스공의 길고 긴 여정

    100년 넘는 세월 동안 윔블던 대회의 공식 테니스공을 만든 슬레진저(Slazenger) 사는 영국 반슬리(Barnsley)에 있는 공장에서 공을 만들어 공급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초 수지타산이 맞지 않자, 값싼 노동력을 좇아 슬레진저 사는 생산시설을 필리핀 바탄(Bataan)으로 이전합니다. 영국 워윅 경영대학의 존슨(Mark Johnson) 교수가 최근 테니스공 하나에 들어가는 각각의 재료가 이동한 거리를 계산해봤더니 무려 8만km를 넘는 어마어마한 거리가 나왔습니다. 얼핏 보면 엄청난 낭비 같지만, 11개 나라에서 총 14번의 공정을 거치는 이 방법이 생산단가를 낮추는 데는 더 보기

  • 2013년 6월 14일. 롤랑가로(Roland-Garros) 테니스 경기장 확장을 둘러싼 논쟁들

    프렌치 오픈(롤랑가로, Roland-Garros)은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대회 가운데 하나입니다. 지난주 라파엘 나달, 세레나 윌리엄스의 우승과 함께 올해 롤랑가로가 막을 내렸죠. 대회는 예년처럼 성황리에 막을 내렸지만, 어쩌면 몇 년 뒤부터는 다른 경기장에서 대회가 치러질 수도 있습니다. 프랑스 테니스협회(French Tennis Federation)가 경기장 확장계획을 제출하고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롤랑가로의 경기장 부지와 시설은 4대 메이저 대회 경기장들 가운데 가장 좁고 낡았습니다. 호주 멜버른과 윔블던의 경기장은 메인 코트에 비를 피할 수 있는 (반)개폐식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