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주제의 글
  • 2015년 12월 7일. 똑똑한 사람이 전략에 취약한 이유

    흔히 전략은 똑똑한 사람들의 전유물로 여겨지곤 합니다. 하지만 똑똑한 사람이라고 당연히 전략에 능하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똑똑한 사람들이 가진 문제는 언제나 정답을 찾으려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전략에서는 절대적으로 옳은 정답은 없습니다. 상대적인 질의 차이만이 존재할 뿐이죠. 더군다나 미래 전략은 언제나 불확실한 상황에서 불완전한 정보를 토대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기에 처음에 정답일 것이라 선택한 전략이 언제나 끝까지 옳은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진정한 전략가는 유연함과 상상력, 그리고 회복력을 갖춰야 합니다. 상황이 전개되면서 새롭게 더 보기

  • 2015년 8월 7일. 뉴욕타임스 올 2/4분기 이윤 1,600만 달러

    종이신문 전체가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뉴욕타임스의 성과는 주목할 만합니다. 종이신문 구독률과 광고 수익은 계속 감소했지만, 뉴욕타임스는 디지털 구독률의 증가와 신문 인쇄비용 감소, 그리고 디지털 광고 수익으로 이를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7월 25일. 엘론 머스크의 특허 개방 결정과 기업 전략

    6월 12일 테슬라 자동차의 창업자이자 CEO인 엘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전기자동차 관련 특허를 공개하고 이를 사용하는 어떤 기업에도 특허 소송을 걸지 않겠다는 글을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애플, 삼성, 구글이 특허 전쟁에 돌입한 것과 대조되는 행보였지요. (관련 뉴스페퍼민트 기사: 특허 전쟁의 그늘) 이 배경을 두고 여러 가지 분석이 쏟아졌습니다. 먼저, 전기자동차라는 분야 자체를 성장시켜야 한다는 엘론 머스크의 개인적인 열정입니다. “우리 경쟁자는 소량생산되고 있는 다른 전기 자동차가 아니라” “전 세계 공장에서 쏟아져나오는 휘발유 기반 더 보기

  • 2014년 1월 2일. 직원을 비용이 아닌 이윤 창출의 원동력으로 보는 회사가 성공한다

    2008년 아내와 함께 브루클린에 있는 이케아(Ikea) 매장에 방문했을 때 우리는 크게 실망했습니다. 매장은 턱없이 넓고 복잡했으며 사람들로 붐볍고 우리를 도와줄 직원을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였습니다. 저는 이케아가 월마트처럼 아주 싼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물건을 파는 대신 고객들이 물건을 사는 데 별 도움도 안 되는 무표정한 직원들을 견뎌내야 하는 구조를 가진 회사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지치고 화가 난 상태로 이케아 매장을 떠나면서 다시는 이곳에 오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어느 일요일 우리는 우리에게 필요한 더 보기

  • 2013년 10월 22일. 중국 CCTV “스타벅스, 중국에서 너무 비싸게 판다”

    중국 관영방송인 CCTV가 중국에서의 스타벅스 커피 가격이 다른 나라에 비해 너무 비싸다며 비난했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내보낸 방송에서 CCTV는 베이징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톨사이즈 라떼 가격이 4.42 (27위안) 달러인데 이는 시카고의 3.26달러, 런던의 3.97달러, 그리고 뭄바이의 2.39달러에 비해 훨씬 비싸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덧붙여 기사는 커피 원두나 물 값등 원재료 값은 0.82달러 (5위안) 이하라고 주장하면서 서구에서는 그냥 커피 한잔이 중국에 오면 사치품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CCTV는 또 올 2분기 스타벅스의 중국 시장에서의 이윤의 폭(profit 더 보기

  • 2013년 5월 10일. 델타 항공사, 저가 티켓보다 새로운 시설과 서비스로 승부수

    델타 항공사의 임원진은 곧 델타가 선보일 뉴욕 JFK 공항의 밝고 넒고 모던한 느낌의 항공사 터미널은 항공 업계의 새로운 전략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항공사들은 저가 티켓을 두고 경쟁을 하는 제살 깎아먹기식 전략에서 탈피해 이제 좀 더 나은 시설과 서비스로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습니다. 2008년 노스웨스트 항공사와 합병한 델타는 이러한 새로운 전략을 추구하는 데 유리한 고지에 있습니다. 델타는 50년 된 낡고 좁은 JFK 공항의 체크인 카운터를 바꾸는 데만 12억 달러를 투자했는데, 더 보기

  • 2012년 9월 21일. 우리의 본성은 타인에게 관대하다

    20일 네이처지에는 미국의 대표적인 진화심리학자인 마틴노왁, 조슈아 그린, 데이빗 랜드가 수행한 인간본능의 한 측면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그들은 212명의 실험대상자들에게 적당한 금액을 기부하라는 제안을 하는 실험을 하였습니다. 한 그룹에게는 10초 이내에 금액의 양을 결정하게 하였고, 다른 그룹에게는 10초가 지난 후 금액의 양을 결정하게 하였습니다. 그 결과 짧은 시간에 결정을 해야 했던 그룹이 30% 이상 큰 금액을 기부하였습니다. 결정을 내려야 할 시간의 길이를 변화시켜가며 실험을 했을때에도 이런 경향은 계속 유지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의 결정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