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주제의 글
  • 2015년 3월 5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가 보는 최저임금 논쟁

    경제학의 기본 원리는 수요 공급의 법칙이지만, 노동시장에서만큼은 이 원리가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1월 2일. 직원을 비용이 아닌 이윤 창출의 원동력으로 보는 회사가 성공한다

    2008년 아내와 함께 브루클린에 있는 이케아(Ikea) 매장에 방문했을 때 우리는 크게 실망했습니다. 매장은 턱없이 넓고 복잡했으며 사람들로 붐볍고 우리를 도와줄 직원을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였습니다. 저는 이케아가 월마트처럼 아주 싼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물건을 파는 대신 고객들이 물건을 사는 데 별 도움도 안 되는 무표정한 직원들을 견뎌내야 하는 구조를 가진 회사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지치고 화가 난 상태로 이케아 매장을 떠나면서 다시는 이곳에 오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어느 일요일 우리는 우리에게 필요한 더 보기

  • 2013년 9월 17일. 월마트는 어떻게 아이폰 가격을 낮춰 팔 수 있게 되었나?

    월마트는 최근 애플이 발표한 저가형 아이폰 5c와 신형 아이폰 5s를 애플 스토어나 다른 소매 매장보다 싼 가격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저가 모델인 5c는 2년 계약 조건으로 79달러에 팔릴 계획인데 이는 다른 매장들보다 20% 싼 가격입니다. 모델 5s의 경우도 189달러에 판매되는데 이 역시 다른 곳보다 10달러 낮은 가격입니다. 이는 애플이 오랫동안 지켜온 가격 통제 정책을 위반하는 것입니다. 애플은 자사 제품에 대한 최소 가격을 판매점에 전달하는데 이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애플은 더 보기

  • 2013년 8월 12일. 美 패스트푸드 체인점 노동자들의 파업의 여파는 어디까지 미칠까?

    40여 년 전 미국에서 가장 많은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기업들은 자동차나 철강회사들로 거의 예외없이 강력한 노조가 존재했습니다. 대기업 생산직 노동자들의 임금은 미국 전체 노동자들의 중간값(median)보다 높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에서 가장 많은 노동자들을 고용하는 기업들은 맥도날드와 같은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 월마트와 같은 대형마트들로 이런 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대개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을 받고 일합니다. 노조는 없고, 노조를 결성하려면 지난해 월마트 사례에서 보았듯이 사측의 끊임없는 방해공작을 견뎌내야 합니다. 이들은 미국의 임금노동자들 가운데 가장 더 보기

  • 2013년 7월 23일. 월마트의 워싱턴DC 진출, 가능할까?

    워싱턴 DC 시의회는 지난 10일 대형할인점 규제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연간 매출이 10억 달러 이상이고 매장 면적이 75,000평방피트 이상인 업체는 직원들에게 시급 12.5달러를 지급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이는 미국 최저 시급인 7.25달러보다 이미 1달러 많은 워싱턴DC 법정 최저 시급보다도 50%가 가까이 많은 액수입니다. 법안이 특정 업체를 규제 대상으로 명시하고 있지는 않지만, 따져보면 규제 대상은 월마트입니다. 노조가 결성되어 있는 경쟁업체 자이언트나 세이프웨이는 규제 적용 대상이 아닌데다 이미 들어선 매장은 향후 4년간 규제를 받지 않기 더 보기

  • 2013년 5월 6일. 미국 대법원, 1946년 이후 가장 친기업적

    존 로버츠(John Roberts) 대법원장이 이끌고 있는 미국 대법원이 내린 기업 관련 판결들은 동성결혼과 같은 논쟁적인 사회적 이슈에 대한 판결에 가려져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기업 관련 판결이야말로 현재의 대법원이 이전의 대법원 판결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입니다. 정치학자들과 법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현재의 대법원 판결은 이전의 버거(Burger) 대법원장이나 랭퀴스트(Rehnquist) 대법원장이 이끌던 시기보다 약간 더 보수적입니다. 하지만 1946년부터 2011년까지 대법원이 내린 2,000개의 판결을 분석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기업 관련 판결에서는 2차 더 보기

