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주제의 글
  • 2018년 8월 27일. 고(故) 존 매케인 자서전 <쉼없는 파도> 가운데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어제(25일) 81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고(故) 매케인 의원은 30년 넘게 공화당 상원의원을 지냈고, 정치에 뛰어들기 전에는 미 해군에서 오랫동안 복무했습니다. 베트남전쟁에 참전했다가 5년 넘게 포로로 붙잡혀 있기도 했으며, 두 차례 미국 대통령 선거에 나서 한 번은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습니다. 2008년 오바마 대통령에게 졌던 선거였습니다. 평탄하지 않았던 그의 삶만큼이나 그는 무척 고집이 세고, 자기 신념을 좀처럼 굽힐 줄 모르는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정적은 물론이고 친구들까지도 가끔은 넌더리를 낼 더 보기

  • 2018년 6월 20일. 자율주행 탱크가 대리할 전쟁

    2016년 10월, 연합군은 이라크 모술을 IS로부터 빼앗기 위한 연합작전을 개시했습니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작전은 페이스북 라이브로 중계되었죠. 호송 트럭과 검은 연기들, 무장한 군인들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가까운 시기에 우리는 사람이 타지 않고 원격으로 조종하는 무기들이 전장을 누비는 것을 보게될 가능성이 큽니다. 미육군탱크연구개발및기술연구소(TARDEC)의 수석 로봇공학자 로버트 새도우스키 박사는 그런 미래가 멀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거친 전장을 누비는 원격로봇탱크는 인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기술입니다. 당시 작전 중 사망한 네이비 씰의 상사인 더 보기

  • 2018년 1월 9일. 아직도 수많은 목숨을 앗아가는 지뢰

    지뢰나 부비트랩 등 폭발물로 인한 피해 규모를 보면 세상은 아주 빠른 속도로 퇴보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2016년 수치가 포함된 가장 최근의 새로운 통계 수치를 보면 문제가 상당히 심각한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국제 지뢰 금지 협약 산하 연구 부서인 랜드마인 모니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지뢰나 부비트랩으로 인한 사상자는 총 8,605명. 이 가운데 사망자는 2,089명이었습니다. 앞서 2015년의 사상자 수인 6,697명보다 무려 25%나 더 늘어난 것이고, 2014년 3,993명에 비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더 보기

  • 2017년 10월 25일. 미국의 끝나지 않는 전쟁

    미국은 9.11 테러 이후 꾸준히 전쟁 중입니다. 현재 정규군과 예비군 병력 총 24만 명 이상이 전 세계 172개 국가와 지역에 파병돼 있습니다. 해외로 파병된 군인은 지난 60년간 상당히 감소하였지만, 군대의 활동 범위는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미군은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시리아, 예멘과 같이 언론의 주목을 받는 지역뿐만 아니라 끔찍한 공격이 계속되는 니제르, 소말리아, 요르단, 태국 등지에서도 전쟁 중입니다. 추가로 37,813명의 군인이 기밀 작전을 “알려지지 않은(unknown)” 지역에서 수행 중입니다. 미국 국방부는 그 이상의 정보는 공개하지 더 보기

  • 2016년 9월 13일. [칼럼] 북한은 미치지 않았다. 지극히 합리적이다.

    옮긴이: 박근혜 대통령은 다섯 번째 핵실험을 감행한 북한에 대해 “김정은의 정신상태는 통제 불능”이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자초하며 아슬아슬한 외줄 타기식 벼랑 끝 전술을 고집하는 북한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체제 보장을 가장 우선으로 여겨 온 북한 정권이 그간 택한 전략은 지극히 합리적이라고 말하는 학자들이 많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뉴욕타임스의 막스 피셔(Max Fisher) 기자가 쓴 칼럼입니다. 뉴스페퍼민트는 앞서 지난 1월, 4차 핵실험 이후 존스홉킨스대학 한미 연구소 선임연구원인 조엘 더 보기

  • 2016년 2월 24일. 일부다처제가 전쟁의 씨앗이 된다?

    테러리스트들 가운데는 명분에 헌신하는 확신범도 있지만, 물질적인 동기에 넘어간 사람들도 있습니다. 직업이 없고 가난하며 남녀 성비가 불균형한 곳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젊은이들은 폭력에 빠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더 보기

  • 2016년 2월 10일. 전쟁 지역 문화재 보호, 서구가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최근 14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라크의 성 엘리야 수도원의 위성 사진이 공개되면서 세계는 다시 충격에 빠졌습니다. 오랜 세월 각종 인재와 자연재해를 견뎌온 인류의 유산이 IS의 만행에 폐허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번 일은 전쟁 지역의 문화 유산 보호라는 중요한 문제를 다시금 상기시켰습니다. 반IS 논리가 설득력을 가지려면, 서구 국가들 역시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류의 유산에 합당한 존중을 보여야 합니다. 더 보기

  • 2016년 1월 21일. 아랍을 문명화하던 때의 이야기

    전쟁은 이미지로도 수행됩니다. 여기서 전쟁은 1911년에서 1912년까지 리비아에서 벌어진 것을 말합니다. 이 전쟁은 이탈리아 군이 수행했습니다. 이탈리아 군은 자신들이 ‘문명화된 열강’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가스통 셰로(Gaston Chérau, 1872~1937)의 사진 촬영을 통해 당시의 순간들을 포착하여 보존하였습니다. 촬영된 사진은 트리폴리 시내 광장에서 밧줄 끝에 매달려 처형된 사람들을 끔찍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진 속에서 행인들이 지나가며 이 광경을 지켜보는 동안, 축 쳐져 있는 처형된 이들의 몸, 뒤로 묶인 채 허공에 떠 있는 그들의 팔과 더 보기

  • 2015년 7월 21일. “보통 국가”에 한 발 더 다가선 일본,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

    뉴스페퍼민트는 이 기사를 올린 뉴욕타임스 공식 페이스북 계정의 포스팅을 보고 이 글을 소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영어 뿐 아니라 한국어, 일본어로도 사안을 간략히 요약해 소개하며, 뉴욕타임스는 두 나라 독자들의 의견을 기다린다고 썼습니다. 의견 가운데 일부는 "추후 다른 독자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고도 써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한 의견과 댓글은 본문에 연결한 페이지에 들어가 직접 남길 수 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7월 21일. “보통 국가”에 한 발 더 다가선 일본,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

    뉴스페퍼민트는 이 기사를 올린 뉴욕타임스 공식 페이스북 계정의 포스팅을 보고 이 글을 소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영어 뿐 아니라 한국어, 일본어로도 사안을 간략히 요약해 소개하며, 뉴욕타임스는 두 나라 독자들의 의견을 기다린다고 썼습니다. 의견 가운데 일부는 "추후 다른 독자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고도 써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한 의견과 댓글은 본문에 연결한 페이지에 들어가 직접 남길 수 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6월 15일. 21세기 무기 전쟁에서 미국은 또 한번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보유한 나라는 단연코 미국입니다. 하지만 다른 경쟁국의 맹렬한 추격세에 그 위용도 근래에는 점차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더 보기

  • 2015년 6월 10일. [마크 뷰캐넌] 전쟁이 줄어들고 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스티븐 핑커의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는 인간성이 세상의 폭력을 계속해서 줄이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그러나 적어도 전쟁에 대해서는, 그 빈도가 줄어든다는 말이 사실이 아닌 듯 합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