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 주제의 글
  • 2018년 10월 22일. 팩트를 둘러싼 논쟁, 합의점은 없다

    서로 의견이 엇갈리는 아주 단순한 상황을 생각해봅시다. 프랭크는 정원에서 새 한 마리를 보았고 그 새가 멧새라고 생각합니다. 그 옆에 서 있던 지타는 같은 새를 보고 그 새가 참새라고 확신했죠.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반응할까요? “내가 보기에는 분명히 맷새였으니 네가 틀린 거야”라고 말한다면 굉장히 고집 세고 비호감인 사람으로 보일 겁니다. 두 사람 모두 자신의 판단을 조금 덜 확신하게 되어야 마땅한 상황입니다. 이와 같은 태도가 바람직한 것으로 여겨지는 이유는 열린 마음과 지적인 더 보기

  • 2018년 8월 29일. [칼럼] 오늘날 진실이 가지는 의미

    무엇이 진실입니까? – 본디오 빌라도 진실은 진실이 아닙니다. – 루돌프 줄리아니 결국 이렇게 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는 일요일 “밋 더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진실은 진실이 아니라고 말했죠. 그는 아래와 같은 예를 들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는 ‘나는 코미와 플린에 대해 얘기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코미는 ‘얘기했다.’고 합니다. 둘 중 무엇이 진실입니까?” 이건 추론이 아닙니다. 상반된 주장의 존재가 둘 중 어떤 것도 진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두 주장 둘 다 사실이 아닐 더 보기

  • 2018년 6월 2일. 사람들은 왜 과학을 믿지 않게 되는 걸까?

    흔히 정치적 맹신이 과학적 근거와 명백한 사실에 눈 멀게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더 보기

  • 2016년 3월 23일. SNS 상의 진실과 거짓, 구분할 수 있을까?

    2013년 세계경제포럼의 한 보고서는 "대량의 잘못된 디지털 정보"가 "현대 사회의 주요 리스크 가운데 하나"라고 주장했습니다. 소셜네트워크는 구조적으로 공유에 최적화되어 있지만, 그 구조 자체가 좋은 정보와 나쁜 정보를 구분하지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페이스북은 친구들의 소식을 듣고 강아지 사진을 올리기에도 좋은 공간이지만, 루머와 거짓말, 음모론을 만들어내기에도 적합한 공간이라는 말입니다. 더 보기

  • 2015년 12월 22일. [뉴욕타임스] 오피니언: 못생겨도 괜찮아

    아이들에게 외모가 중요하지 않다는 거짓말은 이제 그만두자. 이 세상에는 아름다운 백조로 거듭나지 못하는 오리 새끼들도 존재한다. 더 보기

  • 2015년 2월 17일. 크레이그 실버맨, “보도국(편집국)에 띄우는 편지: 오보와 뜬소문, 이렇게 바로잡으세요”

    삽시간에 퍼진 소문은 사실 여부를 떠나 대중들 사이에서 이내 진실로 굳어지곤 합니다. 잘못된 소문을 바로잡는 것 또한 언론의 사명이라면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이를 실천할 수 있을까요? 자자 크레이그 실버맨은 여러 가지 제안을 나열한 뒤 모든 언론들이 각기 실정에 맞는 다양한 실험을 한 뒤에 경험을 공유해서 오보와 뜬소문을 바로잡는 체계적인 틀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10월 6일. 한번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기는 힘듭니다

    진실보다 거짓이 더 달콤하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 정도가 얼마나 심한지를 숫자로 측정해 봤습니다. 더 보기

  • 2013년 9월 18일. 레트로 리포트: 뉴스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레트로 리포트(Retro Report)는 10-20분 길이의 영상을 통해 수십년전 언론의 헤드라인을 크게 장식했던 이야기들이 그 뒤로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말해주는 새로운 언론프로젝트 입니다. 이들은 “지금 그들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단순한 질문을 넘어, 당시의 사람들에 대한 인터뷰와 함께, 세계의 관심이 그 이야기에서 멀어졌을 때 이들이 결국 어떻게 되었는지를 우리에게 흥미롭게 전달합니다. 특히 이들의 이야기가 즐거운 이유는, 이런 형식 자체가 과학과 매우 깊은 관련을 가진다는 점입니다. 과학뉴스는 기본적으로 이들이 앞으로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라는 질문과 함께 하며, 이는 우리의 시점을 더 보기

  • 2012년 10월 1일. 눈을 보고 상대방이 거짓말을 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영국의 보수당의 원내총무 앤드류 미첼은 경찰관에게 매우 심한 욕(=”fucking plebs”)을 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곤경을 겪고 있습니다. 같은 보수당 출신의 총리인 데이빗 캐머론은 앤드류 미첼과 서로를 빤히 쳐다 본 후 자신은 그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누군가가 눈을 마주치고 피하지 않으면, 그가 말하는 것이 진실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허트포드샤이어 대학의 심리학 교수 리차드 와이즈만의 말입니다. 몸짓언어 전문가 주디 제임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상대방의 몸짓에서 얻는 정보는 당신이 전적으로 신뢰하기에는 매우 부족합니다.” 셰익스피어의 “오델로”에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