  • 2013년 4월 15일. 때때로 소비자들은 가격에 속아주며 만족을 얻습니다

    미국의 백화점 체인인 제이씨페니(J.C.Penney)가 애플 출신의 CEO 론 존슨(Ron Johnson)을 해고했을 때 당신은 존슨이 트레이시 포브스(Tracie Fobes)와 같은 고객들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포브스 씨는 할인된 가격에 물건을 살 수 있는 식료품 가게에서 장을 보고 옷을 사기 전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쿠폰을 확인합니다. 하지만 1년 전에 제이씨페니는 특정 물품에 대해 가격을 낮추는 세일이나 쿠폰 제도를 없애고 전체 물품을 낮은 단일 가격(single pricing)에 판매하는 전략을 시행했습니다. 포브스 씨가 제이씨페니에서 더이상 쇼핑을 더 보기

  • 2013년 3월 29일. 월마트의 직원해고가 불러온 부정적 효과들

    월마트는 미국 경기가 침체기에 접어든 뒤로 직원들을 계속 해고해 왔습니다. 지난 5년간 월마트는 신규 매장 455곳을 열였지만 같은 기간 직원 수는 2만 명이나 줄였습니다. 따라서 2008년 매장당 직원수는 343명이었지만 2013년 현재는 301명으로 줄어든 상태입니다. 매장당 직원수가 줄어들자 계산대의 줄은 더 길어지고 소비자들이 도움을 요청할 때 도와줄 수 있는 직원을 찾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또 물건들이 창고에 있는데도 진열장에 제때 제대로 진열되지 못하는 일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달 월마트는 백화점과 할일점들을 더 보기

  • 2013년 3월 8일. 월마트, 뉴욕시 진입 계획 일단 후퇴

    월마트가 뉴욕시 브루클린 지역에 새로운 매장을 열겠다는 계획을 잠시 미루기로 했습니다. 월마트는 뉴욕시로부터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고용했던 로비스트, 컨설턴트들과 계약을 해지한 상태입니다. 이미 미국의 교외 지역과 농촌지역 시장이 포화된 상태에서 월마트는 오랫동안 미국의 가장 큰 소비 시장인 뉴욕시로의 진출을 계획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뉴욕시장 예비선거에서 이 이슈가 쟁점화되고 노동조합들이 지역 슈퍼마켓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이유로 강력히 반대하면서 계획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월마트가 뉴욕시를 포함한 대도시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포기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월마트의 더 보기

  • 2013년 1월 29일. 온라인 가격 변화 빈도 증가, 어떻게 따라잡나?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물건들의 가격이 예전보다 더 빨리 바뀌고 있습니다. 같은 제품의 가격이 하루에 7번이나 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리서치 회사인 다이나마이트 데이터(Dynamite Data)는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백 가지 제품의 가격을 2011년과 2012년에 추적했습니다. 추수감사절 즈음의 2주 동안 아마존(Amazon)과 시어스(Sears) 웹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25%는 매일 가격이 변했습니다. 월마트(Walmart)나 베스트바이(Best Buy)도 2011년에 비해 2012년에 제품의 가격 변화 빈도가 훨씬 컸습니다. 심지어 어떤 웹브라우저를 통해서 제품을 검색하는가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뉴에그(Newegg)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삼성 TV의 경우 크롬 더 보기

  • 2013년 1월 17일. 월마트, 미국산 제품 더 많이 구매할 예정

    월마트는 앞으로 10년 간 매년 50억 달러씩 총 500억 달러를 미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판매하는 데 쓰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침대 시트와 타월 등을 생산해 월마트에 공급해 온 업체 ‘1888 Mills’의 경우도 해외 공장에서 90%에 달하는 물량을 생산해 왔지만 월마트와 장기 계약을 맺으면서 앞으로 미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비중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월마트 뿐만 아니라 애플, GE, 브룩스 브라더스(Brooks Brothers)와 같은 기업들이 제품 생산지를 미국으로 옮기는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미국 내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더 보기

  • 2012년 11월 22일. 美 월마트 노동자들, 블랙프라이데이 앞두고 곳곳에서 파업 결의

    미국 월마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연중 매출이 가장 높은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 추수감사절 다음날 금요일)를 앞두고 미국 전역의 1천여 지점에서 일일 파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월마트 사측은 파업에 참가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이 월마트 직원이 아니라 산별 노조에서 파견된 노동운동가들이라며 의미를 깎아내렸지만, 실제 파업 규모는 영업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는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임금과 자발적인 노조인 OUR Walmart에 가담했던 직원들에 대한 사측의 보복성 징계에 반발해 파업을 기획하고 있는 노동자들은 월마트 대변인이 CBS 뉴스에 출연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