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는 내전, 꿈과 미래를 잃어가는 시리아의 청소년들

자녀 7명을 둔 시리아의 한 부모는 장남이 언제 징집을 당할지, 딸들은 언제 성폭행 등 범죄에 노출될 지 두려움에 떨다가 10대 중반에 불과한 세 자녀를 요르단으로 떠나보냈습니다. 부모가 아이들의 손에 쥐어준 것은 단돈 425달러와 쌀포대를 이어 만든 천막 하나 였습니다. 어렵사리 요르단에 간 이들은 푼돈을 받는 일용직 노동자가 되어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시리아 내전이 발생한지 3년째가 됐습니다. 지금까지 난민 140만 명이 발생했고, 인구의 3분의 1이 원조 없이는 살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요르단으로 떠난 50만 명의 난민 가운데 절반 이상이 18살이 안 된 미성년자들입니다. 교육의 중단, 심리적 트라우마, 성적 학대와 같은 문제들은 주변국으로 피난을 떠난 시리아 청소년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일입니다. 내전 발생 전 시리아의 취학률은 90%에 달했지만, 요르단 난민촌에서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은 셋 중 한 명에 불과합니다. 제한된 음식과 전기, 물을 놓고 벌이는 경쟁은 이들에게 일상입니다. 평화로운 시기에 품었던 장래희망도 지금은 기약없는 꿈에 불과합니다. “이 아이들에게 미래를 말해도 이들은 내일 너머를 보지 못한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의 말입니다.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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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 “청소년 여러분, 직불카드를 사용해봐요”

포브스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지난해 총 5,500만 달러(620억 원)를 벌었습니다. 하지만 금융 관리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인 스펜드스마트(SpendSmart)의 광고에서 그는 청소년들에게 선불 직불카드(prepaid debit card) 사용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비버는 청소년들에게 돈을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스펜드스마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카드는 청소년이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부모에게 문자 메시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소비 내역에 발송되고 부모는 언제든 카드 사용을 중지시킬 수 있습니다.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점을 회사는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현재 이 카드를 사용하는 이용자의 평균 연령은 16세이며 카드는 주로 패스트푸드 구입에 쓰입니다. 2012년 선불 직불카드 사용자는 총 700만 명으로 이는 2009년에 비해 두 배가 늘었습니다.

비버가 등장하는 비디오 영상은 2천만 명 이상이 등록해 둔 비버의 유튜브 채널, 5,240만 명이 구독하고 있는 페이스북 페이지, 3,730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 공유될 예정입니다. 비버는 이 광고와 관련해 14개월 동안 375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또한 매달 스펜드스마트 카드를 쓰는 이용자의 숫자에 따라 로열티를 받게 됩니다. 계약에는 비버가 스펜드스마트 사의 주식도 200만 주 살 수 있는 스톡 옵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스펜드스마트가 저스틴 비버를 이용해 전통적인 광고 시장인 TV 대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청소년 소비자층을 공략하는 것은 매우 탁월한 전략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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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 출처: NYT

저스틴 비버. 출처: NYT

미국의 극적 범죄율 저하는 여러 작은 요소들의 복합적 효과일 수 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미국의 범죄율은 신기할 만큼 극적으로 낮아졌습니다. 범죄학자들은 이에 대해 여러 가지 설명을 내놓았지만, 어느 것도 크게 만족스럽지는 못했습니다.

지난 16일 미국과학진흥협회 연례대회(annual meeting of the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에는, 이런 범죄율의 저하가 여러 가지 작은 원인들에 의한 복합적 결과라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듀크대학의 필립 쿡은 사설 경비원과 범죄율과의 관계를 연구했습니다.

“이 나라에는 경찰보다 사설 경비원이 더 많습니다. 지금까지 이들의 효과는 고려되지 않았지만, 사설 경비도 범죄율 저하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들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자체적인 세금을 걷어 경비를 강화하고 있는 LA 지역의 “상업활동 촉진지구(Business Improvement Districts)”를 조사했습니다.

“1997년부터 2008년까지 30개의 상업활동 촉진지구를 조사한 결과, 이들이 10,000$(약 1,100만원)을 사용할 때마다 범죄 횟수는 3.4건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사설 경비원에 투자된 돈이 범죄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의미하는 중요한 발견입니다.”

“이외에도 신용카드 사용의 증가, 자동차 도난방지 기법의 발전과 같은 다른 요소들도 범죄율 저하에 영향을 끼쳤으리라 생각합니다.”

시카고 대학 범죄연구소의 젠스 루드빅은 또 다른 작은 요소를 연구했습니다. 그들은 “행동하기 전에 생각하라(Stop, Look and Listen)”라는 이름의 인지행동 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를 청소년 보호소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시험했습니다.

