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 주제의 글
  • 2016년 6월 13일. 아기의 무능력과 인간 지능의 관계

    갓 태어난 아기가 아무것도 할 줄 모르기 때문에 인간이 다른 종보다 훨씬 뛰어난 지능을 갖게 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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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10월 14일. 뇌 스캔으로 지능을 예측하다

    12일 네이처 지에는 뇌 연결상태를 촬영해 그 사람의 지능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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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4월 3일. 지능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유동적입니다

    무엇이 지능을 결정할까요? 유전일까요 환경일까요? 이는 긴 과학사를 통틀어 오랜 논쟁거리였습니다. 환경, 그 중에서도 교육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두 건의 연구가 최근 출간되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 연구에 따르면, 20세기에 접어들며 더 높아진 평균지능은 길어진 교육기간과 높아진 교육의 질 탓입니다. 학교 환경 뿐 아니라 가정 환경 역시 중요합니다. 교육수준이 높은 가정에 입양된 경우, 본래의 생물학적 가정에서 길러진 형제보다 더 높은 지능지수를 기록했지만 그렇지 않았을 경우엔 도리어 지능지수가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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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12월 2일. 당신을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 줄 보드게임 12선

    한국에선 한 때 유행으로 끝났던 보드게임이 해외에선 꾸준한 인기입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교육적으로 유익한 보드게임 12개를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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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2월 24일. 삶과 죽음의 기준이 된 지능: 할 v. 플로리다

    16명의 형제들 사이에서 가장 머리가 나쁜 아이였던 프레디 리 할은 종종 어머니의 폭력에 시달렸습니다. 그는 평생을 글을 읽지 못하며 말을 더듬고 어둠을 무서워했습니다. 그의 자매 중 한 명인 다이아나는 법정에서 말했습니다. “그가 성인이었을 때도, 그는 정신적으로는 아이였어요. 나는 할을 가능하면 바깥 세상으로부터 보호하고 싶었어요.” 그러나 세상은 그를 내버려두지 않았습니다. 1978년, 할은 그의 친구 맥 러핀과 같이 편의점을 털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들은 자동차를 필요로 했고, 임신한 상태였던 21세의 캐롤 허스트를 숲으로 운전하게 더 보기

  • 2013년 12월 9일. 똑똑한 사람들이 술을 더 많이 마신다?

    술을 많이 마시게 되는 연말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여기, 숙취에 고생하고 있는 당신을 위한 핑계거리가 있습니다. 당신이 술을 많이 마시는 건 머리가 좋기 때문이어서일지도 모릅니다. 핀란드에서 3000쌍의 쌍둥이를 연구한 바에 따르면 어릴때 빨리 말을 시작한 아이가 커서 술을 많이 마시게 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합니다. 언어 능력은 사회적 지능과 직결되고, 사회적으로 활발한 사람은 술자리에 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지요. “뛰어난 언어적 능력은 또래 사이에 거부당할 가능성을 낮춰주죠. 청소년기에 인기많은 아이는 보통 더 보기

  • 2013년 12월 3일. 루모시티(Lumosity): 과학발전에 기여하는 게임사이트

    루모시티(Lumosity)는 사용자의 두뇌를 훈련시키는 웹사이트입니다. 사용자는 이 사이트에 나이와 수면 시간과 같은 몇 가지 개인사항을 입력한 후 간단한 인지 게임을 즐기게 됩니다. 사이트는 당신의 능력 변화를 그래프로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화요일 오전 10시 반, 커피 한 잔 반을 마신 후 당신의 능력이 최고조에 이른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현재 160개국에 5천만 명의 사용자를 가진 이 게임은 10억 회가 넘는 게임 결과를 저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결과들은 인간의 건강과 행동에 대한 새로운 연구에 더 보기

  • 2013년 10월 29일. 지능과 유전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이론

    지난 8일,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지에는 지능에 대해 오랫동안 받아들여져 온 이론인 “투자이론(Investment Theory)”에 의문을 표하게 만드는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투자이론’이란, 지능을 새로운 문제를 푸는 능력인 유동(fluid)지능과 학습에 의해 축적된 지식과 기술인 결정(crystallized)지능으로 나눈 후, 결정지능은 유동지능을 특정 분야에 ‘투자’함으로써 얻어진다고 보는 이론입니다. 또, 유동지능은 쉽게 배울 수 없는 것이며, 따라서 유동지능은 유전자의 영향을 더 크게 받습니다. 이 이론이 맞다면, 우리는 쌍둥이의 지능에 대해 다음과 같은 예측을 할 수 있습니다. 일란성 쌍둥이의 유동지능과 더 보기

  • 2013년 10월 8일. 행동유전학의 논란들

    미시간 대학의 학장 스티븐 쑤는 중국의 유전자 분석기관인 심천 BGI와 함께 IQ 150 이상인 2천여 명의 정보를 바탕으로 천재유전자를 찾는 연구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는 이 연구가 언론에 알려진 후 생각지 못한 거센 비판을 당해야만 했습니다. 연구에 참여했던 뉴욕대의 심리학자 제프리 밀러는 중국이 이 연구의 결과를 이용해 태아를 선별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고, 한 기사는 천재 아이를 낳도록 도와주는 벤처기업이 탄생할지 모른다고 비난했습니다. 행동유전학에 대한 비난에는 역사의 불행한 한 장면을 장식했던 우생학에 더 보기

  • 2013년 1월 25일. 감성지능과 IQ, 생각보다 더 가까울 수 있어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과 IQ가 알려진 것보다 더 밀접한 관계가 있을지 모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리노이 대학의 신경과학자 아론 바비는 “사회인지 및 정서신경과학지(Social Cognitive & Affective Neuroscience)”에 152명의 베트남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들의 지능지수와 감성지능의 수치는 서로 연관되어 있었고, 두뇌스캔 결과에서도 같은 영역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과학자들은 감성지능과 IQ를 별개의 능력이라고 간주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는 많은 문학작품과 영화에서 지적으로는 뛰어나지만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너드(nerd)”의 존재를 뒷받침 하는 배경이었습니다. “지능은 더 보기

  • 2012년 11월 23일. 어리석음의 유전학

    지능은 수입, 건강, 행복, 수명과 연관관계를 가집니다. 유전자 분석이 저렴해지고 수천 명의 유전자 자료를 가지게 된 후, 과학자들은 지능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지능에 명백한 영향을 주는 유전자는 아직 두 가지밖에 찾지 못했습니다. 하나는 알츠하이머와 관련된 유전자입니다. 그러나 이 유전자는 노년의 지능에만 영향을 주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뇌를 크게 만드는 유전자입니다. 그러나 이 유전자를 통해 높일 수 있는 지능지수는 겨우 1.29였습니다. 작년 3,500명의 유전자를 분석한 연구를 보면, 지능의 차이를 더 보기

  • 2012년 11월 17일. 우리가 우리의 선조보다 어리석지 않은 이유

    유전학자들은 왜 자꾸 인간의 운명을 걱정할까요? 지난 세기 ‘위대한’ 진화생물학자들은 문명이 인간 종을 망치고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그 생각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제랄드 크랩트리는 원시시대에는 어리석은 사람들은 유전자를 남기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즉시 떠오르는 하나의 반박은, 왜 그 영리한 수렵-채집인들이 농경인들에게 밀려 사라졌는가 하는 겁니다. 이제 그 뛰어난 수렵채집인들은 칼라하리 사막에 극소수가 남았습니다. 현대생물학의 토대를 닦은 책 중 하나인 “자연선택의 일반원리”를 쓴 피셔는 대중교육과 같은 평등을 위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