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주제의 글
  • 2013년 4월 3일. 미국의 골드미스 이슈

    지난 주말 미국 프린스턴대학을 졸업한 한 여성이 프린스턴에 재학 중인 여학생들에게 보낸 한 통의 편지가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수잔 패튼(Susan A. Patton)이라는 이름의 이 졸업생은 프린스턴 대학신문에 기고한 글을 통해 대학을 졸업하기 전 캠퍼스에서 남편감을 찾으라고 조언했습니다. 패튼 씨가 든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남자들은 대체로 자신보다 젊고, 덜 똑똑하고, 교육을 적게 받는 사람과 결혼합니다. 여성의 외모가 뛰어난 경우 남자들은 여성의 학식이 부족하다는 건 별로 상관하지 않아요. 그래서 똑똑한 여성들은 적어도 자신들만큼 똑똑한 남성들과 결혼할 수가 없어요. 우리만큼 더 보기

  • 2013년 3월 22일. 호텔들 “여심을 잡아라”

    최근 들어 전 세계 호텔업계가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고객층은 인구의 절반인 여성 고객들입니다. 사업차 출장을 가는 여성들의 숫자는 어느덧 남성들과 엇비슷해졌습니다. 그만큼 여성들이 편안해 하고, 더 찾고 싶은 숙소를 제공하는 것이 업계의 화두가 된 겁니다. 세계 각지에 있는 호텔들의 여성친화 점수를 매겨 온라인(Maiden-Voyage.com)에 공개하는 사이트가 성업 중입니다. “객실에 구비된 각종 물품들은 기본이죠. 객실을 안내하는 프론트 직원들이 친절한지부터 여자 직원이 룸서비스로 음식을 갖다주는 걸 아무래도 선호하는 여성 고객들이 많아요. 남자 고객들보다 안전에도 더 보기

  • 2013년 3월 21일. 유사프자이, 영국에서 첫 등교

    올해 15살이 된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여자도 학교에서 교육 받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며 파키스탄 전역을 누비다가 지난해 10월 파키스탄 북서부 스와트밸리에서 탈레반 저격수가 쏜 총에 머리를 맞았습니다. 생을 향한 불굴의 의지로 수차례 죽을 고비를 넘긴 유사프자이는 영국에서 수술 후 집중치료를 받으며 노벨평화상 후보에도 오르는 등 전 세계적으로 여성 인권과 교육 받을 권리를 상징하는 인물이 됐습니다. 지난달 버밍엄에 있는 병원에서 퇴원한 뒤 안정을 취해 온 유사프자이는 지난 19일 영국에서 처음으로 학교에 갔습니다. “꼭 다시 학교로 더 보기

  • 2013년 2월 21일. 맥킨지, 육아 때문에 직장 그만뒀던 전 여성 직원 채용 노력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McKinsey)가 결혼과 육아 때문에 맥킨지를 그만둔 전 직원들을 채용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컨설팅이나 은행과 같이 전문직에서 여성 인력들은 20대에 강도 높은 일을 한 뒤 아이가 생기면 회사를 떠나거나 파트타임으로 전환해 왔습니다. 2011년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맥킨지 디렉터는 여성 인력이 맥킨지 전체에서 25%밖에 차지하지 않는다며 이는 회사가 능력있는 많은 여성들은 놓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었습니다. 맥킨지에는 전 세계적으로 8천명의 컨설턴트들이 활동하고 있고 맥킨지에 몸담았던 전 직원들은 2만 4천명이 있습니다. 맥킨지는 더 보기

  • 2012년 12월 13일. 나이와 함께 줄어드는 여성의 임신가능성

    지난 11월 30일 “인간 생식(Human Reproduction)”紙에는 여성들이 자신들의 임신가능성이 나이가 들수록 줄어든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캘리포니아대학의 연구자들은 40세 이후 시험관 아기를 시도한 이성애 및 동성애, 그리고 싱글여성을 포함한 61가족을 인터뷰 한 결과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밝혔습니다. “대부분의 여성은 실제보다 자신의 임신능력이 오래 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어 31%의 여성은 자신들이 40세 이후에도 임신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 줄 알았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시험관 아기를 하게 되리라 더 보기

  • 2012년 10월 31일. 가임기의 여성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여성은 신체에 뚜렷한 주기를 가지고 있고 이에 따른 여성호르몬의 변화가 여성의 행동과 정신에 끼치는 영향은 중요한 연구주제입니다. 이 분야는 1999년 가임기의 여성은 사각형의 턱과 뚜렷한 눈썹을 가진, 즉 보다 남성적인 외모를 선호하는 경향이 생긴다는 사실이 발표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여성적인 외모를 가진 남성을 조금 더 선호합니다.) 그러나 지난 19일 UCSD 의 크리스틴 해리스는 이 연구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결과를 성역할紙 에 발표하였고,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연구결과를 재현하려고 시도하였지만, 여성의 선호도가 변한다는 증거를 찾기 어렵습니다.” 더 보기

  • 2012년 10월 20일. 이집트 교사, 히잡 안 쓴 여학생 머리카락 잘라

    이집트 남부 룩소르 지방의 한 학교 교사가 니캅(무슬림 여성들이 머리에 쓰는 두건, 히잡의 일종)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12살 여학생 두 명의 머리카락을 잘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의 아버지는 “내 딸이 두 시간 동안 손 들고 있는 벌을 받았고, 머리카락도 강제로 잘렸다”며 검찰에 고발했고, 주정부는 “부끄러운 일”이라며 해당 교사를 즉각 다른 학교로 전근시켰습니다. 이번 사건은 무바라크 대통령이 하야하고 대선에서 무슬림 형제단이 승리한 뒤 이집트 사회 전반에 불고 있는 ‘(종교적) 보수화 더 보기

  • 2012년 9월 28일. 무슬림 여성의 성지순례, 사우디vs나이지리아 외교 신경전

    1억 6천 만 나이지리아 인구의 절반 가량이 무슬림입니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많은 이슬람교도가 사는 나라입니다. 이슬람교 신자들이 평생 지켜야 할 계율 가운데 하나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성지 메카로 순례를 떠나는 일이죠. 그런데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순례를 위해 메카를 찾은 나이지리아 무슬림 여성 241명을 강제 추방했습니다. 또 1천여 명의 여성이 순례는 커녕 메디나의 한 수용소에 갇혀 있는 상황입니다. 모든 여성은 반드시 남성 보호자의 동행 하에 성지순례를 해야 한다는 법을 어겼다는 게 이유입니다. 더 보기