“범죄는 부분적으로 자동반사적인 행동입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순간적으로 반응하기보다는 조금이라도 생각을 한 후에 행동하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치료는 아이들이 다시 보호소로 돌아올 확률을 5% 낮췄습니다. 살인의 사회적 손실이 100억 원대 단위인 데 비해 아이 한 명에게 이 교육을 시행하는데 드는 비용은 10만 원에 불과합니다. 이것으로 범죄를 5%를 줄일 수 있다면 그것은 매우 유익한 방법일 것입니다.”

(Live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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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페놀A(BPA)와 청소년 비만의 관계

BPA로 알려진 비스페놀A 는 플라스틱과 음식물용기의 원료에서 발견되는 물질입니다. 동물과 성인의 경우 BPA와 비만의 연관성은 이미 알려져 있었습니다. 뉴욕대학의 과학자들은 6세에서 19세 연령대의 청소년 2,838명의 비만도(BMI)와 BPA를 조사하였고 높은 상관관계를 발견했습니다. 특히, 백인 청소년의 경우 흑인과 히스패닉 청소년에 비해 비만도와 BPA 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인종간에 섭취하는 음식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볼 때, 유전자 수준에서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또는, 백인 청소년의 비만율 15%에 비해 흑인과 히스패닉 청소년의 비만율(각각 23%, 24%)이 높아, BPA의 효과가 분명하게 나타나지 않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한편 화공업계에서는 이 연관성 사이에 매우 많은 약점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극소량의 화학물질에 비만의 책임을 묻는 것은 비만을 해결하려는 진정한 노력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11개 주는 BPA를 부분적으로 금지시켰고, 지난 7월 FDA는 소아용 물컵에 이를 금지시켰습니다. (Scientific Ameri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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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동성애 청소년들의 커밍아웃

PFLAG(Parents, Families and Friends of Lesbians and Gays)는 동성애 청소년들의 가족들이 모여 만든 중국의 NGO입니다. 최근 항저우 시 교육청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발간한 책자에 사춘기 청소년들의 ‘이상행동’으로 동성애 징후를 지적했습니다. 이에 PFLAG 소속 학부모 18명은 교육청에 편지를 보내 항의했습니다. “동성애자를 친구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교육이지, 벽을 쌓게 만드는 건 정말 문제예요.”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학부모는 자신의 아들이 15살 때 동성애 사실을 밝혔을 땐 정말 이해가 안 됐다고 회상했습니다. 같은 고민을 하던 부모들과 만나 토론을 벌인 끝에 아들을 이해하기로 했지만 남편은 아들과 말 한 마디도 섞지 않고 있습니다. 사회가 변하면서 중국에서도 커밍아웃이 조금씩 늘어나 동성애 청소년의 10%가 동성애 사실을 부모나 친구에게 밝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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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게임과 위험한 운전습관의 관계

위험한 운전을 즐기게 만드는 비디오게임이 청소년에게 나쁜 운전습관을 심어줄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대중매체심리학 저널에 발표된 이 연구에서 다트머스 대학의 제이 헐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14세의 5천명의 청소년들이 18세가 될 때까지 4년동안 4번에 걸쳐 전화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첫번째 인터뷰에서 절반 이상의 청소년이 GTA III(58%), 스파이더맨II(32%), 맨헌트(12%) 와 같은 성인용 게임을 즐겼다고 답했고, 그들이 16세가 된 세번째 인터뷰에서 1/4의 응답자가 안전하지 않은 운전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인터뷰에서 90%의 응답자는 과속(78%), 꼬리물기(26%), 칼치기(26%), 적신호를 무시하기(20%) 등의, 하나 이상의 위험한 운전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어떤 게임들은 청소년들이 위험을 즐기는 성격을 가지게 하거나, 음주와 흡연 같은 행동을 하게 하기도 합니다”

(Live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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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게 특히 더 위험한 마리화나

40년간 계속된 연구에 의해 마리화나를 어렸을 때부터 정기적으로 흡입했을 때 지능, 집중력, 기억력에 손상을 받는 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PNAS 에 발표된 연구는 1000 여명의 지원자들을 1972년부터 지켜보았습니다. ”이 연구에는 어마어마한 노력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뉴질랜드 듀네딘의 1000여명의 지원자들을 마리화나를 시작하기 전의 어린 시절부터 지능 검사를 하며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25년 뒤 그들 중 5%는 상습복용자가 되었습니다” 마리화나를 시작한 시기가 18세 이전인 사람들은 성인이 되었을 때 평균보다 지능이 8점이 낮았습니다. 그러나 18세 이후에 시작한 사람들은 지능에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오늘날 청소년들은 마리화나가 무해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마리화나가 성인의 경우에는 위험이 없을지라도 청소년에게는 위험하다는 사실을 확신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아이들에게는 담배, 술, 마리화나 모두 좋지 않습니다”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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