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주제의 글
  • 2015년 11월 10일. [뉴욕타임스] 아시아계 미국인이 잘 나가는 이유

    미국에 있는 다양한 인종 가운데 아시아계의 사회적, 경제적 성공은 분명 돋보이는 현상이다. 이는 아시아인의 지능이 뛰어나서 그런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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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11월 10일.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해 논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아시아계 미국인은 무척 다양합니다. 성격이나 문화가 동일한 집단으로 치부하는 순간, 아시아계 미국인을 제대로 분석하는 일은 불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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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11월 4일. 아시아계 미국인이 공화당을 점점 멀리하는 이유(2)

    공화당이 의도했든 의도치 않았든 소수 인종을 배제하고 타자화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를 미국인이라고 여기고 있는 이들에게 "너는 진짜 미국인이 아니"라고 거만하게 선을 긋는 정당에 표를 줄 유권자는 많지 않은 게 당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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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11월 4일. 아시아계 미국인이 공화당을 점점 멀리하는 이유(1)

    공화당이 의도했든 의도치 않았든 소수 인종을 배제하고 타자화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를 미국인이라고 여기고 있는 이들에게 "너는 진짜 미국인이 아니"라고 거만하게 선을 긋는 정당에 표를 줄 유권자는 많지 않은 게 당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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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10월 29일. 경제적 불평등이 낳은 도시의 분리(segregation)

    불평등과 그에 따른 분리는 전 세계 도시 대부분을 관통하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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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9월 24일. [칼럼] 노예제 이야기를 불편하게 여기는 학생들에게 미국사 가르치기

    대학에서 미국사를 가르치는 나는 매 학기 강의 평가에서 “뱁티스트 교수는 노예제 문제에 집착한다”는 학생들의 불평을 접하곤 합니다. 그때마다 나는 미국이 얼마나 오랫동안 역사의 특정 부분에 눈을 감으려 애써왔는지를 상기하곤 합니다. 토머스 제퍼슨이 독립선언문에 넣으려던 노예제에 대한 비판을 대륙회의가 삭제한 지 200여 년이 흘렀지만, 대학 신입생들은 여전히 노예제가 오늘날의 미국과 자신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1990년대, 내가 펜실베니아대학에서 강의할 때는 백인들의 분노가 끓어오르던 시기였습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아이큐가 더 보기

  • 2015년 9월 9일. 선입견, 없앨 수 없다면 제도적으로 억누릅시다

    인간은 누구나 선입견을 가지고 있고, 억누르려 노력해도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최근 들어 이처럼 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채용 과정에서 무의식적 선입견의 작용을 최소화하려는 시도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동기는 회사의 생산성과 이익을 극대화하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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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8월 26일. 무의식적 편견과 진료실의 인종주의

    의학과 보건 체계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병원에서 인종 차별은 뿌리깊게 남아있습니다. 환자의 치료에 의사의 무의식이 반영된다는 현실이 여러 연구를 통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일부 의과대학에서는 의료계의 인종차별을 없애기 위해 편견을 교육과정의 일부로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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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8월 25일. [칼럼] 인도주의 단체 내의 인종주의

    제가 구호 단체에서 일하면서 배운 점이 있다면, 그것은 불평등한 상황이 개인을 무의식적으로 타락시킨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불평등이 인종과 연관되어 있을 때 타락의 종류는 더 나쁜 것이 됩니다. 개인이 자기 주변의 권력 관계에서 영향을 받지 않기란 참으로 어렵습니다. 인도주의 사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점을 반드시 마음에 새기고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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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8월 19일. “흑인의 목숨도 중요하다” 캠페인이 놓치고 있는 것

    경찰 폭력에 저항하는 "흑인의 목숨도 중요하다" 캠페인이 최근 우려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치를 과장하거나 경찰 예산의 축소를 주장하고 법치를 무시하는 듯한 요구 조건을 내세우는 것은 미국 사법제도를 개혁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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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30일. [칼럼] 인종주의자에게 잡지를 판매하지 않을 권리

    휴스턴 지역의 라이프스타일 잡지 <휴스토니아>는 6월호에 실은 광고를 두고 독자와 편집장이 벌인 실갱이 덕분에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편집장이 워싱턴포스트에 글을 기고해 사건의 경위와 인종주의에는 절대로 관용의 잣대를 들이대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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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5월 4일. N.D.B. 코놀리, “볼티모어 사태는 흑인들의 문화 탓이 아닙니다.”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이번 사태는 흑인들의 문화 탓에 일어난 것이 아닙니다. 퍼거슨과 볼티모어, 아니 미국 어디라도 다를 바 없는 잘못된 정책과 정치 제도 탓입니다. 인종 차별은 결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프레디 그레이가 마약을 소지하거나 유통했다는 혐의를 받게 되기까지의 환경, 그가 죽은 뒤 일어난 시위에 기다렸다는 듯이 나타난 공권력의 강경 진압과 체포를 비롯한 일련의 과정은 여전히 피부색을 따라 미국인들은 다른 혜택을 누리고 다른 사회를 경험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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