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주제의 글
  • 2018년 7월 3일. 감염되지 않은 동물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기생충

    촌충(tapeworm)은 머리에 갈고리가 달린 길쭉한 기생충입니다. 이 기생충은 숙주의 장기에 머리를 박고 영양소를 빨아들입니다. 한번 몸을 고정시키고나면 더 이상 움직이지 않습니다. 촌충은 입이나 내장이 없으며 혈액이 없고 호흡도 하지 않습니다. 차마 뇌라고 부르기 힘든 신경 몇 가닥만이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이 간단한 생물체는 훨씬 더 복잡한 동물을 조종할 뿐 아니라, 감염되지 않은 동물들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 스키스토세팔루스 솔리두스(Schistocephalus solidus)라는 기생충이 있습니다. 다른 촌충들처럼 이 기생충 역시 매우 복잡한 생활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 보기

  • 2018년 6월 1일. 집단 간의 유전적 차이에 대해 이야기해야 합니다(2/2)

    다른 연구들도 있습니다. 유전학자 다니엘 포스투마는 7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지능 검사 성적을 예측할 수 있는 20개 이상의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습니다. 지능 검사와 학습 기간이 그 사람의 양육에 영향을 받을까요? 물론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검사 결과나 시간이 또한 그 사람의 행동이나 인지능력의 어떤 측면과 관계된 무언가를 측정하지 않을까요?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죠. 그리고 모든 유전자 변이의 정도는 집단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즉, 서로 다른 집단이 동일한 유전자 변이를 가질 더 보기

  • 2018년 6월 1일. 집단 간의 유전적 차이에 대해 이야기해야 합니다(1/2)

    1942년 인류학자 애슐리 몬터규는 “인류의 가장 위험한 신화: 인종 개념의 오류”에서 인종이 유전적 근거가 없는 사회적 개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그 근거로 “흑인”의 정의가 지역에 따라 다르다는 사실을 이야기합니다. 미국에서는 역사적으로 자신의 조상 중 한 명이라도 아프리카 사하라사막 이남에서 온 이가 있을 경우 “흑인”이라고 불렸습니다. 반면 브라질에서는 조상 중에 한 명이라도 유럽인이 있을 경우 “흑인”이 아닌 것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흑인”이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면 어떻게 흑인을 정의하는 유전적 근거가 있을 수 있을까요? 1972년, 더 보기

  • 2017년 6월 9일. 집단에 대한 공감을 낮출 때

    “사람들은 정부의 적자(federal deficit)를 항상 이야기합니다.” 2006년 노스웨스턴 대학 졸업식에서 상원의원 바락 오바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우리의 공감 능력의 부족(empathy deficit)을 더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우리에게 “다른 사람들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의 연설 이후 “공감 부족”은 학계와 언론에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서도 2016년 미 대선과 그 결과는 특별한 공감 능력을 필요로 했습니다. 많은 진보적 지식인들이 도널드 트럼프에게 투표한 이들을 이해하기 위해 공화당원들을 인터뷰했고 더 보기

  • 2015년 6월 24일. 서로 다른 집단으로 묶인 사람들 사이에서 아이디어가 더 쉽게 퍼져나갑니다

    오늘날 사회관계망은 건강한 삶의 방식이나 짝을 고르는 것에서부터 기술을 도입하고 직업을 구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삶의 거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끼칩니다. 본 연구는 사회관계망의 크기가 아이디어의 확산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검토합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